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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음식점이나 카페 등 어딘가를 방문할 때마다 방문 기록을 남기는 것이 의무가 되었습니다. 방역을 위해 다중이용시설로 분류되는 장소에서는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하죠. 최근 이 출입명부는 개인 정보 유출을 우려하여 ‘전자출입명부’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마스크 말고도 우리가 항상 지니고 다녀야 하는 것이죠! QR코드에 관해 궁금했던 의문들을 지금부터 풀어봅시다!

 

바코드와 QR코드 ⓒ클립아트코리아

 

QR코드는 ‘Quick Response’의 약자로서, 2차원 바코드입니다. 1994년 일본 덴소사의 개발 부서가 개발한 이 코드에는 다양한 정보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일반 바코드는 세로 방향으로만 정보를 저장할 수 있지만, QR코드는 가로와 세로 두 방향으로 정보를 저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R코드에 저장할 수 있는 숫자는 최대 7,089자, 문자(ASCII)는 최대 4,296자, 한자 같은 아시아 문자는 최대 1,817자까지 담을 수 있습니다. 작은 정사각형의 점이 많을수록 더 많은 정보를 기록할 수 있으나, 점이 많아지면 필요한 면적이 넓어지게 됩니다.

 

바코드는 기껏해야 특정 상품명이나 제조사 등의 정보만 기록할 수 있었지만, QR코드에는 긴 문장의 인터넷 주소나 사진 및 동영상 정보, 지도 정보, 명함 정보 등을 모두 담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QR코드가 기업의 중요한 홍보, 마케팅 수단으로 통용되면서 온·오프라인을 걸쳐 폭넓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식 속도와 인식률, 복원력에서도 일반 바코드보다 뛰어나므로 이름처럼 ‘빠른 응답’이 가능한 셈입니다.

 

ⓒ픽사베이

 

그렇다면 이 QR코드는 어떤 상황에서 주로 사용될까요? QR코드가 가장 활발하게 적용되는 분야는 광고·홍보 업계입니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공간의 제약으로 충분한 정보를 전달할 수 없을 때 QR코드를 통해 관련 추가 정보를 인터넷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마 다들 경험해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의 QR코드 인식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QR코드를 읽어 들이면 해당 상품의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여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죠. 여기에는 흔히 사진이나 동영상 등의 상세한 정보가 들어 있습니다. 백화점이나 쇼핑몰 등에서는 QR코드에 할인 쿠폰 정보를 넣어 제품 구매 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은행이나 신용카드 회사는 간편 결제 시스템 중 하나로서 QR코드를 사용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음식점 메뉴판 또는 요금 청구서에 인쇄된 QR코드를 읽으면 자동으로 결제를 수행하는 서비스가 인기입니다.

 

QR코드가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보안과 사기에 유의해야 하는데요. 이것을 ‘큐싱’이라고 합니다. ‘QR코드’와 ‘낚는다(Fishing)’의 합성어로, QR코드를 찍으면 악성 링크로 접속되거나 직접 악성코드가 심어지는 신종 금융 범죄 기법입니다. 정상 QR코드를 다른 QR코드로 바꾸거나 기존 QR코드 위에 다른 코드를 덮는 방식으로 이뤄지면서, 이렇게 생성된 불법 QR코드는 사용자에게 악성 앱을 내려받도록 한 후 보안카드 등의 개인정보를 빼내 자금 이체나 소액결제를 하는 것이지요. 이 때문에 검증된 곳이나 기업에서 제공하는 QR코드가 아닌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꼭 명심하셔야 합니다!

 

ⓒ클립아트코리아

 

지금까지 QR코드의 정의, 원리, 활용 그리고 큐싱까지 알아보았는데요! 유익한 기술인 만큼 점점 더 방대한 분야에서 신박한 방법으로 발전하고 있는 QR코드. 출처가 불분명한 앱 설치를 지양하며, 보안에 더욱 신경 쓴다면 더욱 효과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궁무진한 QR코드의 매력, 더 넓은 분야에서 현명하게 사용될 그 날까지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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