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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연돌, 승주하다, 블랙아웃, 첨두부하. 무슨 뜻인지 바로 이해하셨나요? 아마도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들은 단번에 알아채기 어려울 것입니다. 한국전력은 다양한 전기용어를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순화했습니다. 172개의 어려운 축약어와 한자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고, 119개의 용어는 표기법에 맞게 바꾸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용어들과 함께 국민과 소통하기 위한 한국전력의 노력에 대해 알아볼까요?

 

한국전력의 용어 순화 작업

지난 2020년 5월부터 시작된 한전의 전력용어 순화작업은 사내팀, 교수, 일반인과의 회의를 통해 진행했습니다. 3천여 개의 전력용어를 취합한 이후 국립국어원의 감수, 전력산업 관련 각종 협회의 의견 수렴을 거쳐 약 300여 개의 전력용어를 순화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한자어와 축약어 등의 어려운 용어들을 개선하기도 하고, 표현이 어색한 외래어는 표기법에 맞추어 변경하였습니다. 또, 각종 용어로 혼용 사용 중인 경우는 적절한 대표 용어로 통일하여 표준화했습니다. 어떠한 용어들이 변경되었는지 살펴볼까요?

 

ⓒ한국전력 홈페이지

 

변경된 전력 용어

① ‘도괴’ , ‘도괴하다’ ⟶ ‘넘어짐’ , ‘넘어지다’

태풍피해가 많은 여름! 뉴스를 통해 자주 볼 수 있는 ‘도괴하다’. ‘넘어지다’라는 뜻입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용어인 만큼 한자어가 아닌 우리말로 표준화하였습니다.

 

➁ ‘블랙아웃’ ⟶ ‘대정전’

블랙아웃 사태! 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전기가 부족해 갑자기 전력 시스템이 멈추는 경우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블랙아웃’이라는 외래어를 한 번에 이해하기 힘든 어르신, 아이들을 위해 외래어를 이해하기 쉬운 ‘대정전’이라는 우리말로 변경했습니다.

 

➂ ‘수소 스테이션’ ⟶ ‘수소차 충전소’

수소차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지금! ‘수소차 스테이션’이라는 뜻의 수소차 충전소가 많이 생겨났습니다. 이젠 외래어 ‘스테이션’이라는 말 대신 ‘수소차 충전소’라고 불러주세요.

 

ⓒ픽사베이

 

➃ ‘첨두부하’ ⟶ ‘최대부하’

‘부하’라는 말도 이해하기 힘든데 ‘첨두부하’라는 말은 더욱 이해하기 힘들 것입니다. ‘첨두부하’란 가장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의 부하를 말합니다. 여름이나 겨울과 같이 전력 수요가 많아지는 계절에 뉴스를 통해 자주 듣게 되는 용어입니다! 한자어인 ‘첨두부하’는 ‘최대부하’라는 말로 변경되었습니다.

 

➄ ‘연돌’ ⟶ ‘굴뚝’

연돌은 발전소 연소설비 배기가스의 확산 또는 희석을 위해 세운 부속설비를 이르는 용어입니다! 발전소에서는 한자어를 사용해왔지만 어려운 한자를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표준화하기 위해 ‘굴뚝’이라는 쉬운 우리말로 변경하였습니다.

 

➅ ‘승주하다’ ⟶ ‘오르다’

‘승주하다‘라는 동사는 ‘사람이 전주에 오르다’라는 말로 사용됐습니다. 어려운 한자어를 ‘오르다’라는 우리말로 표준화하였습니다.

 

ⓒ한국전력 홈페이지

 

한국전력은 순화된 전력용어를 포함한 모든 전력용어에 대한 정보를 한국전력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한국전력 홈페이지 - 지식센터 - 전력용어- kepco 용어사전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또 한전은 순화된 전력용어를 국민에게 더욱 쉽고 빠르게 접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마련했습니다. 이러한 홍보 콘텐츠 제작을 위해 '전력분야 순화용어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시행했는데요. 공모전에는 많은 대학생, 직장인들이 참여하였으며 그 결과 수많은 우수한 홍보 콘텐츠들이 탄생했습니다. 수상한 홍보 콘텐츠들은 한국전력 홈페이지 - 지식센터 - 전력 용어- 공모전 수상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전력 홈페이지

 

한전은 권위적인 용어, 불필요한 외래어 사용을 최소화하고 국적불명의 용어, 일본식 표현 등 다양한 용어들을 찾아내는 전력용어 순화 작업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해하기 어렵고 낯설던 전력용어들을 순화해가며 국민의 눈높이로 소통하는 한국전력! 순화용어의 정착을 위해 끊임없이 더욱 힘쓰고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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