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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 코리아

 

알고 있으면 쓸 데 있는 국가별 콘센트, 플러그 모양!

 

몇 해 전부터 유행했던 해외직구, 그중에서도 TV나 청소기가 인기 품목일 정도로 해외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가 큽니다. 하지만 해외 전자제품의 경우 구매한 국가별로 콘센트, 플러그 모양이 달라서 일명 돼지코라고 불리는 어댑터 플러그나 변압기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는 해외직구뿐만 아니라 해외여행 갈 때도 숙지하고 있어야 할 주의사항 중 하나죠. 내가 가려는 여행지에서 사용하는 콘센트와 플러그가 어떤 모양인지 알아둬야 카메라로 예쁜 사진도 찍고 스마트폰 지도 애플리케이션으로 길도 찾아볼 수 있겠죠?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국가별 콘센트, 플러그 모양, 어떻게 다를까?

 

 

ⓒ클립아트 코리아

 

국가별로 다른 이유는?

일반 가정에 전기 사용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던 19세기 말, 가전제품 제조업자들이 통일된 규격 없이 각자 다른 콘센트, 플러그 모양으로 개발하다 보니 국가별로 서로 다른 모양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엔 국가 간 교류가 지금처럼 활발하지도 않았고 전자제품이 크고 무거웠기 때문에, 콘센트와 플러그 모양이 달라도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자제품의 크기도 작아지고 국가 간 교류가 늘어나면서 각자 다른 콘센트, 플러그 모양이 불편해지기 시작했고, 이를 관리하기 위해 1906년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가 설립되었습니다. IEC는 규격통일을 위해 노력했지만 두 번의 세계대전 발발로 인해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대신 전기기구에 대한 규제와 시스템을 만들어 현재 2,000여 개의 국제규격이 제정되어있다고 합니다.

 

 

ⓒ픽사베이

 

우리나라의 경우엔?

우리나라는 과거에는 긴 직사각형 모양의 ll110V 콘센트와 플러그를 사용했습니다. 지금도 간혹 지어진 지 오래된 집에 가면 110V 콘센트가 설치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1973년부터 현재의 둥근 모양인 220V 콘센트, 플러그로 교체하기 시작했죠. 경제가 크게 발전하면서 전기 사용량이 급증했기 때문에 효율이 높아 전기요금이 절감되고 정전 가능성이 작아지는 220V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

 

국가별 콘센트, 플러그 모양 정리

콘센트, 플러그 모양은 타입 A부터 N까지 14가지입니다. 한 국가에서 여러 가지 모양의 플러그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도 타입 CF 두 가지 모양의 콘센트, 플러그를 사용하고 있고요. 만약 우리와 같은 C, F형 콘센트, 플러그를 사용하는 중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베트남 등을 여행한다면 문제없겠지만, 혹시 그 외의 국가로 여행을 가신다면 https://www.iec.ch/worldplugs/typeA.htm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홈페이지에서 국가별, 콘센트 유형별로 더욱 자세하게 내용을 찾아볼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한 뒤 플러그 어댑터나 변압기를 챙기시길 바랍니다!

 

 

잠깐, 주의할 점!

전자기기의 경우, 제품에 사용 가능한 전압을 미리 정해둔 정격 전압이 명시되어있습니다. 사진처럼 110~240V라고 나와 있으면 미국이나 일본 같이 110V를 쓰는 나라에 있든 220V를 쓰는 우리나라든 전 세계 어디서나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프리볼트 제품입니다. 하지만 프리볼트가 아닌 제품은 어댑터 플러그를 이용하더라도 정격전압이 다르면 변압기가 필요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제품이 고장 날 수 있으니 꼭 사용 전에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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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쟁이 2020.07.17 17:03
    전기는 세금이 아닙니다 전기세라는 단어 전기요금으로 수정부탁드립니다...
  • BlogIcon 한국전력 2020.07.17 17:36 신고
    수정했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 BlogIcon 알쓸신잡 2020.07.20 15:13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사전적으로는 전기세도 맞는표현입니다. 전기세라고 하면 세금이기때문에 원래는 틀린말이지만, 전기세가 널리사용되기때문에, 전기세도 표준어로 인정받게되었습니다. 하지만 한전측은 여전히 전기세라는 언어사용으로 전기요금에 대한 반발과 세금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기피하는걸 추천하고있습니다.

    현재 한전관계자 및 직원역시 전기요금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길 권장하고있으며, 전기사랑기자단이기때문에 더욱 그런부분을 신경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서우진 2020.07.20 18:03
    네, 주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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