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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 코리아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은 송전선로를 통해 우리에게 오게 됩니다. 송전선로는 발전소끼리, 변전소끼리 또는 발전소와 변전소를 연결하는 전선로와 이에 속하는 전기 설비를 말해요. 다시 말해 대량의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꼭 필요한 주요 전력 설비랍니다.

 

하지만 송전선로는 주로 야외에 노출되어 있어 기후 등 외부 영향으로 고장이 발생할 수 있고, 대규모 정전 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어요. 대부분의 송전선로는 산, 강이나 하천 등을 가로질러 사람의 접근이 힘든 곳에 있기 때문에 관리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고 합니다. 그런 점을 보완하고자 개발된 것이 바로 ‘송전선로 실시간 자동감지센서니다.

 

송전선로 실시간 자동감지센서는 송전선로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무선으로 측정하여 데이터를 서버에 전송해 고장 여부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센서입니다. 이 센서를 활용해 송전선로에 쉽게 설치할 수 있고 장거리에서도 무인, 무선, 별도 전원 공급 없이 가공 송전선로의 상태를 감시할 수 있는 ’가공송전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이 시스템은 송전선에 부착되는 센서, 철탑에 설치된 데이터 수집 장치, 모니터링 서버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센서는 전선의 상태를 측정 후 감시용 컴퓨터에 데이터를 전송하며,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장을 예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보낼 때에는 전압을 높여야 하는데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22kV, 66kV, 154kV, 345kV, 765kV를 표준 전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송전선로 실시간 자동감지센서는 국내 154kV 이상의 모든 규격의 송전선로에 부착할 수 있고, 경 알루미늄을 사용했기 때문에 무게는 3.1kg 정도로 가볍다고 해요. 또한 전선과의 접촉부에는 고무를 사용해 전선 최대 허용 온도인 180이상에서도 움직입니다. 전력선에 흐르는 전기의 전자기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원 공급 없이 움직일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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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선로 실시간 자동감지센서가 설치되면

가공송전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은 기존 전력 설비와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기술을 접목했습니다. 따라서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하게 되는데요, 이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지능형 전력망 구축에 필요한 측정 장비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력연구원에서 개발한 송전선로 실시간 자동감지센서는 현재 한국전력을 통해 전북 고창 전력시험센터에서 센서 성능 검증이 완료됐습니다. 향후 154kV 이상의 주요 대용량 송전선로부터 센서를 설치하고 전국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송전선로 실시간 자동감지센서를 사용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송전선로를 관리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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