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송화춘

 

전력인들의 대축제, ‘2019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빅스포 2019)’. 앞선 포스팅에서 국제특허발명대전현장, 신기술 전시회 현장 등에 대해 소개 드렸는데요. 이 글에 나왔던 것처럼 기술 관련 전시물도 많았지만, 방문해보면 전력기술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들도 재미있게 즐길만한 코너도 충분했어요. 오늘 글에서는 빅스포2019에서 즐길 수 있었던 다양한 문화 행사에 대해 소개 드리겠습니다.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광주 송정역시장

 

1913 송정역 시장 전경 ⓒ이진영

 

빅스포 둘째 날인 11 7일 목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행사 장소인 김대중컨벤션센터를 방문하기 전 광주 송정역 건너편의 송정역 시장을 먼저 찾았는데요. 이곳은 다양한 이야기와 추억을 담고 있는 장소랍니다.

 

 

계란밥 매장 전경과 내가 구매했던 햄 계란밥 (3천 원) ⓒ이진영

 

 

빅스포 취재도 식후경이라고, 기차에서 내리니 배가 출출했는데요. 때마침 광주 송정역 시장의 명물인 계란밥을 팔길래 구매해봤습니다. 2500원~3000원 사이에 한 끼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공복에 먹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집 근처에도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검색을 해봤으나 오직 광주에만 있는 매장이었습니다.

                

 

무등산 수박빵 매장 ⓒ이진영 

 

우리나라의 명산 중 하나인 광주 무등산을 아시나요? 올라가면 광주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멋진 장소인데요. 다른 수박보다 더 달고 시원한 무등산 수박을 재배하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송정역 시장에서 이 무등산 수박으로 만든 빵을 맛볼 수 있었는데요. 바로 무등산 수박빵이라는 가게입니다. 오후 2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간에도 빵이 꽤 많이 팔린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가격은 한 개에 1,900원입니다.

 

이곳에서는 무등이와 푸랭이라는 두 종류의 빵을 맛볼 수 있는데요. 두 개의 맛이 모두 기대되어 각각 하나씩 구매했습니다. 무등산 수박 빵은 반죽에 무등산 수박즙을 넣어서 만들었답니다. 수박 맛은 강하게 나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초코 단팥빵인 무등이가 더 맛있다고 느꼈어요. 대부분의 손님들에게는 카스텔라 가루가 뿌려진 생크림 단팥빵 푸랭이가 더 인기 있다고 합니다.

 

 

이색 양갱 가게 갱소년 전경 ⓒ이진영

 

 

갱소년. 포털 사이트에서 광주 송정역을 검색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가게입니다. 복숭아 양갱, 딸기 양갱 등 평소 만나기 힘들었던 다양한 양갱을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많은 음식을 먹은 후라 조금만 맛보려 했지만, 사장님께서 시식을 이것저것 많이 권해주셨답니다. 그래서 양갱마저 과식하고 말았습니다.

 

 

 

전국의 방언을 활용해 다양한 디자인 제품을 판매하는 역서사소 ⓒ이진영

 

 

감각적인 디자인의 외관이 발길을 멈추게 하는 역서사소. 역사와 관련된 곳인가?라는 생각을 하며 문을 열자, 아름다운 우리 사투리들이 디자인돼 있었는데요. 역서사소는 전국의 방언을 이용해 다양한 디자인을 하는 브랜드입니다. 전국 방언의 아름다운 변신을 만날 수 있는 가게랍니다. 참고로 역서사소는 여기서 사세요라는 순 전라도 사투리라고 합니다.  

 


빅스포 행사장 내에서 즐기는 인싸마켓

 

빅스호 2019가 열리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전경 ⓒ이진영

 

 

이렇게 광주송정역을 둘러본 뒤, 빅스포 행사장으로 향했습니다. 빅스포가 열리는 김대중 컨벤션 센터의 야외광장에서는 인싸마켓이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재즈밴드 리페이지, 인디밴드 더블루이어즈, 팬플룻 공연(펜타곤) 등 많은 공연을 이곳 뮤직스테이지에서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빅스포 2019 인싸마켓의 체험행사 현장 ⓒ이진영

 

 

흥겨운 공연을 보다가 주위를 둘러보니 체험 행사가 눈에 띄었는데요. 많은 관람객들이 에코백 만들기, 타로 체험 등에 즐겁게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그 옆에서는 감성적인 아트마켓과 함께 광주/전남 지역의 대표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는 특산물 장터도 열리고 있었습니다.

