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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 통신망을 이용해 실시간 전기사용량과 요금정보 등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똑똑한 계량기, AMI. 한국전력은 2009년 12월부터 AMI 사업을 시작했는데요. 2010년도에 50만 호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6월 기준으로는 700만 호에 구축을 완료했답니다. 최종적으로는 2,250만 호(고압은 전 고객 완료)의 전 고객에게 AMI 설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죠.

 

 

한국전력 나주 본사 1층의 AMI 실물 모형 ⓒ제5기 전기사랑기자단 이요한

 

 

 

AMI 서비스가 보편화되면 국민들은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돼요. 시간대별 전기사용 정보를 이용해 자발적으로 요금을 절감하고, 스마트가전과 연결해 가전별 전기사용량을 알 수도 있게 되죠. 또한 검침일, 납기일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도 있게 된답니다.

 

 

AMI 기반 전력서비스의 장점 ⓒ한국전력 AMI기반 전력서비스 소개 브로셔

 

 

AMI 데이터 활용 방법은 무궁무진한데요. AMI의 시간대별 전력사용량 정보를 활용해 경찰 수사에 도움을 주거나 불법 도박을 적발하는 등의 범죄예방도 가능해져요. 화재, 대규모 재난발생시 원격 전류제한을 시행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도 있고요. 고독사 방지,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정책 등에도 활용 가능할 거랍니다. 더불어 업종별 업황 분석과 예측, 상권분석 등의 정보도 얻을 수 있게 되죠.

 

 


 

미래 전력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AMI. 그래서 한국전력 블로그에도 이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이 실렸는데요. 

 

 

 

<AMI 관련 기사 바로가기>

 

▶ 실시간 전기요금, AMI로 알아보세요!

https://blog.kepco.co.kr/1485

 

▶ 스마트미터링실을 전격 해부하다! 기사 바로가기

https://blog.kepco.co.kr/1608

 

 

저 역시 AMI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서 해당 사업을 실제로 수행하는 사업소를 방문했답니다. 바로 한국전력 대전세종충남본부의 ICT 운영부인데요!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좌)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 건물 외관 / (우) 본부 층별 안내판 ⓒ노영아

 

 

Q. 안녕하세요! 성명과 소속 부서, 담당 업무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대전세종충남본부 전력사업처의 ICT 운영부에서 AMI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홍수빈 대리입니다.

 

 

Q. ICT운영부에서 진행하는 AMI 통신망 운영 업무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ICT운영부는 총 세 파트로 나뉩니다. 먼저 고압 규격, 저압 규격을 원격 검침하는 AMI 파트가 있습니다. 검침험로 AMI 요청 문의가 올 때, 사람이 직접 방문하기 힘들 경우에 AMI 원격검침을 시행합니다. 제가 맡고 있는 주요 업무이기도 해요. 두 번째로는 정보통신파트, 세 번째로는 전력통신파트가 있는데요. 전력통신파트는 ‘자가광케이블관리’를 진행한답니다. 임차회선이 많으면 회선비용이 나가니까, 한전이 자가로 광케이블을 만들어서 비용을 효율화하는 거죠.

 

 

(좌) ICT 운영부 좌석 배치도 / (우) 인터뷰 진행중인 노영아 기자와 홍수빈 대리 ⓒ노영아

 

 

Q. ICT운영부는 전력사업처 내의 어느 부서와 긴밀하게 협업하시나요?

A. 한국전력에는 기획관리실, 전력사업처, 전력관리처가 있는데요. ICT운영부가 속해있는 전력사업처에서는 기획관리실까지 모두 관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ICT운영부는 AMI 운영이 주요 업무이기 때문에 요금관리부, 전력공급부와 더 긴밀하게 연락하는 편입니다.

 

 

Q. AMI를 설치한 소비자가 실제로 전력사용량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A. 물론이죠. 바로 한전이 자체 개발한 ‘파워플래너’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된답니다. AMI를 설치한 분들께서는 15분마다 한 번씩 업데이트되는 ‘파워플래너’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기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어요. 전기요금이 어느 정도 나오는지, 하루 중 언제 가장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지 등의 정보도 알 수 있죠.

 

 

 

(좌) 한전 파워플래너 애플리케이션 메인 화면 / (우) 파워플래너 제공 기능 ⓒ한국전력

 

 

Q.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발맞춰 ICT운영부에서도 신기술 도입을 고려하고 있으시죠?

A. ICT운영부는 사업소이기 때문에 시범사업을 직접 기획하진 않아요. 그 대신 본사에서 시범 사업 개요가 전달되면, 사업을 시행·적용하고 결과를 보고합니다.

 

최근 시행한 시범사업으로는 독거노인을 위한 사업이 있어요. GPS가 심어진 팔찌를 드리고, 연락이 두절되거나 제시간에 집에 돌아오지 않을 경우 팔찌에 심어진 칩을 통해 해당 정보가 전송되죠. 독거노인의 거주지에 화재 방지, 가스 누출 사고 방지를 위한 비상벨 사업도 진행했는데요. 집안에서 비상벨을 누르면 소방서와 바로 연결되는 시범사업이었죠.

 

 

Q. 하셨던 업무 중 가장 보람을 느꼈던 때는 언제이신가요?

“대리님께서 설치해주신 AMI 덕분에 원격검침이 가능해져서, 검침험로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감사 인사를 들은 적이 있어요. 이렇게 말씀해 주실 때 가장 뿌듯함을 느낀답니다.

 

 

Q. 한전 입사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이때는, 기획관리실 경영지원부의 계나리 대리님께서 자세히 조언을 해주셨어요!)

 

서류 컷의 경우 작년에 시행된 입사 기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NCS 문제집은 최대한 많이 풀어보는 게 도움이 된답니다. 면접에 대비해서는 최신 회사 이슈를 잘 알아가는 게 좋습니다. 2차 면접은 1차 면접보다 배수가 적기 때문에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는 2차 면접 때 인턴 경험을 주로 얘기했습니다. ‘준비한 만큼 돌아온다’는 생각으로 자신감 있게 준비하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노영아

 

 

인터뷰가 끝난 후 감사의 마음을 담아 홍수빈 대리님께 노란 장미꽃 한 다발을 선물 드렸어요. 꽃을 받자마자 화사하게 웃으시는 대리님의 얼굴을 잊을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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