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유토이미지

 

개개인의 생활 패턴에 맞춰 아침에 TV를 켜주고, 냉장고는 하루 식단에 맞는 음식의 조리방법과 재료를 알려주는 미래. 현관문이 자동으로 날씨를 확인하여 비가 오면 우산을 가져가라는 경고음을 알려주는 시스템. 집안에 사람이 없으면 필요 없는 전원을 전부 꺼서 전력 사용량을 줄여주는 기술.

 

공상과학 속에 나올듯한 이야기지만 향후 10년 안에 우리 삶의 일부가 될 기술들입니다. IoT와 머신러닝,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 덕분입니다.

 


사물인터넷의 아버지는 누구?

 

무선 통신을 통해 각종 사물을 연결하는 기술인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이제는 너무나 익숙한 개념이죠. 이 개념은 지난 1999년 처음 탄생했답니다. 당시 엔지니어였던 케빈 애슈턴(Kevin Ashton)은 MIT에서 학자들과 함께 RFID 연구기관인 오토아이디센터(Auto-ID Center)를 설립했는데요.

 

 

ⓒ픽사베이

 

RFID란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의 약자로, 태그나 카드 등에 저장된 데이터를 무선주파수로 읽어내는 인식 시스템이에요. 케빈 애슈턴은 이 RFID를 모든 물건에 부착해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구상했는데요. 이 아이디어가 IoT의 시초가 됐답니다.

 

현재 이동통신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사물인터넷(IoT)이 정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정부에 의해 4차 산업혁명 7대 분야 중 하나로 선정될 만큼 없어서는 안 될 개념이 됐죠.

 

ⓒ유토이미지

 

이처럼 사물인터넷은 일상생활에 국한되지 않고 전력시스템에서도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전력 설비로부터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더욱 효율적인 전력 사용 패턴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 중인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전력시스템 품 안으로 들어온 사물인터넷

 

지난 BIXPO 2017에서 한국전력 광주전남 전력관리처는 IoT 기반 송전선로 실시간 진단시스템이라는 발명품을 선보였습니다. 무선통신 센서가 내장된 장비를 전력시설에 부착하면 데이터가 수집돼 실시간으로 전력 설비 진단과 감시를 가능케 하는 시스템이랍니다. 또한 미래에는 전국의 수많은 전주에 IoT 센서가 부착되어 서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기사를 참고해주세요. https://blog.kepco.co.kr/1463

 

ⓒ이기운

 

한국전력은 이 외에도 송·변전 시스템으로 SCADA를 구축하고 배전 시스템에는 DAS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SCADA란 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의 약자로, 전국 850개소에 위치한 약 100만 개의 전력 설비를 실시간 감시 및 제어하는 전력 ICT 시스템입니다. DAS란 Distribution Automation System의 약자로 ICT를 이용해 배전설비를 원격 감시, 제어하는 등 배전계통 운영의 지능화를 위한 시스템이고요.

 

고객 측면에서는 수요반응을 이끌어 전력에너지 사용 최적화에 기여할 수 있는 AMI를 대규모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AMI 기반 전력 서비스란? https://blog.kepco.co.kr/1485

 

 

우리 주변에서도 흔하게 만날 수 있게 된 전자식 계량기 ⓒ정혜경

 

이처럼 주요 응용 시스템의 현장 디바이스는 상시전원을 사용하고, 데이터 전송량이 많은 중요한 설비이기 때문에 광통신과 같이 안정적인 유선 통신방식을 사용하고 있어요. 하지만 향후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현장 디바이스는 대부분 배터리로 동작하리라 예상되는데요. 이로 인해 저전력 및 저속 무선통신을 이용하는 IoT 도입이 필요하게 됐다고 합니다.

 

한국전력은 전력분야의 디지털 변환을 더욱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전력에너지 분야 사물인터넷 규격인 e-IoT(Energy IoT) 표준을 제정했어요. 이후 핵심 공통 기술 개발 및 다양한 전력분야 응용서비스 발굴과 시범 서비스를 시행 중이죠.

 


e-IoT 시스템이란 뭔가요?

 

eIoT 시스템 구성도 ⓒ전력연구원


전력연구원의 e-IoT 플랫폼이란 압기 등 전력설비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 센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 및 처리하는 장비를 의미해요. 전력망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하여 지능형 전력망을 구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인데요. 머신러닝과 빅데이터 기술 등을 사물인터넷에 적용하여 전력망의 실시간 분석과 상태 예측을 가능케 하죠.

 

e-IoT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은 다음 시간에 알려드릴게요!

 

 

댓글쓰기 폼

한국전력 블로그 굿모닝 KEP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