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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서 제작

 

지속되는 코로나19 사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의 도움이 더욱 간절한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취약계층인데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강화된 거리두기로 각종 민간 지원 감소, 취약계층을 돌보던 자원봉사자들이 급감한 상황 때문입니다.

 

코로나 여파로 인한 자원봉사자 감소는 사회 전반적으로 나타난 현상입니다. 1365자원봉사 포털을 운영하는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자원봉사자 수가 이전 해 대비 약 5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주하지 않고 마음을 전하는 방법, 감염 위험에 벗어나 집에서 안전하게 나눔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비대면 봉사활동을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IT로 점자도서관 홈페이지

 

시각장애인용 e북 제작

IT로 시각장애인 도서관 자원봉사는 시각장애인분들도 종이책을 읽을 수 있도록 e북으로 제작하기 위해 워드로 입력 변환 작업을 하는 봉사활동입니다.

 

e북 제작 과정은 이와 같습니다. 시각장애인 이용자는 읽고 싶은 책을 사서 스캔한 다음 별도의 앱을 통해 편집을 요청합니다. 운영자는 신청받은 책의 이미지를 최신 문자 인식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정확한 텍스트로 변환 후 '나누는 책 읽기 프로젝트'에 등록합니다. 자원봉사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책을 골라 화면에 표시된 원본 이미지를 보면서 문자 인식 결과를 페이지 단위로 수정합니다. 책 편집이 시작되면 신청한 시각장애인 이용자에게 알림이 전달되고, 편집이 완료된 페이지는 즉시 온라인에서 읽어볼 수 있게 제공됩니다. 이러한 과정으로 완성된 책은 도서관 목록에 추가됩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려면 IT로 점자도서관 (https://www.itlo.org/) 홈페이지 방문 후 회원가입 뒤 진행이 가능합니다. 홈페이지 내에 있는 활동방법, 동영상 강의 내용을 숙지하는 필수 강좌 수강을 마치면 정회원 등급 이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봉사시간 부여는 본인이 편집한 페이지 당 입력한 텍스트 수로 인증되며, 한 글자당 0.5초로 책정됩니다. 다만, 편집 활동 후 제출한 저장 페이지 검수 결과 거절 페이지를 받으면 활동시간의 50%만 인정됩니다.

 

ⓒ옷캔 홈페이지

 

옷 기부

더는 입지 않는 옷들을 국내외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건 어떨까요? 바로 의류 기부 봉사활동입니다. 옷캔은 한글 '옷' + 영어 'CAN'의 합성어로 '옷으로도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라는 슬로건을 가진 봉사활동입니다. 회원들이 기부한 의류를 제3세계 소외계층에게 직접 전달합니다.

 

옷 기부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심하게 낡은 의류를 제외하고 입지 않는 옷을 선별해 가족 구성원별, 품목별로 구분합니다. 분류된 의류는 개별 포장 이후 옷캔 홈페이지(http://otcan.org/)에서 기부 신청서와 1365 신청서를 작성한 뒤 발송합니다.

 

옷 기부 봉사활동을 인증받으려면 2인 이상 다수가 함께 참여해야 하며, 1박스 기준으로 최소 8kg~15kg 무게가 나가야 합니다. 1시간부터 최대 3시간까지 인증이 가능합니다.

 

ⓒ한민족복지재단 홈페이지

 

착한 장난감 만들기

내가 직접 만든 장난감을 전 세계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착한 봉사활동은 어떠세요? 착한 장난감 만들기는 후원자가 아이들을 위해 직접 장난감을 만들어서 선물하는 봉사활동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착한 장난감 만들기 키트에는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후원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성을 담아 만든 장난감을 재단으로 보내면 전 세계 장난감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달되고 수익금은 깨끗한 식수, 교육, 보건 위생 등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됩니다.

