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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생소했던 ‘신재생에너지’라는 단어, 이제는 익숙하지 않나요? 그만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죠. 어디서 시작된 것일까요? 때는 1994년, 197개국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맺은 협약 이후입니다. 바로 기후변화협약인데요. 이는 1994년 3월 21일 발효돼 197개의 당사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협약의 목표는 ‘인간이 기후 체계에 위험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준으로 대기 중의 온실가스 농도를 안정화’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중국, 인도 등이 감축 의무에서 제외되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했죠. 이후 기후변화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 2016년 파리협정이 새롭게 채택되었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우리나라도 제1차 기후변화 대응 기본계획과 2030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제5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34년까지 최종 에너지 중 신재생에너지 비중 13.7%와 발전량 중 신재생에너지 비중 25.8%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죠. 이렇게 우리나라에서도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계속 강조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란?

신재생에너지는 파리협정과 같은 환경정책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적인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신재생에너지란 무엇일까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제2조에 의하면 신재생에너지는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환시켜 이용하거나 햇빛·물·지열·강수·생물유기체 등을 포함하여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해외에서 약 92% 정도의 에너지를 수입한다고 하는데요. 그러므로 더욱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 투자비가 많고 경제성이 미흡하여 아직까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은데요.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2020년 8월을 기준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57,457GWh를 기록하고 있고 이는 총발전량의 9.77% 정도로 아직 10% 미만에 그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에는 어떤 것이?

신재생에너지의 종류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는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의 정의에 대해서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에너지는 새로운 물리력, 새로운 물질을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를 말하며, 재생에너지는 친환경적이고 고갈되지 않는 에너지로 동식물에서 추출 가능한 유지, 에탄올을 이용한 에너지부터 태양과 같은 자연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을 의미합니다. 신에너지에는 연료전지, 수소 에너지, 석탄액화·가스화 등이 있고 재생에너지에는 태양광, 태양열, 바이오, 풍력, 수력, 해양, 폐기물, 지열 등의 에너지가 있습니다. 현재는 이렇게 11개 분야를 신․재생에너지로 정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이 중에도 연료전지, 수소 에너지 태양광 에너지, 풍력 에너지를 핵심분야로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의 종류 ⓒ임인섭 제작

 

한국전력의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

한국전력은 파리협정 발효 이후 선진 해외 신재생 시장 거점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기존 중국, 요르단 풍력발전에 이어 일본 치토세 태양광발전소의 상업운전 개시(28MW, 2017년 7월), 미국 콜로라도 태양광발전소(30MW, 2016년 8월) 인수, 미국 괌 태양광발전(60MW, 2017년 6월) 수주 및 미국 캘리포니아 태양광발전소(235MW, 2018년 3월) 인수를 계기로 세계 최대 선진 전력 시장인 일본, 미국 시장에 진출하며 그 지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푸제이즈 사업은 한국전력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개발 단계에서부터 참여한 첫 해외 풍력사업으로 그 의미가 더 특별합니다. 또한, 2019년에는 한전 전사 최대 규모의 신재생 개발사업인 멕시코 태양광발전소(294MW, 2019년 9월)를 수주함으로써 중남미 지역으로 신재생 사업영역을 확장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전력의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 ⓒ한국전력 홈페이지

 

한국전력의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

한국전력은 해외에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진행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지만 사실 국내에서는 그렇지 못합니다. 이는 전력산업 구조개편에 의한 것인데요. 2001년에 실시한 전력산업 구조개편으로 동일인에게 발전, 송배전, 전기 판매, 구역 전기 등으로 구분된 전기사업을 두 종류 이상 허가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이 전기사업법에 따라 한국전력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되었죠. 신재생에너지 발전 규모와 초기 투자비용이 크기 때문에 민간기업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진척해 나가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상황입니다. 이제는 한전이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여러 가지 정책안이 새롭게 제시되는 중이죠.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 참여의 한계점과 전망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발전량을 충족하는 것은 어렵고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한국전력이 발전사업에 선도 투자자로서 시장 생태계를 조성한다면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달성이 가능해지고 민간발전사에도 좋은 사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는데요. 하지만 그렇게 되면 민간발전사들과의 공정한 경쟁이 어려워지고 오히려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생태계를 파괴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현재는 공기업 중심으로 대규모 신재생 발전 사업에 기반을 조성하고, 규모가 큰 경우에 한정해 두 종류 이상의 전기사업을 허가하는 전기사업법 일부 개정법률안과 같은 대안이 계속 발의되어 오고 있습니다. 만약 대규모 해상풍력 등 큰 사업에 한해 한전이 참여하여 그 기술력을 접목하면 신재생에너지 기반을 구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해상풍력 공동 접속설비 같은 경우, 한전이 투자 비용을 공동 부담하면 신재생에너지 사업자의 원가가 줄고 시장 활성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 동반 진출의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죠.

 

해상풍력 발전 ⓒ픽사베이

 

지금까지 신재생에너지의 정의부터 시작해서 한국전력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재, 우리나라 또한 여러 가지 목표와 정책을 계속해서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한계점이 존재하고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끊임없이 연구 중인데요. 친환경 에너지 발전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전력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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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인 2021.04.08 14:12
    요즘 기후변화를 보면 환경오염 문제가 정말 심각한데,
    조속히 신재생에너지가 생활 속 에너지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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