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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전설비 과학화 예방진단 방법 

① 과거에서 미래로

 

ⓒ한국전력 홈페이지

 

여러분은 전기가 어떻게 집까지 오는지 알고 계시나요? 굿모닝 켑코 블로그를 열심히 보신 분이라면 알고 계실 수도 있겠네요. 전기는 발전소에서 만들어진 후, 변전소와 송전선로를 거쳐 기나긴 여행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전주의 주상변압기를 통해 220/380V로 전압을 낮춰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콘센트로 흐르죠.

 

 

ⓒ김도영

 

한전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가 이처럼 전기가 무사히 집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설비를 점검하는 일입니다. 흔히들 '전기를 흘려보내려면 전선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시는데요. 고압의 전기가 안전하게 끊김 없이 이동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과정과 복잡한 설비가 필요하답니다.

 

 

ⓒ김도영

 

고압의 전기를 송·배전하기 위해서는 차단기, 변압기, 피뢰기 등의 설비가 꼭 필요하죠. 안전한 전기 사용을 위해서는 이 설비들에 대한 철저한 검사가 필수인데요. 과거에는 설비 점검 시 일일이 분해하여 직접 육안으로 확인했답니다. 또한 불량이 의심되거나 제작연도가 일정 기간 이상 지난 설비에 대해서는 부품교체를 통해서 수명을 늘렸었죠.

 

이 같은 방식은 단점이 많았습니다. 점검 시 비용이 많이 들고, 아직 사용 가능한 설비들을 오래됐다는 이유만으로 교체하기 때문에 낭비가 발생할 수 있었거든요. 

 

풍납변압기 ⓒ김도영

 

그래서 한전에서는 기술 개발을 통해 이러한 단점들을 극복했답니다. 전문화·과학화된 장비를 이용해 설비를 분해하지 않고도 절연성능을 검증할 수 있게 된 거죠. 또한 주기적인 설비 점검 시 축적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수명을 예측하고 고장 사전 예방도 가능해졌습니다.

 

 

ⓒ김도영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절연열화 측정, SFRA 분석, 열화상 측정, 피뢰기 누설전류 측정, 초음파 측정, 부분방전 측정, 유중가스분석 등이 있는데요. 각 측정방법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도영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디지털 변환과 에너지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한국전력. 2017년부터는 KEPCO 4.0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는데요. 전력에너지 분야 기술과 ICT를 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등 4차 산업혁명기술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이와 같은 기술들을 발전시켜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한국전력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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