 

봉사활동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민족복지재단 홈페이지(http://www.hankorea.or.kr)에서 착한 장난감 만들기 DIY 키트를 신청한 뒤 도안과 설명서를 따라 장난감을 제작합니다. 완성된 장난감을 봉사인증 신청서와 함께 재단으로 보내면 안전한 놀거리가 부족한 해외 아동들에게 전달됩니다.

 

 

신생아 모자 뜨기

신생아의 24시간을 지켜주세요. 출생 후 24시간, 이 하루를 지키지 못해 많은 아이들이 내일을 살아가지 못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생후 24시간이 중요한 아이들에게 전하는 모자 뜨기 봉사활동입니다.

 

봉사활동 절차에 대해 알아볼까요?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 (https://www.sc.or.kr/moja/index.do)에서 모자 뜨기 키트를 구매한 뒤, 도착한 키트로 모자 뜨기를 시작합니다. 완성된 모자는 찬물로 손세탁 후 완벽하게 건조시킨 뒤, 속 봉투에 모자를 1개씩 넣고 스티커 태그를 적어 부착한 후 겉봉투에 넣어 해당 캠페인 기수 마감 날짜에 맞춰 발송합니다. 모자 도착 확인 과정이 끝나면 온라인 교육 이수를 진행한 뒤 봉사확인증이 발급됩니다.

 

ⓒ월드비전 홈페이지

 

면 생리대 제작

바느질로 여아들의 권리를 지켜주는 방법, 직접 바느질한 면 생리대로 여아들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를 지켜주는 시민참여 캠페인 베이직 포 걸스를 소개합니다.

 

아프리카 여아 10명 중 1명은 생리로 인해 학교를 결석합니다. 이는 헝겊, 나뭇잎, 매트리스 등으로 대체한 부적절한 생리대 사용과 아프리카 학교 중 절반 이상이 남녀 구분된 안전한 화장실이 부재하기 때문입니다. 직접 만든 면 생리대라면 아이들이 걱정 없이 학교에 갈 수 있습니다.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월드비전 홈페이지(https://m.worldvision.or.kr/campaign/2020/basic-for-girls.asp#3)에서 DIY 키트를 구매 뒤, 면 생리대 만들기를 시작합니다. 완성된 면 생리대를 발송하고 확인 과정이 이루어지면 수선 뒤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전달합니다.

 

ⓒ하나누리 홈페이지

 

목도리 뜨기

마음과 마음을 잇는 방법, 목도리 뜨기 봉사활동입니다. 목도리 하나로 체감온도가 4도 올라갑니다. 북한 어린이들에게 차가운 겨울바람을 막아주는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방법, 가느다란 털실이 사랑의 목도리가 됩니다.

 

하나누리 홈페이지(http://www.hananuri.org/scarf-season-9)에서 키트를 구매하고 목도리를 뜹니다. 완성된 목도리를 발송하고 자원봉사 인증 정보를 입력하면 봉사활동이 마무리됩니다. 자원봉사 시간은 1회 6시간으로 진행되며, 개인 참여가 아닌 단체 참여로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됩니다.

 

ⓒ박현서 제작

 

다양한 비대면 봉사활동, 모두 잘 살펴보셨나요? 회사에서 일하던 직장인들은 재택근무를, 학교에서 공부하던 학생들은 화상강의를 진행한 것처럼 봉사 현장에서만 할 수 있었던 봉사활동 역시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형식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많은 봉사활동 중에서 여러분이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서 마음을 전달해 보세요. 워드 입력 변환 작업에 자신이 있는 분들은 시각장애인용 e북 제작 활동을, 입지 않는 의류가 쌓여있는 분들은 옷 기부 활동을, 손재주가 있어서 만들기에 관심 있는 분들은 착한 장난감 만들기, 신생아 모자 뜨기, 면 생리대 제작, 목도리 뜨기 활동을 추천합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길어지는 집콕 생활, 비대면 봉사활동을 통해서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 보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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