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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내비게이션은 흔히 자동차에 탑재되어 지상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내비게이션이 본격적으로 대중화된 것은 미국이 GPS 위성을 전면 개방한 2000년부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비용문제로 대중화에 어려움을 겪다가 2004년 가격을 낮춘 내비게이션 전용 단말기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내비게이션의 대중화를 이끌게 되죠. 현대 내비게이션은 더 정확하고 체계적인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무선통신’ 기능을 사용하면서 실시간 교통정보 대응 길 찾기까지 가능해졌죠. 이러한 내비게이션이 바다에서도 사용된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바다 내비게이션, 넌 뭐니?

바다 내비게이션은 자동차의 내비게이션과 같이 선박 운항자에게 해상 교통상황과 사고정보, 기상정보 등을 제공하고 충돌이나 좌초 등 위험 상황을 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전체 해양사고의 약 84%를 차지하는 인적과실에 의한 선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채택한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해상교통 체계인데요. 실 해역에서 시행되는 것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라고 하네요!

 

바다 내비게이션은 초고속 해상 무선통신망(LTE-M)을 사용하여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돕는 전자 내비게이션 체계의 바탕을 이룹니다. 전자 내비게이션은 기존의 선박 운항 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복합하여 각종 해양안전 정보를 선박과 육상 간에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하는 해양안전종합관리체계입니다.

 

실제 바다 내비게이션 화면 ⓒ해양수산부

 

기존의 전자해도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기존의 전자해도를 이용한다면 USB를 사용해 수동으로 업데이트를 해야 하며, 육안과 레이더로 충돌을 예방해야 합니다. 또한, 항해자 스스로가 해도 및 책자 팩스 등을 확인하여 최적항로를 결정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다 내비게이션의 경우 목적지를 선택하면 바다에서 실시간으로 자동 업데이트되는 전자해도를 사용하여 가장 안전하고 빠른 최적항로를 추적해줄 뿐만 아니라, 항해 중 충돌 및 좌초위험이 있거나 교량을 통과하기 전에는 음성으로 안내하고, 기상과 주변 선박위치정보 사고 속보, 양식장 및 어장정보 등을 다양하게 제공하여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바다 내비게이션의 활용 가능성, 어디까지일까?

바다 내비게이션 전용 단말기를 통해 구조요청을 보내면 바다 내비게이션 운영센터로 영상통화가 자동 연결됩니다. 상선이 관제구역에 진입할 때는 관제실과의 통신채널을 통해 안전 주의사항 등을 음성으로 자동 안내합니다. 전용 단말기를 통해 선박 간 음성, 영상통신을 할 수 있는 것을 물론, 어선의 입출항 자동신고와 위치발신기능도 있습니다.

 

또한 바다 내비게이션의 운영 기반인 초고속해상무선통신망(LTE-M)은 국가통합공공망과 연계되었는데요. 100Km 떨어진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해도 신속한 대응과 수색구조 지원이 가능하며, 해군함정의 원격의료도 지원합니다. 바다 내비게이션의 정교한 전자해도와 안전한 바닷길 안내 등을 통해 해양사고를 30% 줄여, 소중한 선원의 생명과 선박의 안전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죠!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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