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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 각국은 에너지 절감, 에너지효율향상 정책을 하나의 중요한 목표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한국전력 역시 에너지효율화사업인 ‘에너지공급자 효율 향상 의무화제도(EERS)’를 통해 전력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데요.

 

EERS란 에너지공급자 효율 향상 의무화제도를 의미합니다. 에너지 공급자에게 에너지 절감을 통한 효율 향상 목표를 부여하고, 그 목표를 의무적으로 이행하도록 하는 제도죠. 현재 주요 선진국에서 해당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미국의 캘리포니아주는 EERS를 시행하여 18억 6,900kWh의 전력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었답니다.

 

국내 대표 에너지 공급자인 한국전력은 지난 2018년 5월, 국내 처음으로 EERS 시범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2017년도 전력 판매량의 0.2% 절감 목표량을 부여받았는데요. 이에 따라 전력수급처 내에 EERS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연구 분석 및 제도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픽사베이

 

이처럼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핫이슈인 ‘에너지 효율’에 관한 최신 동향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어요. 바로 9월 3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인데요.

 

과연 이번 전시에서 어떤 의제가 등장했고, 어떤 업체들이 참여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행사장 입구 ⓒ신난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종합전시회입니다.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첫걸음, 에너지효율 혁신’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에너지효율관 ▲신재생에너지관 ▲공공에너지관 외 총 6개관으로 구성되어 역대 최대 규모를 선보였는데요. 총 307개의 에너지 기관∙기업이 참여해 1,100개 부스에서 자사의 주력기술과 제품을 뽐냈죠. 이 중 눈에 띈 주요 부스들을 소개해드릴게요!

 


 

공공에너지관

 

발전 6개사 부스 ⓒ신난

 

전시장에 들어서자 한국남부발전(주),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서부발전(주) 발전 6개사의 부스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발전 6개사 부스 ⓒ신난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25%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서부발전(주)은 신재생에너지 3025 달성 로드맵을 소개하며 신재생사업 현황을 전했습니다. 또한 한국중부발전(주), 한국남부발전(주)과 함께 공동으로 꾸린 부스에서는 두산중공업의 풍력발전기 WinDS3000 등을 전시하며 이목을 끌었죠.

 

 

한국수력원자력 부스 ⓒ신난

 

 

한국수력원자력(주) 전시부스에서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로부터 설계인증을 취득한 한국형 원전 APR1400과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1,500MW급 APR+ 등 원전설비 모델을 소개했습니다.

 

APR1400은 설비용량을 1,400MW 급으로 격상 및 중대사고 대처 설비를 강화했습니다. APR+는 원전설계 핵심코드와 원전계측제어 설비 등의 측면에서 100% 국산화된 설계를 바탕으로 구조적 안전성을 높여 우수한 효율과 안전성을 자랑했습니다.

 

 


국내 기업들 사이에도 에너지 효율화는 대세! : 에너지효율관

 

올해 새롭게 추가된 전시관입니다. 이번 전시의 주제를 잘 접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는데요.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캐리어 냉장∙에어컨, KT 등의 대기업이 대거 참여하며 관람객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KT 테마부스 ⓒ신난

 

KT는 5G 인프라와 AI등 ICT 기반의 차별화된 ‘KT GIGA energy’사업을 통해 케이티가 지향하는 ‘스마트에너지 산업단지’ 테마 부스를 전시했는데요.

 

KT 테마부스 ⓒ신난

 

해당 부스에서는 EERS 제도를 소개하며 재생에너지발전, 에너지 효율 서비스, 안전 및 환경 서비스 등을 통합해 적용한 에너지사업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프랜차이즈용 에너지효율 서비스, ESS 배터리 원격모니터링 솔루션(E-BMS), 영농 태양광(Agri-PV) 등의 에너지 사업이 대표적이었습니다.

 

 

삼성전자 테마 부스 ⓒ신난

 

삼성전자는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 제품과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의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카세트는 15,700개의 마이크로홀을 통해 냉기를 분사하여 무풍이면서도 시원함을 유지시켜줍니다. 또한 동작감지센서로 운전효율성을 향상시켜 최대 55%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제품이랍니다.

 

 

삼성전자 테마 부스 ⓒ신난

 

생활공간별 에너지를 최적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도 선보였습니다. 국내 최초로 한국전력의 심야전력기기 인증을 취득한 ‘ESS식 냉난방설비’와 음성인식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 에너지 서비스가 이에 해당합니다.

 

 

LG전자 테마 부스 ⓒ신난

 

이외에도 LG전자의 맞춤형 ESS솔루션과 캐리어 에어컨의 높은 전력효율성을 실천하는 빌딩솔루션존, 스마트파킹존 서비스 등이 전시되었는데요. 효과적으로 에너지 효율을 관리하기 위한 각 기업들의 기술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전시였습니다.

 


 

에너지의 소중함, 놀면서 배우자 : 국민참여관

 

국민참여관 ⓒ신난

 

올해 에너지대전에서는 작년과 비교해 더욱 확대된 국민 참여 프로그램이 돋보였는데요. 많은 전문가들이 효과적인 에너지전환을 위해서는 국민 참여가 필요하다 지적한 바, 국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었죠.

 

 

국민참여관 현장 ⓒ신난

 

그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체험 프로그램’과 45대의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해 1시간동안 최대전력을 생산하는 도전인 ‘당신도 에너지다’ 프로그램이 눈에 띄었어요.

 

‘당신도 에너지다’는 자전거 발전 기네스 기록과 WRC세계기록위원회, 한국기록원 최고기록에 도전하는 행사이기도 했는데요. 아쉽게도 기네스에 등재되지는 못했으나 참관객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해보며 전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 행사였죠.

 

 


ⓒ신난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통해 최신 에너지 효율 기술 동향을 살펴봤는데요. 앞으로도 에너지효율혁신에 대한 국내의 관심이 뜨겁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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