 

 

인싸마켓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 ⓒ이진영

 

인싸마켓에서는 세 가지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었어요.

 

EVENT1. 럭키백을 잡아라!

: 단돈 3000원으로 인싸마켓 내 판매 중인 물품 중 랜덤으로 구성된 럭키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EVENT2. 솜사탕 이벤트

: 행사 기간에 인싸마켓을 방문하신 관람객 모두에게 솜사탕이 증정됩니다.

 

EVENT3. 룰렛, 행운을 잡아라!

: 행사 기간에 인싸마켓을 방문하신 관람객께 룰렛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기념품이 주어집니다.

 

 

갱소년의 부스와 빅스포 기념 스티커 ⓒ이진영

 

이곳에서 아까 송정역시장에서 방문했던 갱소년도 다시 만날 수 있었어요. 왠지 모르게 반가운 마음이 들었답니다. 인싸마켓과 빅스포를 대표하는 스티커도 얻을 수 있어서 기뻤답니다.

 

 

빅스포 2019에서 만날 수 있었던 푸드트럭 ⓒ이진영

 

 

인싸마켓 옆에서는 맛있는 요리를 파는 푸드트럭도 있었는데요. 요즘 핫한 백종원 대표님의 손길을 거친 음식들이라고 합니다. 저는 페이스트리 소시지를 3,000원에 사서 먹어봤습니다. 빅스포 행사장 가까이에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장소가 있어서 편리했어요.

 

 

빅스포2019 내부 행사장에서 만났던 다양한 체험 행사 ⓒ이진영 

 

 

빅스포 행사장 안에서도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로봇이 커피를 타주는가 하면, 행사를 안내해주거나 사진을 찍어 주기도 했어요. 빅스포 내부에서도 여러 가지 이벤트가 많이 열렸는데요. 이렇게 문화와 기술이 어우러진 축제를 많은 사람이 즐기고 있었답니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이 이런 첨단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였어요. 이런 문화체험을 통해 전력 기술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도 한국전력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길 바랍니다.

 


 

광주인들의 대축제, KBS 열린음악회

 

117일 저녁에는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KBS 열린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빅스포와 연계된 행사여서, 티켓은 빅스포 인포메이션에서 수령 가능했는데요. 빅스포 구경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광주여대로 향했습니다.

 

열린 음악회가 열리는 장소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도 판매되고 있어서 방문객이 참 많았는데요. 열린 음악회 장소를 방문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굉장히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경찰까지 동원되어 관람객이 통제되고 있었어요.

 

 

열기가 뜨거웠떤 KBS 열린음악회 현장 ⓒ이진영

 

17 KBS1 열린 음악회 1,265회는 ‘2019 빅스포 개최기념 광주시민과 함께하는편으로 꾸며졌습니다. 양방언, 안치환, 잔나비, 노을, 김나희, 소프라노 김순영, 듀에토, 청하, 박혜원(HYNN), 아일(호피폴라) 등의 유명 뮤지션이 다수 출연했는데요. 그만큼 광주 시민들의 관심이 컸던 거 같아요. 저도 관람을 하고 싶었지만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돌아서야만 했습니다.


즐거운 빅스포 관람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광주송정역의 나주곰탕 ⓒ이진영

 

 

이렇게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광주송정역을 다시 찾았는데요. 쌀쌀한 날씨에어울리는 나주곰탕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저도 나주에 들른 김에 한 그릇 시켜보았는데요. 따뜻한 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하기엔 늦은 시간이었지만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었어요.

 

 

밤의 송정역시장 ⓒ이진영

 

기차를 타기 위해 늦은 저녁 다시 방문한 송정역시장. 밤이 되니 사람들이 더 많아져서 인지, 낮보다 더욱 활기찬 느낌이었는데요. 광주의 별명이 빛고을인 이유가 이렇게 밤이 아름다워서 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렇게 빅스포 2019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살펴봤는데요. 어떠셨나요? 2020년에 빅스포를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 글을 꼭 참고해 주세요!   

 

 

댓글쓰기 폼

한국전력 블로그 굿모닝 KEP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