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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연구소와 기업, 겉으로 보기에 두 기관 간의 연관성은 상당히 적어 보입니다. 그런데 최근 달라 보이는 이 두 가지가 만난 ‘연구소기업’이 조명받고 있습니다. 연구소기업이란, 공공연구기관의 연구 성과를 사업화하기 위해 ‘연구 개발 특구’ 내에 설립된 기업입니다.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을 통해 지역의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있는 중요한 기업 형태인데요.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하는 한국전력도 ‘KEPCO 연구소기업’을 설립했습니다! 한전의 우수 기술 사업화를 통해 설립된 KEPCO 연구소기업은 직접적인 경영 성과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며 한전이 국민의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KEPCO 연구소기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전은 현재 연간 약 4,500억 원 정도의 에너지 분야 연구를 시행 중으로, 이의 결과물로서 특허·실용신안·디자인·상표 등 지식재산권을 약 4,000건 정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전은 해당 연구 결과물을 사업화하는 방안 중 하나인 직접 사업화도 실시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직접 사업화 방식 중 하나가 바로 ‘연구소기업’입니다.

 

KEPCO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 기술의 직접 사업화를 위해 한전이 자본금의 일부를 출자해 설립하는 기업입니다. 한전의 활발한 KEPCO 연구소기업을 가능케 하는 ‘전력연구원’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출자해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연구소기업들을 창업합니다. 설립 주체 자체는 한전이 보유한 기술의 사업화를 희망하는 직원 또는 기업으로, 이들과 한전과의 합작을 통해 KEPCO 연구소기업이 탄생하게 됩니다. 한편, KEPCO 연구소기업에서 한전의 실제 기술 출자 금액은 전체 자본금의 10%~20% 이상 정도고, 한전이 연구소기업의 경영엔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클립아트코리아

 

그렇다면 KEPCO 연구소기업은 어떤 과정을 통해 설립될까요? 설립 과정은 크게 4단계로 나눠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연구소기업 설립을 위해선, 먼저 ‘출자기술을 발굴’해야 합니다. 한전이 보유한 기술 중 사업화가 유망한 기술을 발굴해, 사내외로 출자기술과 공동 출자 기관을 선정하게 됩니다. 다음으론 ‘구체적으로 연구소기업 설립 계획을 수립’합니다. 출자할 기술에 대한 공인기관의 가치평가를 통해 출자금을 확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 계획서를 작성합니다. 이어서 ‘정부의 연구소기업 설립에 대한 사전협의와 회사 내부의 이사회를 통해 설립 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출자된 기술과 현금으로 법인을 설립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등록신청’을 합니다.

 

이렇게 모든 과정을 거치면 우리 현대사회에 중요한 몫을 해낼 새로운 연구소기업이 탄생하게 됩니다. 하나의 연구소기업이 만들어지기 위해선 여러 과정이 필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KEPCO 연구소 기업의 설립 모델 또한 다양합니다. 설립 주체별로 총 3가지의 설립 방법이 있는데요. 첫 번째 케이스로 ‘공동창업형’이 있습니다. 한전은 기술을 출자하고, 기업은 현금을 출자해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는 방식입니다. 다음은 ‘기존 기업 전환형’ 모델입니다. 해당 모델은 한전의 기술 출자와 기존 기업의 자본금 투자를 통해 기존 기업이 연구소기업으로 전환하는 형태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직원 창업형’이 있는데요, 이 방식은 기술을 개발한 한전의 직원이 직접 자본을 투자해 기업을 설립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직까지 직원 창업형에 관한 사례는 없다고 합니다.

 

한전은 2020년 기준, 공공과 민간 영역 결합의 시너지를 이뤄내고자, 총 8곳의 KEPCO 연구소기업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각 기업은 꾸준히 성장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먼저 첫 사례로, 사물 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조명 통합관제 기술을 사업화한 ‘트로닉스(주)’ 기업이 있는데요. 해당 기업은 한전이 보유한 기술인 사물인터넷 및 저전력 장거리 통신기술을 이용해 공공조명 관제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했습니다. 이는 현재 전국의 지자체에서 실지 적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전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력 사용자의 행동 및 생활패턴을 분석하는 기술을 사업화한 경우, 한전의 전기 흡착식 수처리 셀을 이용한 담수화 장치의 해외진출을 추진한 사업 등의 사례가 존재합니다. 해당 사업들을 추진하는 연구소기업들은 아직 창업한 지 3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 기업이지만, 향후 많은 이에게 주목받는 기업이 될 것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클립아트코리아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1,000곳이 넘는 연구소기업이 설립될 만큼 연구소기업의 성장세는 가파릅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한전 연구소기업의 기술적 경쟁력은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전의 R&D가 투자 규모, 연구 분야에 있어 국내 어느 연구기관과도 비교가 안 될 만큼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앞서나가고 있다는 점이 그 이유입니다. 언제나 앞서가는 한전의 모습을 볼 때, KEPCO 연구소기업의 미래 또한 밝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기술 사업화를 통한 경영 성과 창출 및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KEPCO 연구소기업을 설립한 한전. 이제 한전은 연구소기업 설립 3년 차를 맞이해, 질적인 성장을 추구하려 합니다. 앞으로, 많은 수의 기업 설립보단 연구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각 연구소기업들이 한전의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성장하는 것이 하나의 예시가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수한 기술력을 통해 경영 성과를 만들어내고, 동시에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되는 KEPCO의 연구소기업! 앞으로 더욱더 빛날 KEPCO 연구소기업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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