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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2021530~31일 이틀간 P4G 정상회의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었습니다. P4G2015년 채택된 파리협정에 따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자 하는 협력체입니다.

 

ⓒ2021 P4G Seoul Summit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이 온실가스 배출이라는 점에서 현대 사회는 경각심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최근 주목을 받는 기술이 있는데요. 바로 ‘소형모듈원전 SMR’ 입니다!


[SMR이란?]

ⓒ한국원자력연구원

 

스마트 원전이라고도 불리는 소형모듈원전 SMR은 대형 원전에 있는 증기발생기, 가압기 등의 시설들을 하나의 용기에 담아 기존 원전의 150분의 1 크기로 만든 소규모 원전입니다. 작은 크기 덕분에 공장에서 생산된 모듈화 기기를 건설 현장으로 운반해 빠르고 쉬운 설치가 가능하고, 건설 비용 또한 저렴합니다. 하나의 용기 안에 주요 기기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배관 관련 사고를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고 자연재해로 인해 전원이 차단되어도 내부 열을 자체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등 높은 안정성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지구지킴이 SMR]

ⓒ한국원자력연구원

 

특히 SMR은 환경적으로 매우 우수한 원전입니다. SMR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고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동 중 발생하는 고온의 증기를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에너지 생산 시설입니다. 첫째, 증기를 활용한 전기분해로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둘째, 증기의 열을 지역난방과 해수 담수화 등에 이용 가능합니다. 그 예시로 만약 SMR을 해수 담수화용으로 건설한다면 한 대당 인구 10만 명 규모의 도시에 전기 9KW와 물 4만 톤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SMR은 탄소를 적게 배출하고 활용도가 높은 에너지 발전 시설인 지구지킴이라고 할 수 있겠죠!


[우리나라와 SMR]

세계적으로 SMR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한국전력기술은 SMR의 표준설계를 개발2012년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표준설계 인가를 획득했습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우디와의 협약 체결에 성공해 안정성이 향상된 원전을 개발했고, 향후 사우디아라비아 내에 SMR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한국전력기술은 해양부유식 소형원전과 같은 여러 환경에 가동이 가능한 모델들을 연구 및 개발 중이라고 하네요.

 

[시장 전망]

탄소 중립 시대에 접어든 현재, 미래 SMR 시장은 매우 활발할 것입니다. 영국에서 예상한 SMR 시장 전망에 따르면 2030년대부터 규모가 큰 본격적인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하네요.

 

ⓒrolls-royce

 

이에 발을 맞추어 우리나라도 2030년대부터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계획을 수립 중입니다. 최근 한전은 우리나라가 수출한 1호 원전인 UAE 바라카원전 1호기가 상업용 전력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와 같은 한전의 성공적인 원전 수출 사례를 바탕으로 미래 SMR 시장에서도 우리나라는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입니다.

 

SMR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동시에 미래 에너지 시장에서 큰 부분을 차지할 원전입니다. 문승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국형 차세대 SMR 원전에 대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죠. 우리나라는 SMR 기술 확보를 통해서 탄소 중립을 향해 나아갈 것이고 그 중심에는 한전이 있을 것입니다. 한전과 SMR, 지구를 지켜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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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ys 2021.08.17 16:56
    궁금했던 부분이 명확히 해결되었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Lala 2021.08.17 17:04
    기후변화에 대응하려는 한전의 노력이 이렇게 다양한줄 미처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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