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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기 전기사랑기자단 <전참시2>

▶ 팀원 : 이기운, 신난, 오민영, 임나라, 조형남, 이효희

한부미, 이미래, 최민재, 나정훈




(지난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https://blog.kepco.co.kr/1682)

 

한전공대(가칭) 캠퍼스 가상이미지 ⓒ한국전력

 

지난 기사에서 한전공대(가칭)의 설립 이유와 함께 어떤 대학이 될 것인지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전기사랑기자단은 더 많은 이야기를 듣기 위해 한전공대 설립 담당자님을 만나 뵈었답니다.

 


 

궁금증 해결을 위해 ‘빅스포2019 한전공대 부스’를 찾아가다!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렸던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BIXPO 2019한전공대 부스가 세워졌는데요. 이곳에 저희가 직접 방문했습니다. 막상 부스를 찾아가니 많은 관람객들로 북적거려서, 사전에 말씀드리고 가지 않았다면 인터뷰를 시도조차 못 했을 것 같아요. 바쁘신 와중에도 한전공대설립단 교과연구팀 나형주 차장님, 설립총괄실 김미진 차장님께서 인터뷰에 응해주셨습니다.

 

왼쪽부터 전기사랑기자단 오민영, 신난, 김미진 차장, 전기사랑기자단 이기운, 나형주 차장님 ⓒ이기운

 

Q1. 한전공대에 어떤 학생이 입학하면 좋을까요?

 

한전공대는 일방향으로 수업을 듣고, 배우고, 평가하는 기존 교육 시스템 하에서 길러진 인재가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할 수 있는 연구·창업형 인재를 육성하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의성 등의 잠재력을 보유하고, 에너지나 ICT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들이 많이 모였으면 합니다.

 

 

빅스포 2019 전시회 내의 한전공대 부스에 설치된 캠퍼스 조감도 ⓒ이기운

 

 

Q2. 카이스트(KAIST) 혹은 지스트(GIST) 등과 한전공대의 차별성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현재 전력이라는 에너지 분야를 학문적으로 집중 연구하는 대학이 국내 및 해외에 없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그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해 역량이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가 되는 게 타 대학과의 궁극적인 차이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차별성이 있다면, 저희가 도입하려는 교육 방식들은 기존의 대학에서 시도할 수 없었던 방법들이라는 점입니다. 창의적이며 연구를 잘하고 창업도 할 수 있는 학생들을 키우는 게 목표라는 점에서 차별화될 수 있겠네요.

 

대학생들에게는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바로 ‘한전공대는 강의가 없는 대학이다’라는 말인데요. 강의라는 표현은 교수님들께서 주입식으로 설명해주고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의 학습방법을 의미하죠. 한전공대에서는 이런 전통적인 교육 방식 대신, 플립러닝(역진행 수업) 이라든가 프로젝트 베이스 방식의 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학생이 오히려 교수를 가르치고 교수는 학생들을 가르치기보단 방향을 제시해주고 코칭을 해주는 방식이죠. 이런 점 또한 차별화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한전공대설립단 담당자님들과 인터뷰 진행중인 전기사랑기자단 ⓒ이기운

 

Q3. 한전공대생들에게 한전 입사와 관련한 혜택이 있나요?

 

정말 많이 받는 질문이고 또 많은 분께서 오해하고 계신 부분인데요. 당연히 그런 오해를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한전공대니까 졸업하면 한전 입사 혜택이 있지 않을까? 한전을 위한 대학이지 않을까? 하는 오해 말이죠.

 

저희는 그럴 계획은 없고, 사실 불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고용정책 기본법에 이런 항목이 있습니다. ‘사업주는 근로자를 모집·채용할 때에 합리적인 이유 없이 성별, 신앙, 출신 학교, 출신 지역 등을 이유로 차별 없이 균등한 취업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 이 말처럼 취업할 땐 같은 조건으로 평등하게 채용을 해야 하잖아요.

 

저희는 한전입사에 대해 모든 지원자분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채용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전공대 졸업자 우선 채용은 계획도 없거니와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전공대(가칭) 캠퍼스 가상 이미지 ⓒ한국전력

 

이렇게 한전공대설립단 담당자분들과 함께 한 인터뷰가 마무리됐습니다. 궁금증이 해소되셨는지요? 세계적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한전공대 입학생들이 미래 에너지 분야를 이끌어가고, 그와 동시에 한국의 경쟁력도 높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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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사한동기 2019.12.27 20:00
    김미진 차장님 ... 얼굴이 낯이 익다 했는데... 동기였네요.. 벌써 차장다신거에요? 오우
  • 지나가는 의견 2020.01.05 20:23
    4년간 전력 하나만 파면 확실히 학생들은 전력분야에 전문가가 되겠군요. 더군다나 프로젝트를 많이 해본 학생들이라면 경험도 실전감각도 풍부하니 다른 4년제 대학과는 다르게 실력이 월등하리라 생각됩니다. 블라인드 채용이라 하더라도, 직무 관련 교육이나 경험에서 압도적으로 차이가 날 게 예상이 됩니다. NCS중심 채용시스템에서 한전공대 학생들이 한전입사에 유리 하지 않다는 의견에는 의문이 있지만, 어쨌든 국가적으로나 한국전력공사 입장에서는 바람직 하겠군요. 실력이 있는 학생들이 양성될테니까요.
  • BlogIcon 이강호 2020.02.02 12:12
    광주전남 빛가람공동혁신도시에 장차 세워질 한전공대에 의욕과 희망을 갖고 미래를 구상하시는 분들께 대단히 죄송하지만 인구가 10만도 안되는 곳에 한전공대의 설립은 지나친 의욕이며 헛된 꿈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설립에 비싼 돈을 투자하고 학생들에게 많은 돈을 장학금을 준다고 해도 우수한 학생과 교수들이 지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 이유는 첫째, 대도시권이 아니여서 문화적으로 인프라가 낙후되어 있고 둘째, 교통이 안좋아서 집에 다니러 가기 힘들고 세째, 시내권과 멀어서 생필품을 사러 나가기 힘들고 네째, 주변의 유명대학과 학술교류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혁신도시와 가까우면서 상기내용을 보완할 수 있는 곳으로 광주남구 대촌지역이나 서구 서창동을 강력 추천한 바 있습니다. 어차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공과는 광주와 나주가 함께 누려야함에도 꼭 나주로 와야 한다는 프레임이 있었고, 안타깝게도 부지 무상제공을 이유로 경제성이 가장 우선순위로 채택되어 부영 골프장 터가 결정되었습니다. 이제는 부지를 바꿀 수는 없나요? 현명한 결정은 여러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건 아닙니다.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자칫 한순간의 쟐못된 결정으로 영원히 줏어담지 못할까봐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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