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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eu TOKYO

지난 88,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도쿄올림픽이 막을 내렸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정보다 1년 늦게 개최된 이번 올림픽은 대부분의 종목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어 다소 아쉬움이 있었지만 각 국가를 대표하는 여러 종목의 선수들이 지난 5년간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맺는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양궁 종목 역사상 최초로 3관왕의 대기록을 달성한 안산 선수와 ‘고교신궁’ 김제덕 선수, 세계적 강팀들을 연이어 꺾고 최종 4위의 성적을 거둔 여자 배구대표팀, 잘생긴 얼굴에 실력까지 겸비한 남자 사브르 단체전 선수들 등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면서 힘든 시기에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는데요.

 

특히 이번 올림픽은 지난 몇 년간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기쁘게 해준 배구 여제김연경 선수, ‘도마의 신양학선 선수, ‘골프 여제박인비 선수, ‘한국 태권도의 간판이대훈 선수 등 전설적인 선수들이 올림픽 무대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대회이기에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더욱 뜻깊었던 올림픽이었습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많은 변수 속에서도 금메달 6, 은메달 4, 동메달 10개를 기록하며 전체 205개 나라 중 최종 16위의 성적을 이뤄냈습니다.

 

©픽사베이

 

옆 나라 도쿄에 태극기를 꽂기 위해 5년이란 오랜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한 29개 종목, 237명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 그중 한국전력 스포츠단에 소속된 선수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한국전력 스포츠단에는 배구단, 럭비단, 육상단이 있는데요. 이 중 남자 7인제 럭비와 마라톤 두 종목에서 총 8명의 선수가 한국전력 소속으로 이번 올림픽에 참가했습니다.


©한국전력 럭비단 홈페이지

 

대한민국 럭비의 새로운 역사를 쓴 자랑스러운 대표팀

먼저, 한국전력 럭비단 소속으로 올림픽에 참가한 국가대표 선수로는 대표팀 주장 박완용 선수를 비롯해 장정민, 김현수, 김광민, 김남욱, 이성배, 한건규 선수가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강팀 중국과 홍콩을 꺾고 96년 만에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진출에 성공한 대한민국 남자 7인제 럭비 대표팀인데요. 특히 남녀 선수를 합쳐 등록 선수가 1,000명이 채 되지 않는 우리나라가 강팀들을 차례로 격파하고 올림픽에 진출한 것은 엄청난 업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남자 7인제 럭비 국가대표에 선발된 13명의 선수 중 7명이 한국전력 럭비단 소속인데요. 그만큼 한국전력 럭비단 소속 선수들이 훌륭한 기량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단 1팀만이 통과할 수 있는 아시아 올림픽 예선에서 장정민 선수의 중국전 역전 트라이와 마지막 홍콩전 박완용 선수의 득점은 한국전력 럭비단과 대한민국 럭비 대표팀의 저력을 볼 수 있던 장면이었습니다.

 

©한국전력 럭비단 홈페이지

 

아쉽게도 이번 올림픽에서 럭비 대표팀이 주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진 못했지만, 올림픽 정신과 뜨거운 열정으로 본인의 100% 이상을 쏟아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국내에 실업팀이 3개에 불과하고 비인기 종목을 넘어 비인지 종목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과 낮은 관심 속에서도 국가대표로서 모두가 최선을 다해 사상 첫 올림픽 진출 성공에 이어 강호 뉴질랜드에게 사상 첫 올림픽 본선 득점을 기록하는 등 국내 럭비에 새로운 역사를 써낸 대한민국 럭비 대표팀의 모습은 국민들에게 금메달 이상의 감동을 가져다주었습니다.


©한국전력 육상단 홈페이지

 

대한민국 마라톤의 자존심, 심종섭

한국전력 육상단 소속의 심종섭 선수도 지난 88일 도쿄올림픽 마라톤에 출전했는데요. 2시간 2036초의 기록으로 전체 49위로 완주하며 지난 2016 리우 올림픽에서의 자신의 기록인 2시간 4242초보다 좋은 성적으로 두 번째 올림픽을 마쳤습니다. 비록 본인의 목표 성적인 2시간 10분대에는 미치지 못한 기록이었지만 우리나라 선수 중 유일하게 완주에 성공하며 국내 마라톤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대회가 크게 줄면서 경기감각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6초 차이로 올림픽 기준기록을 통과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출전하게 된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인데요. 리우 올림픽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약속을 지키며 황영조, 이봉주 등 전설적인 선배들이 쌓아온 대한민국 마라톤의 위상을 지켰습니다.


©한국전력 빅스톰 홈페이지

 

한국전력 스포츠단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8명의 선수들을 포함해 한국전력은 스포츠단을 통해 선수들을 관리 및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럭비와 육상은 국내에서 인지도가 적어 투자하는 기업들이 비교적 적은 종목인데요. 한국전력은 비인기 종목임에도 선수들의 성적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먼저, 한국전력 럭비단은 1986년 창단 이후 국내 각종 대회를 휩쓸고 있는 강팀인데요. 이번 올림픽 대표로 활약한 7명의 선수를 포함해 22명의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1962년 창단한 한국전력 육상단에는 국내 육상 간판 심종섭 선수를 포함 마라톤 4, 장거리 4명 총 8명의 선수들이 활약 중입니다.

 

1945년 창단된 한국전력 배구단(한국전력 빅스톰)은 오래된 역사를 가진 전통적인 팀입니다. 비록 이번 도쿄올림픽 본선에는 남자배구가 아쉽게도 진출하지 못했지만 한국전력 빅스톰에도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많이 있는데요. V리그의 전설인 주장 박철우 선수를 비롯해 국가대표 신영석 선수, 서재덕 선수 등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다가오는 시즌에는 최근 몇 년간 계속되었던 부진을 깨고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밖에도 한국전력은 매년 한국전력배 중, 고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해 유소년 육상선수에게 훈련용품을 지원하는 등 아낌없이 지원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픽사베이

 

축구, 야구, 농구 등 인기 프로스포츠 종목들에 비해 열악한 환경과 부족한 지원 속에서도 국가대표라는 이름으로 최선을 다한 8명의 한국전력 소속 선수들에게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내년에 열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 끝으로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해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준 237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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