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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나 친구 혹은 연인이 내 이름을 잘못 부른다면 어떨 것 같나요? 심지어 한두 번도 아니고 매번 이름을 다르게 부르면 기분이 좋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매번 잘못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존재가 있다는 사실, 믿기시나요? 바로 전력용어입니다. 일상생활을 넘어 방송매체에서도 잘못 사용되고 있는 일상 속 전력용어, 정확한 명칭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볼까요?

 


전기는 세금이 아니야!

 

전기세라는 단어를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자주 사용하시나요? 이 단어는 일상생활뿐 아니라 방송매체에서도 흔히 사용되는 잘못된 전력용어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전기요금’으로 전기는 국가에서 걷어가는 세금이 아니라 사용한 만큼 비용을 내고 소비하는 재화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얼마만큼의 대가를 지급하고 전기를 사용하고 있을까요?

 

ⓒ한국전력

 

국내 전기요금은 1 kWh*당 109.8원으로 OECD 국가 중 낮은 편에 속합니다. 여기서 1kWh는 스마트폰 50대를 충천할 수 있는 전력량이라고 합니다.

 

ⓒ한국전력

 

이처럼 우리는 한국전력에서 공급하는 전기를 저렴한 가격에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 품질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고품질에 가격도 저렴한 K-전기요금!! 정말 놀랍지 않나요?

 

* 1kWh : 1kW의 에너지로 1시간 동안 사용하는 전력소비량

 


 

전력량계라고 불러줘

집집마다 하나씩 있는 이것! 무엇인지 아시나요?

 

ⓒ네이버블로그 솔라테라스

 

계량기, 전기계량기, 검침 계량기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지만 정확한 명칭은 ‘전력량계’입니다. 전력량계는 전력사용량을 측정하고 기록하는 장치로 내가 얼마만큼의 전기를 사용했는지 알려주는 기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매달 전기요금 산정을 위해 전력량계를 확인하는 검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우리 집 전기 사용량, 나도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AMI*(스마트 전력계량 인프라)스마트전력계량인프라) 계기가 설치된 고객이라면 한전 파워 플래너 앱을 통해 전기 사용량과 예상 전기요금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AMI가 설치되어 있지 않더라도 전력량계를 직접 확인하여 전기 사용량을 알아볼 수 있는데요. 한국전력 홈페이지에서 전력량계 읽는 법을 배울 수 있답니다.

 

>> 파워 플래너 서비스 이용절차_(한국전력 홈페이지)

https://home.kepco.co.kr/kepco/KE/I/htmlView/KEIBHP00601.do?menuCd=FN0102030902

>> 전력량계 읽는 법_(한국전력 홈페이지)

https://cyber.kepco.co.kr/ckepco/front/jsp/CY/E/D/CYEDHP00201.jsp

 

* 검침 : 전기, 수도, 가스 따위의 사용량을 알기 위하여 계량기의 숫자를 검사함.

*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지능형 검침 인프라) : 디지털화된 자동검침 설비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 등을 측정하고 양방향으로 전력 데이터를 제공하는 시스템

 


 

내 이름은 송전철탑

한국에서 에펠탑처럼 생긴 커다란 철탑을 본 적 있나요? 송전탑, 송전철탑, 철탑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지만 정확한 명칭은 ‘송전철탑’입니다.

 

ⓒ김지원제작

 

송전철탑은 가공 송전선로*를 지지하는 지지물입니다. 감전 사고와 전선의 손상 등을 방지하기 위해 전선을 지표면으로부터 높이 걸어둘 목적으로 시설한 것으로 전압의 크기에 따라 주로 154kV, 345kV, 765kV로 구분됩니다.

 

* 가공 송전선로 : 지지물을 이용해 지상으로 전기를 수송하는 송전선로

* 송전선로 : 발전소와 변전소를 각각 또는 상호 간 연결하는 전선로 및 이에 속하는 전기설비

 

ⓒ김지원제작

 

전력거래소가 운영하는 전력통계정보시스템(EPSIS)에 따르면, 2020년을 기준으로 66kV 254, 154kV 27,379, 345kV 12,207, 765kV 1,075기로 국내에는 총 4915기의 송전철탑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내 이름은 전주

우리가 매일 보는 이것! 이것의 정확한 이름을 아시나요?

 

ⓒ네이버블로그 나태사

 

전신주, 전봇대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지만 ‘전주’가 정확한 명칭입니다. 전주는 가공 배전선로*를 지지하는 지지물로 재질에 따라 종류가 나뉘는데요. 우리가 보는 대부분은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콘크리트 전주입니다.

 

* 가공 배전선로 : 지지물을 이용해 지상으로 전기를 수송하는 배전선로

* 배전선로 : 변전소와 각 수용자 사이를 연결하는 전선로 및 이에 속하는 전기설비

 

 

ⓒ김지원제작

 

전력거래소가 운영하는 전력통계정보시스템(EPSIS)에 따르면, 2020년을 기준으로 목주 182, 철주 186, 콘크리트주 9,378,483, 강관주 407,826기로 국내에는 총 978377기의 전주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김지원제작

 

전국에 설치된 수많은 송전철탑과 전주는 모두 한국전력이 설치한 것인데요. 설치 후 지속적인 관리와 정밀 정비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력계통* 24시간 감시, 신속한 고장 복구 등 한국전력의 다양한 노력 덕분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유지되고 우리가 불편함 없이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답니다.

 

* 전력계통 :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가 송전, 변전, 배전을 통해 최종 소비자에게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

 

 


 

전기요금, 전력량계, 송전철탑. 전주까지 숨 쉬듯 전기를 사용하는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용어들입니다. 익숙한 만큼 잘못 사용되는 빈도도 매우 높은데요. 용어라는 것은 한번 잘못 자리 잡으면 되돌리기 어렵기에 지금부터라도 정확한 용어를 사용하려는 우리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일상생활 속 정확한 전력용어 사용으로 슬기로운 용어 생활에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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