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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스포츠단 홈페이지

 

한국전력 스포츠단 소개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고품질의 전기를 공급해 더욱 따뜻하고 편리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국전력공사인데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는 전력사업 외에도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중 스포츠단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한국전력 스포츠단에는 ‘배구단’, ‘럭비단’, ‘육상단’이 있는데요. 세 팀 모두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다수 보유한 전통 있는 팀입니다. 얼마 전 폐막한 도쿄올림픽에도 총 8명의 한국전력 스포츠단 소속 선수들이 출전했는데요. 럭비 국가대표팀 주장 박완용 선수를 비롯해 총 7명의 한국전력 럭비단 소속 선수가 참가했으며, 육상단 소속의 대한민국 마라톤의 간판심종섭 선수 역시 자신의 2번째 올림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또한 남자 프로배구의 한국전력 빅스톰도 훌륭한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요. V리그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팀의 주장인 박철우 선수와 국가대표 신영석 선수,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에이스 서재덕 선수 등 V리그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한국전력 빅스톰에서 뛰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가오는 V리그 개막에 앞서 대한민국 남자배구의 유일한 공기업 프로구단이자 이번 시즌 다크호스로 떠오른 한국전력 빅스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희철 촬영

 

한국전력 빅스톰 소개

한국전력 빅스톰은 1945년 남선전기 배구부로 창단된 이후 올해로 창단 76주년째인 전통 있는 팀입니다. ‘한국전력 배구단(1961~2008)’, ‘수원 KEPCO 45(2008~2012)’, ‘수원 KEPCO 빅스톰(2012~2013)’의 구단명을 거쳐 2013년부터 지금의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팀답게 남자배구를 대표하는 선수들도 다수 배출했는데요. 대표적으로 국가대표 에이스전광인(상무) 선수와 허수봉(현대캐피탈) 선수가 한국전력 빅스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지금은 은퇴한 후인정(KB손해보험) 감독과 거미손방신봉 선수도 한국전력 빅스톰 출신입니다.

하지만 이처럼 훌륭한 선수들을 많이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는데요. 2008년 프로 출범 이후 구단 최고 성적이 3(2014-15, 2016-17)에 그칠 정도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6-17시즌 이후에는 계속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도 실패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 KOVO컵에서의 깜짝 우승과 정규리그 후반기에 보여준 경기력은 다가오는 시즌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한국전력 스포츠단 홈페이지

 

지난 시즌부터 진행된 과감한 투자의 결과, 현재 한국전력 빅스톰의 전력은 지난 몇 년간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난해 FA로 합류한 주장 박철우 선수와 국가대표 센터 신영석 선수 그리고 지난해 E채널 예능 노는 브로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특급 유망주 임성진 선수를 비롯하여 이시몬 선수, 오재성 선수 등 이름값 있는 선수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돌아온 에이스 서재덕 선수와 우간다 출신의 특급 외국인 용병 다우디 선수 가 합류하면서 팀의 전력이 더욱 탄탄해졌습니다.

 

ⓒ한국전력 스포츠단 홈페이지

 

한국전력 빅스톰의 2020-21시즌

한국전력 빅스톰의 지난 시즌은 앞서 말했듯이 앞으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준 시즌이었는데요. 비시즌에 남자배구의 살아있는 전설박철우 선수와 특급 외국인 러셀 선수를 영입한데 이어 개막 전 KOVO컵에서 우승하면서 V리그의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막상 시즌에 들어가니 1라운드 전패를 비롯해 초반 7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큰 위기에 처했는데요. 이때 과감한 트레이드를 통해 국가대표 신영석 선수의 깜짝 영입에 성공합니다. 이 트레이드를 기점으로 부족한 부분을 메우면서 연패를 끊어냈고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 최종 5위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4위인 OK금융그룹과 승점(55)은 같았지만, 다승에서 밀려 1경기 차이로 포스트시즌에 가지 못했기 때문에 시즌 초반의 부진이 더욱 아쉬웠던 시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후반기에 보여준 상승세와 경기력은 향후 시즌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높이기에 충분했습니다.

