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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그로브 나무 ⓒ클립아트코리아

맹그로브는 염분이 있는 해안가에 서식하는 나무입니다. 직경 2.5m, 높이 25~30m까지 성장하는데요. 맹그로브는 온실가스 흡수량이 일반 열대우림의 5배에 달해 지구온난화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한전은 국제환경단체인 WIF(Worldview International Foundation)와 미얀마 해안가에 맹그로브 숲 조성을 위한 사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미얀마 맹그로브 조림 청정개발체제(CDM) 사업 계약인데요. 한전이 사업비를 투자하고, WIF가 미얀마에서 50ha(축구장 면적의 70배)의 해안지역에 맹그로브 숲을 조성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을 통해 한전은 향후 약 20년간 총 17만 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으며, 22억 원의 탄소 배출권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맹그로브 나무를 식재하는 모습 ⓒ클립아트코리아

나아가 맹그로브 조림사업은 해안가 완충지대를 구축합니다. 태풍, 쓰나미 등 자연재해로부터 미얀마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죠. 그리고 맹그로브 씨앗 채취, 양묘, 식재 등에 지역주민을 직접 고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줍니다. 배출권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한전으로서는 친환경적 기업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전은 해당 사업에 대해 UN에 CDM 사업 등록을 완료하고, UN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발급받을 계획입니다. 사업은 국내 기업이 최초로 해외 조림분야에서 시행한 CDM 사업이 될 것입니다.

 

이번 미얀마 맹그로브 조림 CDM 사업 계약은 대량의 탄소 배출권을 확보하는 한편 맹그로브 조림 사업 시장을 선점해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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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맹그로브 2020.04.08 10:08
    정말 멋진나무입니다,,,한번보러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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