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픽사베이

 

비대면 방식의 등장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서 직접 만나는 대면 방식 대신, 온라인을 이용하고 직접 만나지 않는 방식의 비대면 방식이 부상했습니다.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교육, 노동 분야에서 즉각적으로 비대면 전환이 이루어졌고, 그 영역은 점점 다른 분야로도 넓혀가고 있죠.

 

이전에는 다소 낯설었던 ‘비대면’이라는 용어는 이제 어디서든 볼 수 있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비대면 사업 분야는 화상교육과 재택근무로 시작되어,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 19 발생 이전의 일상으로 완전히 돌아가지 못한다고 예상하는 가운데, 많은 산업군에서 비대면 인프라 구축으로 그 변화를 준비하고 있죠. 원격진료와 원격 비즈니스 아이템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여겨지고, 그와 관련해 의료기기와 영상 촬영장비, 통신장비 관련 시장도 성장 중입니다.

 

마찬가지로 기업들도 발 빠르게 비대면으로 전환 중인데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재택근무를 확대하고, 화상회의, 화상 교육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비대면의 적용이 가장 어려울 것으로 보였던 비즈니스 영역도, 점차 비대면 방식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도 예외는 아닙니다. 코로나 19로 위축된 올해, 비대면 방식을 사용한 한국전력의 사업 현황을 알려 드릴게요.

 

화상수출상담회 © 한국전력

 

중소기업 수출 상담회

한국전력은 지난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협력기업 20개 사가 참가한 가운데 비대면 방식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목표로 꾸준히 지원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KTP(Kepco Trusted Partner) 사업을 통해 우수한 중소협력사에 수출촉진 브랜드 사용권을 부여해서 해외 마케팅 역량을 높여주고 있죠. 평소 수출촉진회를 개최해 외국 바이어와 중소기업의 연결을 도왔지만, 이번에는 집합행사 없이 기업이 자율적인 장소에서 화상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한국전력은 KOTRA와 협업하여 외국의 바이어를 섭외하고, 1:1 화상 수출상담을 지원했습니다. 코로나 19 감염도 예방하고, 시공간의 제약을 극복해서 상담 효율성도 높였답니다. 결과는 대성공으로, 수출상담 126건, 상담금액 8,400만 달러(1,000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온라인수출상품관 배너 © 한국전력

 

온라인 수출상품관 개최

마찬가지로 7월 6일에는 KOTRA와 중소벤처기업 진흥공단의 B2B 사이트에 전력 기자재 온라인 상품관을 오픈했습니다. B2B란, Business To Business의 약어로, 기업 간 기업의 전자상거래를 일컫는 말입니다. 앞서 말한 KTP 기업 및 에너지밸리 기업 등 61개사가 참여하여 190개 전력기자재 제품을 등록하고, 한국전력은 콘텐츠 촬영비 및 홍보물 제작, 화상 상담 통역비 등을 지원했습니다. 온라인 상품관에 입점하지 않은 기업도 ‘KEPCO 수출지원포털’과 양방향으로 연결하면,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는데요. 관련된 내용은 굿모닝 KEPCO 카드뉴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BIXPO 2020 온라인 대체

한국전력이 2015년부터 매년 11월 빛고을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해오던 전력기술 엑스포 BIXPO 2020 (2020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 행사를 올해는 온라인으로 전환합니다. BIXPO는 에너지 신기술의 트렌드를 알 수 있는 국제적인 박람회입니다. ‘신기술 전시회’, ‘국제발명특허대전’, ‘국제컨퍼런스’로 구성되어있던 오프라인 행사는 취소하고, 대신 온라인으로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는 ‘에너지중소기업 통합기술마켓’, ‘전력분야 온라인 전시회’ 등을 통해 수출증진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BIXPO는 한국전력이 주최하는 큰 행사인 만큼 오프라인 행사를 하지 못하는 점은 아쉽습니다. 하지만 모든 이들의 안전을 고려한 결정이고, 온라인으로도 실질적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준비할 계획입니다.

 

에너지밸리 투자협약 체결

코로나 19로 산업이 침체된 분위기에서 오히려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분야, 바로 에너지인데요. 나주시에는 우리나라의 에너지 신산업을 이끌어나가는 ‘빛가람 에너지밸리’가 있습니다. 에너지도시를 넘어 글로벌 에너지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인데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한국전력은 에너지 인공지능 분야와 수소연료전지 부품 제조 기업 등 35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 19로 인해 기업투자의욕이 저하될만한 상황이었지만, 한전은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한 비대면 방식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성공적인 투자협약을 이끌어냈습니다.

 

또 주목할만한 비대면 사업에는 ‘구독경제’가 있습니다. 구독 경제란 사용자가 일정한 요금을 지불하면 공급자가 주기적으로 서비스나 제품을 공급하는 경제입니다. 영화관을 가지 못하는 동안 사용자가 급등한 넷플릭스, 왓챠 등의 OTT(Over The Top) 서비스와, 기존의 장보기를 대신하고 있는 마켓컬리 등의 식재료 배송이 대표적이죠. 이제는 면도날, 양말 등 생필품까지 배송을 제공하는 업체까지 생겼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 비대면 사업은 답답한 상황의 숨통을 틔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면 방식의 대체수단을 넘어, 스스로의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습니다.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고, 비용이 훨씬 적게 든다는 장점이 뚜렷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OTT 서비스 등 구독경제의 성장률은 어마어마한 수준이고, 일각에서는 코로나 19가 종식되고 나서도 비대면 사업은 오히려 더욱 자리를 잡고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어쩌면 우리의 소통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을 수도 있는, 비대면 사업의 성장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댓글쓰기 폼

한국전력 블로그 굿모닝 KEP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