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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

 

 

독일과 오스트리아 옆에 있는 작은 나라. 수도는 프라하인 국가. 과연 어떤 나라일까요? 맞습니다. 체코입니다. 지난 가을, 저는 유럽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체코 여행기를 소개할까 합니다.

 

체코는 CZK라는 화폐단위를 통화로 사용하는 국가입니다. 1 CZK는 한화 약 50원 정도인데요. 유럽 국가들 중 물가가 다소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그래서 여행하기에 더없이 좋은 나라이기도 하고요! 우리나라보다 물가가 조금 더 저렴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차는 우리나라보다 8시간 느립니다. 또한, 대부분의 유럽 국가는 여행하는데 비자가 필요 없지만(90일 내 무비자 체류 가능), 체코는 신기하게도 여행자 보험이 필수인 나라랍니다. 여행자 보험을 들지 않고 가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잘못해 현지 경찰에게 잡히면 거액의 벌금을 물수도 있답니다.

 

본격적으로 체코, 그중에서도 프라하체스키크룸로프 지역 여행기를 들려드릴게요.

 

 

ⓒ전상효

 

제가 체코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무렵이었어요. 이 사진은 프라하 공항에서 나와 숙소로 가는 길이었는데요. 저녁 9시라고는 절대 믿기지 않는 밝은 하늘이죠? 여름의 체코는 저녁 10시까지 어둡지 않은 반면, 겨울에는 오후 3시에 해가 진다고 해요.

 

도착한 다음날, 바로 프라하 성에 있는 성 비투스 성당 St. Vitus' Church 으로 향했어요.

 

 

ⓒ전상효

 

어마어마하게 웅장하죠? 정교한 성당 외관을 보자마자 탄성이 나왔답니다. 성당 내부도 들어갈 수 있으니, 궁금하시다면 꼭 방문해주시기 바라요.

 

프라하 성은 세계에서 가장 큰 성이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카메라 프레임 하나 안에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프라하 성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장권이 필요하답니다. 제학생증이 있을 경우 할인받을 수 있다니 기억해두세요!

 

 

ⓒ전상효

 

프라하 성 관람을 마친 후 시내가 다 보이는 언덕으로 올라갔어요. 탁 트인 프라하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였는데요. 사진으로도 아름답지만, 실제로 보면 더욱 낭만적이랍니다. 빨간 지붕이 아기자기하게 잘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일품이죠?

 

 

 

언덕의 주소를 표시해드려요. 필요하시다면 복사해서 사용하세요!

U Brusnice, 118 00 Praha 1-Hradčany, 체코

 

 

 

프라하 성에서 나와서 구시가지로 향했습니다. 프라하 중심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정말 그림 같았어요.

 

 

ⓒ전상효

 

 

구시가지에는 유명한 천문시계 Pražský orloj 라는 볼거리가 있는데요. 귀여운 인형들이 나와서 춤을 추는 시계라길래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별다른 감흥이 없었어요. 아무래도 사람들마다 느끼는 게 다른듯해요. 그래도 시계의 크기와 웅장함을 보면 ‘이걸 어떻게 만들었을까’하는 생각이 절로 든답니다.

 

저녁 노을을 보고 싶어서 또 언덕으로 올라갔답니다.

 

 

 

 

이곳은 레트나 공원 Letná Park 인데요. 영상처럼 프라하 시내와 다양한 다리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예요. 다소 높은 곳이라 추울 수도 있으니 겉옷 하나 챙겨서 가시기 바라요!

 

그 다음날은 체스키크룸로프로 향했습니다. 프라하에서 체스키크룸로프로 가는 버스 예약은 어떻게 하냐고요? 저는 많은 버스 예약 사이트 중 REGIOJET를 이용했어요. 가장 많은 여행객이 이용하는 사이트인 만큼 신뢰가 갔거든요!

 

 

https://www.regiojet.cz/

 

RegioJet | Autobusy a vlaky

 

www.regiojet.cz

 

이렇게 버스를 타고 체스키크룸로프에 도착했답니다. 많은 분들이 당일치기로 다녀오시는데요. 개인적으로 1박을 꼭 하시길 추천드려요. 밤 풍경이 아름답고 평화롭거든요.

 

체스키크룸로프는 4시간 정도면 마을을 모두 둘러볼 수 있어요. 하지만 마을의 크기에 반비례해 마음속에 남는 여운은 크답니다. 이곳은 도시 전체가 모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곳이에요. 마을에 들어서면, 르네상스, 고딕, 바로크 등 다양한 양식의 중세 건축물이 가득하답니다.

 

 

ⓒ전상효

 

체스키크룸로프성을 따라 쭉 올라가면 도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장소가 나타나요. 구글 지도에 ‘체스키크룸로프성’을 치면 바로 나오는 길이랍니다.

 

 

 

저곳에서 꽤 오래 서 있었는데, 마치 제가 동화 속에 있는듯했습니다. 이곳에서 느꼈던 평화로움은 아직까지 마음속에 깊이 간직돼있어요.

 

ⓒ전상효

 

이곳에 유명한 음식이 있는데요, 바로 굴뚝빵이랍니다! 굴뚝 모양의 빵 위에 아이스크림과 잼을 얹은 음식이에요. 달콤하고 새콤했어요.

 

체스키크룸로프성을 쭉 돌고 기념품도 구경하다 보니 갈증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강가에 있는 레스토랑을 방문했어요. 맥주를 한 잔 시켰는데, 체스키크룸로프의 배경이 안주였답니다.

 

 

ⓒ전상효

 

이렇게 짧은 체코 여행기가 끝났습니다. 프라하와 체스키크룸로프 모두 매력이 넘쳤고 마음속에 깊이 남은 여행지였어요. 그럼 마지막으로, 체코 여행 꿀팁을 정리해볼게요!

 

 

1. 여행자보험에 가입하고 가자

2. 맥주가 물보다 저렴하고 맛있으니 많이 즐기자

3. 전체적으로 물가가 저렴하다

4. 여름에는 오후 9시에 해가 지고 겨울에는 오후 3시에 해가 진다

5. 프라하성은 입장 티켓이 필요하다

6. 대부분의 입장 티켓은 국제학생증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7. 프라하에서 체스키크룸로프로 이동할 버스를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자

8. 체스키크룸로프에서 굴뚝빵을 먹어보자

 

 

그럼 여러분 모두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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