 

ⓒ한국전력 스포츠단 홈페이지


한국전력 빅스톰의 올 시즌 관전 포인트

이번 2021-22시즌 V리그는 1016일부터 내년 44일까지 진행될 예정인데요. 올 시즌 한국전력 빅스톰의 관전 포인트로는 크게 3가지를 뽑을 수 있습니다.

 

먼저, 에이스 서재덕 선수의 복귀입니다. 2011년에 팀에 입단한 이후 한국전력 빅스톰의 에이스이자 상징으로 평가받던 서재덕 선수가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했는데요. 올해 8월에 열린 KOVO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에이스의 귀환을 알렸습니다. 서재덕 선수는 지난 22개월 간의 사회복무요원 기간 동안 체중이 급격히 증가해 138kg까지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전역 이후 혹독한 훈련을 통해 무려 43kg를 감량하며 성공적 복귀를 향한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국가대표 출신 레프트인 서재덕 선수의 합류로 한국전력 빅스톰은 공, 수 양면에서 전력이 엄청나게 상승하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한편, 6월에는 서재덕 선수의 제안으로 수원에 위치한 특수학교인 서광학교에 운동용품을 후원하는 사랑의 빅스톰, 빅스나눔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뛰어난 배구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까지 겸비한 서재덕 선수의 면모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전력 스포츠단 홈페이지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특급 용병 다우디의 합류입니다. V리그는 외국인 용병이 팀 득점의 대부분을 책임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외국인 선수의 선발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실제로 2013년 창단한 신생구단 안산 러시앤캐시(안산 OK금융그룹)2014년에 영입한 쿠바 특급시몬의 엄청난 활약에 힘입어 창단 3년 만에 2년 연속 리그 우승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시몬이 떠나자마자 포스트시즌 진출에도 실패하면서 V리그에서 외국인 용병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한국전력 빅스톰은 이번 용병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이란 출신의 바르디아 사닷을 지명했는데요. 사닷은 V리그 역사상 최초의 이란 국적의 선수이자 2002년생으로 역대 V리그 최연소 외국인 선수로서 많은 기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사닷이 복근 부상으로 전치 6주 이상의 진단을 받으면서 한국전력 빅스톰은 사닷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에서 뛰었던 다우디 오켈로와 새롭게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다우디는 2019-20시즌 중 교체 선수로 현대캐피탈에 입단한 후 지난해까지 현대캐피탈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는데요. 203cm의 큰 신장을 바탕으로 한 타점 높은 공격과 블로킹이 장점인 선수입니다. 현대캐피탈에서 뛰었던 두 시즌 모두 50% 이상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공격력을 보유했는데요. 특히 현대캐피탈에서 함께 뛰었던 신영석, 황동일 선수와의 호흡을 바탕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전력 스포츠단 홈페이지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박철우-신영석-서재덕-다우디로 이어지는 국가대표급 빅4의 구축입니다. 4 선수는 모두 국가대표와 리그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기 때문에 서로 간의 호흡을 맞추는데 있어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용병 교체로 인해 다우디가 다소 뒤늦게 합류했지만 V리그 경험과 뛰어난 실력을 갖춘 선수인 만큼 지난 시즌 러셀 이상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전력 빅스톰은 다가오는 시즌에 국가대표급 빅4를 앞세운 재미있고 공격적인 배구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여기에 이시몬 선수, 오재성 선수, 임성진 선수 등 출중한 기량을 가진 선수들을 많이 보유한 만큼 포스트시즌 진출을 넘어 사상 첫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구축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국전력 스포츠단 홈페이지


한국전력 빅스톰의 올 시즌 전망

이번 시즌 한국전력 빅스톰은 막강해진 전력을 바탕으로 V리그에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V리그 남자부의 전통강호인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최근 주축 선수들의 이탈과 리빌딩으로 전력이 많이 약해진 상황에서 한국전력 빅스톰이 디펜딩 챔피언대한항공, 특급 용병 레오를 지명한 OK금융그룹과 함께 이번 시즌의 강력한 우승후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상을 비롯한 변수만 없다면 기존의 팀 최고 성적인 3위 이상을 충분히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2021-22시즌 V리그에 불어오는 BIG STORM, 한국전력 VIXTORM의 돌풍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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