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 ‘지오스톰’, ‘비포 더 플러드’. 이 세 영화의 공통점이 뭘까요? 바로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를 다룬 영화라는 것입니다.
이중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영화 ‘투모로우’는 급격한 지구온난화로 인해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녹고, 해류가 바뀌면서 결국 지구가 빙하로 뒤덮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영화 속 이야기가 현실과 동 떨어져 있다고 느껴지시나요?
‘올 여름도 역대급 폭염...’, ‘한반도, 사상 유례없는 한파 기록...‘. 매년 속보로 보도되던 뉴스의 헤드라인입니다. 이제 친숙하게 느껴지시나요? 이와 같이 우리의 삶은 기후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후변화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지난 2013년 IPCC(UN 산하 국제기후협의체)는 기후변화 원인을 온실기체로 지적했습니다. 온실기체란 우주로 빠져나가는 복사열을 흡수하여 다시 지구로 방출시키는 기체를 말합니다.
이산화탄소(CO₂), 메탄(CH₄), 아산화질소(N₂O)등 총 6가지 기체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산업 활동과 인간의 활동으로 늘어난 온실기체는 복사열을 지나치게 흡수해 지구 온도를 높입니다.
이로 인해 적도와 극지방 사이의 온도 차이가 줄어들어 지구 대기 순환이 느려지고 이상기후, 지구온난화 등의 연쇄적인 결과를 가져옵니다. 따라서 기후변화를 늦추고 궁극적으로 이를 막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감축과 화석연료의 사용은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원은 확대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에너지 전환이 필수적인 과제입니다.
이에 전 세계는 지난 2015년 파리협정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온도 2°C 이상의 상승 억제’, ‘1.5°C 이내 수준 유지’ 등의 목표달성 계획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 2018년 유럽연합(EU)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32%로 확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대한민국 또한, 지난 4일 국무회의를 개최해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을 확정했습니다. 회의에서 오는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30~35%까지 확대하고 석탄 및 원자력 발전 비중은 크게 줄인다는 목표를 설정했죠.
한국전력도 온실가스감축과 에너지전환을 위해서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선, 한국중부발전과 공동으로 수소경제 활성화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CO₂배출이 없는 친환경 수소 생산 시스템 개발을 협의하고 '연료전지 발전용 그린수소 생산기술 개발' 연구 과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친환경적이고 무한순환이 가능한 수소 에너지원의 활용 및 상용화를 위해 2017년부터는 ‘신재생에너지 연계 하이브리드 수소에너지 생산·저장·이용 기술 개발 및 실증’ 연구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한전은 2019년 4월, CDP가 선정한 ‘2018 Energy & Utility Sector Honor’를 수상하며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기후변화는 단 한 사람, 한 기업의 노력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가 아닙니다.
영화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지난 2016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소감에서 ‘지구를 당연시 하지 말자’고 말했습니다. 그의 메시지처럼 이제부터 한국전력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작은 노력을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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