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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마추픽추 ⓒ클립아트

 

태양의 도시, 공중도시, 잃어버린 도시 등의 별명을 가진 장소. 과거 잉카문명의 고도였던 곳. 바로 페루의 마추픽추입니다. '남아메리카(남미) 여행 필수 코스'라고도 불리는 장소이기도 한데요. 16세기, 스페인 함대가 남미대륙을 침략하자 잉카인들은 부족의 모든 황금을 가지고서 마추픽추로 숨었다고 합니다. 마추픽추는 안갯속에 숨어있는 경우가 많아 산자락에서 그 모습을 보기 힘들었거든요. 

이처럼 페루는 우리에게 신비로운 전설처럼 느껴지는 국가인데요. 이런 페루에서 현재 경제개발이 한창 이뤄지고 있습니다. 페루의 경제 성장률은 2015년 3.3%에서 2016년 3.6%, 2017년 4.2%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지하철 건설,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정유 시설 현대화 프로젝트와 같은 사회간접자본 건설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죠.

 

 

전력연구원을 방문한 페루 전력회사의 연수단 ⓒ전력연구원 사내보 2020년 1월호 


페루의 이런 성장에 한국이 큰 역할을 맡고 있다는데요. 대한민국 정부는 최근 페루 정부와 '친체로 신공항 사업총괄관리 사업 정부 간 계약'을 맺었습니다. 페루의 신공항 설계를 검토하고, 시공사와 감리사를 선정하며, 기술을 지원하는 등의 업무를 맡게 된 겁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 기업과 기술의 우수성이 중남미에 널리 알려지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페루에 끼치는 영향력은 공항 건설뿐만이 아닙니다. 스마트배전 분야에서도 한국의 기술력이 페루에게 인정받고 있거든요. 페루 서북부를 관할하는 국영 배전회사인 이드란디나는 최근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에 연수단을 파견했습니다. 배전망 운영, AMI, 전력IoT, EV 충전인프라 등 최신 배전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였는데요. 

 

 

페루의 일상 풍경 ⓒ클립아트

 

 

연수단은 향후 페루에서 계획 중인 배전망 자동화 사업에 전력연구원의 기술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답니다. 전력연구원은 향후 이드란디나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기술 지원을 통해 중남미 지역의 배전 분야 기술사업화 활동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머나먼 전설의 국가처럼 느껴졌던 페루 길거리에서 머지않아 한국전력 로고가 박힌 전력 기자재를 만날 수 있길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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