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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삶'이란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봉사활동 기부 등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마음은 있지만 방법을 몰라 어렵게 생각하거나 바쁜 일상에 특정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것을 부담스럽게 느끼는 사람도 많은 게 사실이다. 

혹시 위의 말에 ‘나도 그래’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자신이 원하는 장소, 원하는 시간에 할 수 있는 뜨개질 봉사활동을 추천한다. 


뜨개질 봉사활동으로 대표적인 것은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이다. 방글라데시, 잠비아, 타지키스탄 등에서는 많은 신생아들이 체온 유지를 하지 못해 세상의 빛을 본지 수 일만에 생명을 잃는다. 이 아이들의 생명은 체온유지와 조절만 해주어도 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복지단체에서는 신생아들을 위한 모자뜨기 캠페인을 진행해 아프리카, 아시아에 있는 생후 28일 이전의 신생아들에게 모자를 제공하고 있다. 


<신생아 모자뜨기 / 출처 : http://blog.oregonlive.com>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모자뜨기 키트를 구입하여 모자를 뜬 다음 모자를 보내기만 하면 된다. 모자뜨기 키트는 실, 바늘, 완성 시 보낼 수 있는 반송용 봉투, 그리고 모자뜨기 설명서가 들어 있어 누구나 쉽게 모자뜨기 봉사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모자 뜨는 방법도 초보자용, 중급자용 설명이 되어 있고, 실도 2개 이상 들어 있어 먼저 초보자용에 도전해 모자를 다 뜬 후 중급자용도 도전해 볼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모자뜨기 캠페인은 세이브더칠드런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이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캠페인은 매년 가을부터 봄까지 진행되는데 올해는 10월 27일부터 키트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개인이 키트를 구매하여 캠페인에 참여할 수도 있고, 단체로 신청도 가능하다. 모자뜨기 캠페인은 세이브더칠드런 외에도 많은 단체에서 진행하니 자신이 원하는 단체에 참여하면 된다.


<모자뜨기 도전! / 출처 : http://koin.com>


목도리 뜨기 캠페인

요즘처럼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 바람과 함께 외로움도 사람들의 마음을 찾아 든다. 혼자 계시는 노인들이나 보살핌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바람은 더욱 차게 느껴질 것이다. 그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그들의 마음까지 보살피기 위해 목도리 뜨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자치단체와 복지기관들이 있다.


추운 겨울철 면역력과 체온조절 기능이 약한 어르신들은 뇌졸중과 같은 질환에 노출되고, 어린이들 역시 감기 등이 쉽게 걸린다. 감기는 적절한 치료가 안될 경우 폐렴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특히 생활이 어려운 분들일수록 비싼 난방비 감당이 어려워 더욱 위험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많다.


체온을 조절하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체감온도를 올려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추운 겨울목도리 하나만 둘러도 체감온도를 최대 5도까지 높일 수 있어 체온조절 효과를 볼 수 있다.


목도리 뜨기 캠페인은 지자체의 자원봉사센터, 여성능력개발센터 등에서 진행한다. 또한 모자뜨기 캠페인처럼 키트를 구매하여 목도리를 뜨는 체험형 기부 캠페인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지자체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자신의 지역의 홀몸노인이나 어린이들에게 목도리가 제공되며 체험형 기부 캠페인에 참여할 경우, 중앙 아시아, 북한 등 단체가 후원하는 지역으로 목도리가 제공된다. 


<노인분들께 사랑의 목도리를! / 출처 : 광진구청>


최근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모자를 쓰거나 스카프 등으로 추위를 대비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뜨개질을 하는 사람들도 보이기 시작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정성스레 뜨개질을 하는 모습이 참 따뜻해 보인다. 겨울을 좀 더 따뜻하고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뿐 아니라 이웃이나, 멀리 있는 소중한 생명을 위한 봉사활동에 동참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하여 올해는 다른 겨울보다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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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태 2014.10.28 17:15
    신생아의 체온 유지는 정말 중요하죠~~
  • 아레스 2014.10.28 17:16
    날씨도 추워졌는데 의미있는 뜨개질 해봐야겠네요^^
  • 타코벨 2014.10.28 17:16
    저도 여러번했답니다! 세이브더 칠드런~~
  • 비오틴 2014.10.28 17:17
    몇년 전 방글라데시에 갔다가 그곳의 아이들의 처참한 상황을 보고 마음이 아팠어요~가장 아름다운 뜨개질 저도 시작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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