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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립아트코리아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이 콘센트, 우리는 벽면에 설치된 콘센트에 플러그를 연결해 물건을 쉽게 작동시키는데요. 콘센트의 모양을 자세히 들여다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왜 하필 구멍은 두 개이며, 정방형이 아닌 기울어진 모습으로 설치되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지금부터 콘센트에 대한 궁금증 함께 알아보아요!

 

플러그 ⓒ 장영미 제작

 

Q. 왜 구멍은 두 개일까?

우리나라는 현재 효율이 높고 안전한 220V를 일반적으로 통용하고 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둥근 모양의 콘센트와 플러그이죠. 어딜 가나 같은 모양의 똑같은 콘센트. 그렇다면 모든 콘센트는 왜 하필 2개의 구멍이 필요한 걸까요?

 

A. 전기의 순환을 위해서!

전기는 전류의 흐름에 따라 돌며 순환합니다. 이 흐름을 일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스위치가 존재하기도 하는데요. 

바로 이 전기의 순환을 위해선, 전기가 들어오는 곳이 있다면 나가는 곳도 있어야 하겠죠? 바로 이러한 전류의 흐름 때문에 구멍이 2개가 필요합니다. 이를 각각 live선(활선), neutral선(중성선)이라고 부르죠. 여기서 활선이 항상 220V의 전압이 형성되어 있는 곳이고, 나머지 neutral선(중성선)이 바로 회로 귀선의 역할을 합니다.

 

콘센트에는 동그란 구멍 외에도 위아래로 작은 금속이 존재하는데요, 사실 벽에 부착된 콘센트의 속을 뜯어보면, 선이 3개가 존재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live선(활선)과 neutral선(중성선), 그리고 나머지는 접지선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접지라고 하는 것은 전류가 흐르면서 누설되는 전류를 땅으로 흘려보내 전자기기를 보호하고, 감전을 방지하는 데 필요한 것입니다. 누설전류량이 많지 않거나 소형 전자기기 같은 경우는 접지가 없는 경우도 있어, 플러그의 크기가 작아질 수 있겠죠!

 

콘센트 ⓒ 장영미 제작

 

Q. 45도로 기울어져 설치되는 이유는 뭘까?

흔히 우리가 보이지 않는 곳의 콘센트에 플러그를 연결하려고 하면, 구멍을 찾기 힘들어서 헤매는 경우가 많죠. 최근 SNS에서는 이를 ‘콘센트 귀신’이라고 통칭하기도 합니다. 플러그가 쉽게 연결이 되지 않아 콘센트를 가로막는 귀신이 있다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하는 것이죠. 굉장히 흥미로운 이야기인데요, 그렇다면 도대체 왜! 콘센트의 구멍은 기울어져 플러그를 한 번에 꽂기가 어려운 것일까요?

 

A. 보다 안전한 전기사용을 위해서!

보통 우리는 콘센트 구멍이 바닥과 평행하게 설치되었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 때문에 플러그 역시 평행하게 넣지만, 보통 벽에 있는 콘센트를 자세히 살펴보시면 대부분 45도 정도 기울어져 설치된 것이 보입니다.

 

콘센트가 기울어져 설치되는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접지와 관련이 있습니다. 접지극이 포함된 접지형 콘센트에 접지극을 가장 안전하게 설치하는 방법이 바로 45도 정도 기울어져 설치하는 것입니다. 만약 접지극이 수직으로 설치된다면, 접지극과 전원 단자가 붙어 합선의 위험이 생길 수 있다고 해요.

 

콘센트 연결 ⓒ 장영미 제작

 

또한 접지가 포함된 원형 플러그의 경우, 소형 전자기기에 비해 크기가 크며 코드선이 ㄱ자로 꺾여있습니다. 콘센트에 이 원형 플러그를 두 개를 꼽는다고 하면, 둘 중 하나의 플러그는 코드선이 꺾이게 되겠죠. 전선에 외부 힘이 가해져 안전하지 못한 사용법입니다. 콘센트가 45도 기울어져 있다면 원형 플러그 두 개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겠죠.

 

불편하기만 했던 45도 기울어진 콘센트가 사실은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해서였다는 것이 굉장히 흥미로운데요. 콘센트가 쉽게 보이지 않는 곳에 설치되었거나 주변이 어두워서 구멍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감으로만 플러그를 꽂기보단,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한 번에 플러그를 연결해 주시는 것이 전기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이겠죠? 콘센트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되셨나요? 앞으로도 전기를 이용할 땐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것, 잊지 않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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