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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연구원 홈페이지

 

여러분, ‘가스절연개폐장치’에 대해 들어 보셨나요? 영어 약자로 GIS(Gas-Insulated Switch Gear) 라고도 불리우는 가스절연개폐장치란, 발전소나 변전소에 설치되는 전력 설비의 보호장치를 말하는 것으로, 전력 설비가 고장날 경우 가스를 이용해 과도한 전력을 빠르게 차단시켜 전력 계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력 설비의 보호뿐 아니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장치인데요. 이런 가스절연개폐장치가 고장 난다면 발전소나 변전소의 보호와 작동이 위험해지게 됩니다. 가스절연개폐장치의 고장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다면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텐데요!

 

ⓒ 픽사베이

 

2020년 7월, 한국전력은 가스절연개폐장치의 점검 기술을 개발하는 것에 성공하였습니다. 한전 전력연구원이 실시하는 '에너지 거점대학 클러스터 사업'을 통하여 개발되었으며, 국내 최초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습니다. 여기서, '에너지 거점대학 클러스터 사업'은 국내 24개 대학의 연구 인력이 참여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여러 기술 분야에 총 300억 원을 지원하여 더 수준 높은 기술이 개발되는 것을 돕고 있습니다.

 

ⓒ 전력연구원 홈페이지

 

그렇다면 이 가스절연개폐장치의 점검 기술의 원리는 무엇일까요?

가스절연개폐장치 내에서 절연가스로 사용되는 육불화항(SF6)은 장치 내부에서 문제점이 발생하면 이산화황(SO2)으로 분해됩니다. 이러한 이산화황(SO2) 농도를 기기의 이상 유무 점검 시에 활용하게 됩니다. 한전이 개발한 기술은, 액체식, 고체식, 종이식 총 3가지 분석법을 활용하여 장치의 이상을 판별하게 됩니다! 지시약이 이산화황 산화물과 화학적으로 반응하여 변화하는 색을 통해 상태 이상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액체식과 기체식 분석기술은 전력설비 내에서 채취한 가스에 액상 물질을 첨가하여 맨눈으로 이상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 고체식은 전력설비 내부에 장비를 설치하여 확인합니다. 이 중에서도 종이식은 기존의 적외선분광법 점검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빠른 이용이 가능하여 가스절연개폐장치의 안정적 사용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기기 고장을 예방하는 것은 안전뿐 아니라 효율적 전력 설비 이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겠죠?

 

한국전력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도 고안하였습니다.

2020년 4월, 한국전력이 가스절연개폐장치에 사용되는 육불화항(SF6) 가스를 정제, 회수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입니다. 육불화항(SF6) 가스를 대기로 직접 배출하게 되면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죠. 1톤의 육불화항(SF6) 가스를 분해할 경우 6.6억 원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기술 개발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켜 환경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겠네요.

 

한전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안전뿐 아니라 친환경적 발걸음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한전의 기술 개발을 통한 더 나은 미래를, 많은 분이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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