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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본드’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친환경 투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환경을 위한 녹색 금융인 ‘그린본드’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그린본드(Green bond, 녹색 채권)란 친환경 프로젝트에 사용될 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발행되는 특수 목적 채권입니다. 채권을 발행하고 원리금을 상환한다는 점에선 일반채권과 차이점이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채권들과는 다르게 자금의 용도가 오직 환경친화적인 프로젝트에만 사용할 수 있는 채권이죠.

 

친환경 프로젝트라고는 하지만 그린본드의 자금이 사용 가능한 분야는 무궁무진합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화, 친환경 운송수단, 폐기물 관리, 생물 다양성 보전 등이 있으며 이에 국한되지 않고 환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애플은 그린본드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친환경 신사옥과 데이터센터를 건설하였으며, 못 쓰는 아이폰을 분해해 은과 텅스텐 같은 자원을 회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린본드는 지난 2007년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해 유럽 투자은행이 처음으로 발행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2013년 수출입은행이 처음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하면서 그린본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파리 기후변화 협약 이후 발행이 급증하며 여러 기업과 기관들이 그린본드 발행에 동참하였습니다. 친환경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됨에 따라 앞으로도 국내외 그린본드의 발행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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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그린본드는 기업에 자금 조달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주고, 친환경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한전도 그린본드 발행을 통해 신재생 및 친환경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에는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하며 국내에선 최초로 2년 연속 그린본드를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그린본드 자금은 작년에 이어 국내외 신재생 사업, 신재생 연계 설비 확충,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국내 최초 2년 연속 그린본드 발행을 통해 한전은 자금 조달을 다변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환경에 관한 관심이 높은 지금, 그린본드 발행과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죠. 앞으로도 환경을 위한 한전의 녹색 투자가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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