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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원작으로 한 세 작품이 곧 시청자와 관객을 만난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 웹툰을 말할 때 빠지지 않는 작가 윤태호 작가의 미생, 그리고 청춘들의 재기발랄함을 보여준 웹툰 패션왕이 주인공이다. 


내일도 칸타빌레(원작: 일본만화 노다메 칸타빌레)



<KBS 내일도 칸타빌레 / 출처 : KBS 홈페이지>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우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 청춘들의 사랑과 성장 이야기 '내일도 칸타빌레'


내일도 칸타빌레는 일본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가 원작이다. 이미 일본에서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되어 일본관객뿐 아니라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작품이다. 많은 사랑을 받은 까닭에 초기 캐스팅부터 쉽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쓰레기녀, 변태녀로 불리지만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던 노다메 역은 '우에노 주리' 외에는 할 수 없다는 역할에 대한 편견도 컸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이러한 부담을 의식하기보다 원작만화만을 고려하여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일본 드라마에서 나온 음악들은 배제하고 원작 만화에 나온 클래식 중 국내에 익숙한 노래들로 드라마를 채운다고 한다. 한때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로 인해 클래식이 사랑 받았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클래식 붐이 일 수 있을지 궁금하다. 


미생(원작: 웹툰 미생)


<tvN 미생 / 출처 : tvN 홈페이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미생'


미생은 조회수 10억뷰, 단행본 판매량 60만부 이상을 기록하고 직장인들의 지침서로 불릴 정도로 직장인들의 삶과 애환을 현실감 있게 다뤄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판타지 등의 만화적인 소재가 아닌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청년층 뿐 아니라 장년층의 사랑도 많이 받은 작품이다. 미생에는 톱스타도 없고, 막장 소재도 없지만 최대한 원작자의 의도를 반영하여 진정성 있는 드라마로 만들 것이라고 한다. 



많은 드라마에서 직장인들이 나온다. 그리고 드라마를 볼 때마다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저렇게 여유로울 수 있을까? 해가 지지 않은 시간에 자유롭게 연인을 만나러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 직장인들의 삶과 애환을 그린 미생이 더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패션왕(원작: 웹툰 패션왕)


<영화 '패션왕' / 출처 : 네이버 영화>


패션에 눈을 뜬 후 가장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우기명의 인생을 건 도전 이야기 '패션왕'


패션왕은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웹툰 패션왕은 연재할 당시 새로운 에피소드가 등록이 되는 날마다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독특한 캐릭터들과 예측하기 힘든 설정으로 청소년 및 20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작품이다. 


웹툰 패션왕에서는 패션을 소재로 한 만화답게 만화기 때문에 가능할 것만 같은 포즈들을 많이 선보였는데 영화 쇼케이스에서 주원, 김성오, 안재현이 똑같이 포즈를 소화하며 큰 웃음을 주었다고 한다. 4차원 매력을 선보였던 웹툰과 파격 변신을 선언한 배우들의 만남이 영화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된다.


내일도 칸타빌레, 미생, 패션왕 외에도 드라마 라이어게임, 닥터 프로스트 등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방송될 예정이다. 얼마 전 타짜2도 큰 인기를 받으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의 흥행성에 대해 보증한 바 있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콘텐츠는 '이미 검증된 스토리'라는 장점을 가진다. 대중에게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은 다른 매체로 분했을 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웹툰으로 접했던 스토리와 캐릭터들이 살아 움직이는 영상매체로 분했을 때 원작과의 싱크로율 등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내일은 칸타빌레와 미생, 그리고 패션왕의 뚜껑이 곧 열린다. 원작을 좋아했던 만큼 기대와 관심 그리고 우려도 있을 것이다. 과연 이 작품 속 캐릭터들은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말을 걸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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