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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0년 간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에 힘써왔던 한국전력은 전력 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맞아

'스마트 에너지 크리에이터(A Smart Energy Creator)'라는 새로운 비전을 내세웠습니다. 말 그대로 스마트 에너지의 창조자로서 미래 에너지 혁신의 선두 주자로 거듭나겠다는 포부인데요. 첫 발걸음은 바로 ‘스마트 그리드’에서 시작합니다.

 

스마트 그리드 ⓒ 한국전력

 

 

스마트 그리드는 전기 및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전력망을 지능화, 고도화함으로써 고품질의 전력 서비스를 제공하고 에너지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력망입니다.

 

현재의 전력 시스템은 전력 예상 수요보다 15%정도 초과하여 생산합니다. 따라서 연료도 많이 필요하고 힘들게 생산한 전기를 낭비하는 일도 생기죠.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더욱 효율적으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로 스마트 그리드입니다. 간단히 말해 기존 전력망의 부족한 점을 개선하여 효율적으로 전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죠.

 

스마트 그리드가 어떻게 전기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돕는지, 얼마나 똑똑한 전력망인지 궁금하다면 기존 전력망과 비교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스마트 그리드가 주는 변화  ⓒ한국전력 

 

 

 

기존 전력망과 스마트 그리드의 가장 핵심적인 차이점은 ‘에너지 발전 방식’입니다. 스마트 그리드가 기존 전력망의 큰 한계인 중앙 집중형 발전’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전력망이기 때문이죠.

 

‘중앙 집중형 발전’은 전원 공급 방식을 중앙 전원에 두기 때문에 단방향으로 전력 통신이 이루어집니다. 이 경우 전력 공급자가 추후 설비 점검과 사고 복구를 수동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이러한 발전 방식은 공급자뿐만 아니라 사용자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예를 들어 소비자가 사용한 전력 가격부터 한 달 동안 사용한 전력량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스마트 그리드는 ‘분산 발전’ 방식을 사용하는데요. 분산 발전’이 기존 전력망에 IT 기술을 접목하여 전원 공급 방식을 분산 전원으로 변경해 양방향으로 전력과 정보가 흐르게합니다. 여러 종류의 에너지가 유입되어도 전력 계통을 규모에 따라 분산시키고, 독립적으로 운영하죠.

 

따라서 소비자가 각 계통에 장착된 센서와 미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요금 정보 및 전기 사용 정보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 그리드 단지가 구현되어 기존 기계식 전력량계에 스마트 통신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미터를 설치했다면,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가 어느 시간에 전력 사용량이 많은지, 요금이 기준치를 초과하면 알림을 받는 등 보다 편리하고 명확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죠

 

공급자 또한 기존 전력망에서 전기 수요를 예측해 일방적으로 공급했던 한계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전력 사용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보다 정확하게 전력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클립아트 코리아

 

 

또한, 스마트 그리드는 신재생 에너지 사용을 확대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 장치를 가지고 있어 자원 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환경 문제의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에서는 스마트 그리드 사업을 해외까지 확장시켜 대규모 전력망을 하나로 연결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는데요. 현재 스마트 그리드는 국내 최초로 제주 SG 실증단지에서 구현되고 있습니다. 제주도 구좌읍 일대(2,000가구) 및 제주 시내 일부에 시행 중이며 지능형 전력망(SPG), 지능형 신재생(SR), 지능형 소비자(SP), 지능형 운송(ST), 지능형 서비스(SES) 총 다섯 분야로 나누어 인프라를 구축했습니다. 

 

전 세계로 뻗어가는 한전의 신재생 에너지 도전, 우리나라가 에너지 강국으로 가는 데 든든한 뒷받침이 되겠죠? 전기사랑기자단 역시 그 도전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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