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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립아트코리아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가장 필요한 전자기기는 무엇일까요? 휴대폰, TV, 컴퓨터 등 여러 가지 전자기기가 있겠지만 제 생각에 가장 필요한 전자기기는 전자레인지 아닐까 싶습니다. 음식을 직접 만들거나, 냉동된 음식을 데워먹을 일이 많은 1인 가구에 있어 전자레인지는 굉장히 유용한 전자제품입니다. 냉동된 음식을 짧은 시간에 데워주는 전자레인지! 불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그리 빨리 음식을 데울 수 있을까요? 전자레인지의 원리에 대해 알아봅시다.

 

 

전자레인지(Microwave)란?

전자레인지란 마이크로파를 이용하여 음식을 데우는 전자제품을 말합니다. 이때 마이크로파는 전자기파의 일종으로 300MHz부터 30GHz의 범위의 주파수에 해당하는 전자기파입니다. 마이크로파는 1934년에 비행기 탐색을 위한 레이더에 처음 적용되었으며,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인 1946년에 식품을 조리하기 위한 새로운 장치에 응용되기 시작하였으며 최초의 기기는 미국의 제네랄 일렉트릭 회사가 제작한 마이크로파 오븐입니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마이크로파를 이용해 음식을 데워먹었으며 점차 발전해 현재의 전자레인지가 된 것입니다.

 

 

전자레인지는 어떻게 가열할까?

 

전자레인지 가열 원리 사진 ⓒ 팽대원 제작

그렇다면 이 마이크로파가 어떻게 음식을 가열할까요? 가열의 원리는 원자와 분자 단위로 접근해야 하지만 이번 기사에서는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게 접근해보고자 합니다. 다음과 같이 음식에는 물을 포함한 여러 분자가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에 마이크로파를 보내게 되면 분자 안에 있는 전자쌍의 변화를 일으키게 되고 이러한 변화를 통해 수소 결합이 파괴됨으로써 분자 마찰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마찰이 열을 발생시키게 되고 결국 음식 자체가 열이 나게 되는 발열 현상이 이루어져 내부 가열, 즉 음식이 데워지게 되는 겁니다. 이는 불로 데우는 외부 가열과 달리 큰 물체에서도 표면 및 내부를 거의 동시에 가열할 수 있기 때문에 식품의 품질을 손상 없이 단시간에 가열, 건조처리가 가능하게 됩니다.

 

 

전자레인지의 와트(W)는 무엇일까?

전자레인지의 와트(W)는 무엇일까요? 와트(W)는 원래 전력(P)의 단위로 P=VI 라는 공식을 통하여 구할 수 있습니다. 이때 V는 전압, 는 I전류를 뜻합니다. 간단히 말해 전력은 전기의 에너지를 뜻하는데요. 전자레인지의 와트는 소비전력을 뜻합니다. 즉 이 전자레인지가 음식을 데울 때 소비하는 전력을 뜻하지요. 그렇다면 제품마다 와트가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자레인지의 소비전력이 높으면 전자레인지가 낼 수 있는 출력이 강해져 짧은 시간에 음식을 데울 수 있습니다. 즉, 소비하는 전력이 많을수록 강한 마이크로파를 만들 수 있는 거죠. 일반적으로 전자레인지는 1,000W와 700W가 있는데 1,000W는 편의점과 같은 영업용, 700W는 가정용으로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앞으로 나올 미래의 전자레인지

전자레인지는 전기를 이용한 전자제품이기에 아직도 활용성 및 가능성이 무궁무진합니다. 앞으로의 4차 산업혁명 및 IoT* 시대에 걸맞게 전자레인지도 IoT와 결합하여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마존에서는 이미 인공지능 스피커 ‘에코’를 통해 음성으로 동작하는 스마트 전자레인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는 음식을 넣고 손으로 일일이 눌러서 조작이 아닌 편하게 음성을 통해 명령만 하면 음식이 데워지는 스마트한 전자레인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이나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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