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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 더 포레스트' 메인예고편

 

2017년 국내 개봉한 패트리샤 로제마 감독의 영화 <인투 더 포레스트>는 일상의 모든 생활이 전기로 이뤄지는 가까운 미래가 배경입니다. 전기를 지금보다도 더 많이 쓰고 의존하게 되는 시대에 갑자기 정전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영화에서 전기가 사라진 마을은 공포로 가득 차 버리고 일상의 모든 활동에 커다란 제약을 받습니다. 주인공 자매의 아버지도 결국 전기가 없는 탓에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이 영화는 공기처럼 늘 우리 곁에 있는 전기가 사라지게 되자 세상이 폭력과 공포로 물들어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영화적 상상이라고 가벼이 여길 수 있지만 사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현대 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지금 당장 전기가 사라진다면 일상은 물론이고 의료, 교통, 산업 등 모든 분야가 마비되거나 큰 혼란을 겪게 될 것입니다. 소중한 전기의 가치를 우리는 제대로 평가하고 있을까요? 아직도 ‘전기세’라는 표현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보면 전기를 세금 쯤으로 여기는 인식이 많다고 보입니다. 역설적이지만 그만큼 전기가 우리 삶에 필수적이기에 이런 의식이 생겨났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전기는 사용한 만큼 그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상품입니다. 더구나 태양광, 석탄, LNG 등 다른 에너지원을 가공해서 만드는 만큼 가치와 희소성은 더욱 높습니다. 전기의 경제적 가치를 떠나 정전으로 인한 어둠 속에서 최소한의 인간다움마저 포기하게 되는 영화 속 인물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전기가 단순한 에너지가 아니라는 사실이 와닿습니다. 현대사회에서 전기는 사람이 최소한의 인간다움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시작점인 셈입니다.

 

 

전기는 사용한 만큼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상품입니다

 

 

인류가 지구에서 20만 년을 넘게 살아왔지만, 전기를 쓰게 된 것은 150년 정도에 불과합니다. 전기를 자유롭게 쓰게 된 시간은 인류 역사 전체로 보면 매우 짧습니다. 하지만 어느새 전기는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습니다. 한국전력의 기본 책무는 우리나라에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일입니다. 우리의 삶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힘껏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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