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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대회 홈페이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들이 주관하는 ‘전력데이터 활용 신서비스 개발 경진대회’의 최종심사가 지난 8월 20일 진행됐습니다. ‘전력데이터 활용 신서비스 개발 경진대회’는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데이터사업 활성화의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데요.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한 달간 참가자들의 제안서를 제출받았습니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들이 한 달간 전력 데이터를 활용해 신서비스를 개발하였고 최종 심사에 제출했습니다.

 

여러 팀이 다양한 분야의 신서비스를 선보였고, 학생·일반인 부문 10팀과 기업 부문 10팀이 최종수상을 하게 됐는데요. 이번 경진대회에서 학생·일반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Increase the peace’팀의 팀원들과 경진대회 업무를 담당하시는 디지털 변환처 이현우 차장님과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학생·일반인 부문 ‘Increase the peace’팀과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Q. 안녕하세요. 팀원 각자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하성수: 안녕하세요. 건국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에서 전기공학을 배우고 있는 4학년 하성수입니다. ‘Increase the peace’팀의 팀장으로서 총괄, 최적화 모델 설계, 예측 보조를 맡았습니다.

권기정: 전기전자공학부 4학년 권기정입니다. 팀의 맏형으로서 전반적으로 저희 아이디어의 비전을 제시하였고, 플랫폼으로서 개발되기까지 디자인을 담당하며 예측이나 최적화를 서포트했습니다.

이동선: 전기전자공학부 4학년 이동선입니다. 저는 데이터 수집 및 분석, ppt 작성을 맡았습니다.

권혁주: 전기전자공학부 4학년 권혁주입니다. 저는 변수추출 및 GUI 구현을 맡았습니다.

 

ⓒ‘Increase the peace’팀 제공

 

Q. ‘전력데이터 활용 신서비스 개발 경진대회’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하성수: 기본적인 예측 기법과 최적화 기법을 배우는 수업을 듣게 됐습니다. 과제도 재밌게 하면서 졸업 프로젝트 주제로 선정해야겠다 싶었죠. 그 때마침 이 대회의 공고를 보게 됐고, 지금까지 배웠던 내용을 시험해보자는 생각에 팀원들과 함께 지원하게 됐습니다.

권기정: 전공 프로젝트 과목인 종합설계과목에서 ‘RPS 시장’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서 팀을 이루게 된 것이 계기였습니다.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가치를 확신하였고, 이에 팀을 꾸려 경진대회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Q. 이번 경진대회에 출품한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하성수: 근래 국가 차원에서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새로운 정책도 끊임없이 생겨나며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민간 발전사업자 입장에서 시장을 예측하고 분석하는 건 큰 진입장벽으로 작용하지만, 한국전력공사와 발전그룹사들에게는 하루에도 수많은 전력 데이터들이 쌓이고 있습니다. 이런 데이터들을 이용해 새로운 가치를 갖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공공에게 제공한다면 누구나 양질의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얻을 수 있습니다.

 

저희 팀은 이러한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프로젝트 주제를 기획했습니다. 과거부터 쌓여온 수많은 전력데이터를 취합하여 관계성을 파악하고 수학적으로 표현하는 모델링을 거치면, 불확실한 미래의 전망을 어느 정도 신뢰할 수 있을 정도의 예측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으로 RPS 제도에서의 신재생에너지 판매 단가입니다. 수많은 데이터들을 활용해서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한 전략의 최적화 과정이 이루어지면, 서비스 이용자들에겐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판단 기준이 세워집니다. 이처럼 민간 발전사업자들에게 최대 수익을 위한 전략을 제공하여 더 활발한 시장 참여와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서비스 앱과 웹을 플랫폼으로 이용하여, 누구나 간편하게 정보를 입력하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면서 많은 이들의 시장 진입을 유도한다면, 친환경적인 에너지원 전환을 점진적으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분산형 전원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Q.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무엇인가요?

