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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전 세계 어디를 가도 길을 걷다 보면 동그란맨홀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맨홀은 왜 전 세계가 동그라미 모양만 사용하고 있을까요? 사각형 모양, 또는 별 모양으로 도로를 조금 더 다양하게 꾸며볼 수는 없을까요?

 


 

맨홀모양이 동그란 이유?

안타깝게도, 맨홀이 동그라미모양이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안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자동차가 맨홀 위를 지나다닐 때 진동으로 인해 뚜껑이 들썩거리기도 하는데, 이 때 조금의 충격으로 뚜껑이 바닥으로 떨어진다면 매우 위험하겠죠. 이러한 안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원형으로 맨홀을 만들고 있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과 같이 간단한 과학적인 원리가 숨어있기 때문인데요. 다른 다각형과 달리 모든 각도에서 지름이 같아 진동으로 인한 들썩거림 등의 움직임이 있어도 바닥으로 떨어질 위험이 없다고 합니다.

 

©황예진 제작

 

뚜껑이 정사각형일 경우, 방향이 비틀어져 모서리 부분이 튀어나오게 되면 뚜껑이 바닥으로 떨어져 버리거나 자동차가 그 위로 지나다니는 경우 타이어를 손상 시켜 위험한 상황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위험 상황을 방지하고자 원형의 맨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IT 결합 간이산소농도 측정기

©전기신문

 

이처럼 안전성을 생각한 맨홀을 더욱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한국전력은 더욱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선, 질식 사고 방지 측정기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정확한 이름은 ‘IT 결합 간이산소농도 측정기입니다. 최근 조홍석 한국전력 남인천지사 차장이 맨홀 내부의 산소농도를 모바일 기기와 연동하여 측정할 수 있는 간편한 장치를 개발 했습니다. 기존 사용되던 산소농도 측정기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여 현장에 적극 투입될 전망입니다.

 

매년 꾸준히 발생하는 맨홀 내 산소부족으로 인한 질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한국전력 직원의 노력을 알 수 있는 소식이었습니다. 조홍석 차장이 개발한 간편한 IT결합 간이 산소농도 측정기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안전한 작업 현장이 확대되길 기대하겠습니다.

 


증강현실을 이용한 스마트 설비

©한전 KDN K-몬스터 제공

 

맨홀 안전 이용을 위한 두번째 노력은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지중 배전설비를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것입니다. 땅속에 수많은 전력 설비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위의 사진과 같이 우리가 밟고 다니는 땅 아래에는 도시 미관 등의 목적으로 전력 설비가 숨어 있습니다. 관로, 저고압 케이블 등을 증강현실로 디지털 화면에 구현하여 관리와 유지보수가 필요한 곳에 전국적으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한전KDN()AR을 활용하여 더욱 정교하고 안정적으로 설비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하여 사람이 직접 맨홀 안에서 작업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한 세상을 현실화 하고 있습니다. 시스템에서 지중 배전 설비를 손쉽게 찾아낼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은 바로 고정밀 3차원 위치 추적이 가능한 Multi-GNSS기술입니다. 육안으로 파악하기 어려웠던 고장 지점을 간편하게 찾아내어 보수가 빨라진다면 더욱 안정적인 전력 보급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맨홀, 그리고 맨홀과 관련된 한국전력의 최근 소식을 알아보았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사물에도 과학적인 원리가 숨어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맨홀을 이용한 작업 환경을 더욱 안전하게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한국전력의 다양한 노력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안정적인 전력 보급과 안전한 전력 설비 보수를 위한 한국전력의 발걸음을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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