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클립아트

 

일주일에 한 번씩 신제품이 나오고,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하는 옷. 이른바 ‘패스트패션’ 제품을 한 번씩은 구입한 적 있으실 테죠. 이 패스트패션 브랜드들은 스파(SPA, Specialty store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의 약자) 브랜드라고도 불리는데요. 

 

어떤 쇼핑몰을 방문하든 이 브랜드의 매장들은 하나쯤 반드시 있죠. 저렴한 가격, 다양한 선택지, 접근성 등의 장점 덕에 소비자들도 모르는 사이 옷장에 패스트패션 브랜드의 옷이 하나, 둘 쌓여가는데요. 쇼핑을 즐기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즐겁지만 이로 인해 버려지는 옷이 많아져 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비판도 존재합니다.

 

 

ⓒ클립아트

 

 

최근 패스트패션 업체들이 기존의 전략에서 탈피해 지속가능한 의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의류브랜드 H&M은 파인애플 잎에서 추출한 섬유 '피냐텍스(Piñatex®)', 그리고 녹조류로 만든 발포 고무(BLOOM™ foam), 오렌지 주스 생산 시 나오는 부산물을 활용한 섬유(Orange Fiber®)와 같이 식물성 신소재를 활용해 옷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처럼 값싼 상품을 만들기 위해 환경에 부담을 지우던 기업들이 지속가능성을 위해 사업 전략을 수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 역시 긍정적입니다.

 

ⓒ클립아트

 

 

‘단순히 싼 제품이 아닌, 지속가능한 제품을 만들자’는 외침은 전력 분야에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저렴하지만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원료로 전기를 만든다면 미래세대가 대기오염·사회갈등 해결에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구매계약이 2년 만에 3배로 급증(2017년 5.4GW 구입 → 2019년 19.5GW 구입)하는 등 친환경 경영이 날로 일반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의 북미 IT 기업들이 이런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클립아트

 

 

한국 역시 이러한 흐름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재생에너지로 전력 수요 100%를 대체하는 운동인 RE100 캠페인* 국내 도입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데요. 한전에 추가 비용을 지급하고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구매하는 '녹색요금제' 등을 도입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 역시 지속 가능한 재생에너지를 쉽게 사고 팔 수 있게 되리라 예상됩니다.

* RE100 캠페인 :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만을 이용하여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 100% 모두를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캠페인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은 패션계에서도, 에너지 업계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댓글쓰기 폼

한국전력 블로그 굿모닝 KEP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