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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국시대, 진나라 혜왕은 촉나라를 정복하기 위해 계략을 짜냈습니다. 우선 신하들에게 소 모형을 만들어 그 안에 황금과 비단을 채워 넣었습니다. 그 뒤 '금빛 똥을 누는 소를 촉후에게 선물로 보내겠다'는 소문을 퍼뜨렸죠. 이 소문을 들은 욕심 많은 촉후는 보물 소의 운송을 위해 길을 만들도록 명령했습니다. 혜왕은 보물 소를 호위한다는 명분으로 무기를 숨긴 병사들을 함께 보냈고 결국 촉나라는 망하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고사성어 소탐대실(小貪大失)의 유래입니다.

 


 

작은 것을 탐하다가 큰 손실을 입는 일. 오늘날 국가와 기업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시대를 막론하고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언제나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국민에 대한 책임이 큰 공공기관일수록 조직 내 부조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클립아트

 

 

한국전력 역시 이런 소탐대실의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자체 감사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전은 독립된 감사조직을 통하여 예방적 감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감사원은 이러한 자체감사기구의 활동 성과를 '자체감사활동 평가'를 통하여 매년 심사하게 됩니다. 올해도 감사원은 28개 심사지표를 토대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의 623개 기관을 대상으로 2월부터 5월까지 자체 감사활동 전반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진행하였습니다.

 

 

ⓒ클립아트

 

2019년 심사에서 한국전력은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습니다. 2016년도 이후 4년 연속으로 달성한 최고 등급이며, 이는 가장 모범적이고 우수한 자체감사활동 기관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한국전력 감사실은「엄정·배려·신뢰의 감사, 도약하는 KEPCO」라는 감사비전 아래, 감사의 독립성과 인프라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감사활동을 전개한 덕분에 이와 같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한국전력 홈페이지

 

‘반성하지 않는 삶은 가치가 없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남긴 말입니다.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지 성찰하는 자세는 사람 뿐 아니라 기업에게도 필요합니다. 한국전력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걸어온 길을 점검하고 되짚어보는 성찰을 지속하는 조직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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