하성수: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가치를 생각하는 게 어려웠습니다. 사실 기술적인 부분은 시간과 노력의 투자로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최종적으로 어떤 대상에게, 어떤 가치를,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이 과정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첫 모델을 완성하고 ‘그래서 이게 어떤 의미인데?’라는 문제를 마주했습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어요. 며칠간 공들여서 만든 모델을 다 지울 때는 눈물이 날 것만 같았죠. 하지만 덕분에 우리가 나아가야 할 정확한 목표를 설정할 수 있었고, 더 생산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권기정: 하성수군과 경진대회 출전을 다짐했던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다가올 시련을 모른 채 긍정적인 미래를 그려보았던 그때가 있었기에 이렇게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지 않나 싶네요.

이동선: 저도 힘들었던 점이 기억에 남는데요. 미래의 가격을 예측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측의 정확도에 대한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번의 오차 검증을 하면서 오차를 작게 하는 것을 목표로 대회에 임하였습니다.

권혁주: 중간에 목표를 재설정하고 자료를 새롭게 구성하는 일이 고되었습니다. 하지만 팀원들 모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목표를 완수해 주었고 더욱 건설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일련의 과정이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Q. 팀원들은 이번 대회 이후, 어떤 진로를 고려하고 있나요?

하성수: 저 같은 경우에는 원래 에너지 시스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기업이나 국가와 같은 해당 분야의 이해관계자 입장에서 효과적인 전략 분석을 하는 직무를 수행하고 싶습니다. 나중에 더 능력이 된다면, 이 분야의 정책을 결정하는데 참여자로서 혹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싶습니다.

권혁주: 이번 경진대회에서 어떤 변수가 결과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주는지 고려하는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빅데이터 전문가 자격을 취득하고 안전성에 관련하여 조사 관리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소감 한 마디 씩 부탁드립니다.

권기정: 대회를 진행하며 다가올 미래의 에너지 산업에 한국전력공사의 역할이 나날이 중요해질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에너지를 책임져주는 파워풀한 한국전력공사가 되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경진대회 담당 디지털변환처 ‘이현우 차장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Q.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디지털변환처 빅데이터기획실 이현우 차장입니다.

‘전력데이터 활용 신서비스 개발 경진대회’의 기획 및 진행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전력데이터 신서비스 개발 경진대회’는 어떤 대회이고, 대회의 의의는 무엇인가요?

‘전력데이터 활용 신서비스 개발 경진대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에너지 신서비스 개발과 EN:TER, 데이터 공유센터 활용도 제고 및 데이터 사업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EN:TER란 에너지 장터로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와 데이터 중개거래가 이뤄지는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을 말합니다.

 

Q. 이번 최종 심사는 어떤 평가항목을 가지고 평가되었나요?

이번 경진대회의 최종심사는 기업 부문 14팀, 학생·일반인 부문 15팀 총 29팀을 심사하였습니다. 심사는 완성도, 기술성, 상용화 가능성, 확장성 등을 기준으로 사내 직원과 사외 전문위원이 평가하였습니다. 최종 심사 결과, 기업 부문 선발 14팀 중 수상작 10팀을 선정하였고 학생·일반인 부문은 선발 15팀 중 수상작 10팀을 선정하였습니다.

 

Q. 경진대회에 참여한, 앞으로 참여할 팀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그룹사들의 공동개최로 전력사용량, 전기차 충전, 전력거래, 태양광, 발전 등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새로운 사업모델과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들을 선보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가치 있는 대국민 편익 서비스를 ‘전력데이터 활용 신서비스 개발 경진대회’를 통해 많이 만들어 내길 기대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 픽사베이

 

에너지 산업에서 빅데이터의 중요성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으로 분산형 발전이 확산하면서, 에너지 산업에서도 정보통신기술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화두는 단연 빅데이터인데요. 데이터는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21세기 원유’라고 불릴 만큼 중요해지고 있으며, 오늘날 빅데이터를 적절하게 처리하고 분석하면 예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가능해집니다. 이번 ‘전력데이터 신서비스 개발 경진대회’에서 많은 팀들이 보여줬듯이, 에너지 산업에서 발생하는 전력데이터를 활발히 활용한다면 앞으로의 에너지 시장 패러다임이 바뀔 수도 있는 것이죠! 앞으로도 경진대회에 참여하는 팀들이 전력데이터들을 활용한 어떤 신서비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 매우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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