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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수단을 넘어선 하나의 트렌드, 전기차!

EV TREND KOREA 2019 탐방기

 

 

나주 도로를 달리고 있는 전기버스 사진 ⓒ임나라, 2018

 

 

최근 우리 주위에 전기자동차가 급속도로 늘고 있죠! 제가 살고 있는 전라남도 나주시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검은 매연을 뿜어내던 지역 경유 버스는 초록색 전기 버스로 바뀌었고, 주유소만 있던 장소에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되는 등 작년부터 변화가 조금씩 일어나고 있죠. 

 

이처럼 전기차의 증가가 우리 일상에서 감지되는 만큼, 전기차 확산을 위한 정책 수립과 기업 연구 역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우선 내년 1월부터 일반주유소·가스 충전소에만 적용됐던 정량 충전 방식이 전기차 충전기에도 적용될 예정이에요. 이를 통해 정부로부터 1% 이내의 오차 성능을 검증받은 충전기가 보급되고, 그 덕에 소비자는 정확한 충전전력 계량으로 부과되는 요금에 대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을 거랍니다.

 

올해 3월엔 한국전력의 기업부설연구소인 '전력연구원'이 국내 최초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했어요. 북미와 유럽에서 사용하는 전기차 충전 설비의 표준 규격을 사용했는데요.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가 만약 이 플랫폼을 활용할 경우, 충전기 펌웨어 업그레이드나 시스템 원격제어등이 가능해집니다. 이 플랫폼은 전력수급 상황에 따라 충전인프라에 연결된 전기차의 충전 전력을 수요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V2G(Vehicle to Grid)에도 적용될 계획이랍니다. 

 


 

EV TREND KOREA 2019 전시 브로슈어

 

점차 전기차와 관련된 이슈가 증가하는 요즈음! 전기차(이하 EV, Electric Vehicle)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도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얼마 전 열렸던 EV TREND KOREA 2019가 대표적인 예랍니다. EV 관련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전시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EV TREND KOREA 2019 전시장 외부 ⓒ임나라

 

전시 시작은 오전 10시였는데요.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이 전시를 찾은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관련 종사자들만 많이 찾는 타 기술 박람회와 달리,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의 관객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이번 전시는 총 4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었답니다.

 


 

코스 1 : 환경부, 저공해 자동차를 보급하다

 

EV TREND KOREA 2019 전시장 내 환경부 부스 ⓒ임나라

 

첫 번째 코스는 ‘전기 자동차 보급’에 대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어요. 전기차 보조금을 받는 방법이 참 간단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환경부에서는 개인 이용자는 물론 지방공기업에게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답니다. 전기차 보급을 통해 가파르게 증가하는 대기오염 문제를 해소하고, 경유차의 10% 수준으로 연료비를 저감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거든요.

 

더 자세한 정보는 환경부의 전기차 충전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코스 2 : 전기자동차의 역사를 알다

 

전기자동차의 역사를 알려주는 전시물 ⓒ임나라

 

전기자동차의 시초는? 바로 1930년대 ‘원유 전기 마차’였어요. 1873년, 가솔린 자동차보다 먼저 제작됐는데요. 구조가 간단하고 운전하기 쉽다는 장점 덕에 주로 여성용으로 소량 생산됐죠. 하지만 배터리가 무겁고 충전 시간도 오래 걸리는 등의 단점으로 인해 소비자의 외면을 받았는데요. 1990년대부터 다시 주목받은 전기차는 현재까지 빠르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코스 3 :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알다

 

이날 전시장에는 다양한 EV뿐만 아니라 급속충전기도 찾아볼 수 있었어요. 겉으로 보기엔 “뭐가 다르지?”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요. 자세히 살펴보면 ‘출력량’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요. 출력량의 차이는 EV의 종류에 따라 나뉜다고 해요.

 

전시되어 있는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임나라

 

위 사진에서 보이는 100kW 충전기는 일반 EV 충전 시 사용된답니다. 200kW는 버스처럼 대형 EV 기종에 사용되고요. 가장 큰 400kW는 전차 충전에 사용되는데요.

 

현재 출시된 EV의 경우 50kW의 충전기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100kW의 충전기를 사용하면 완충에 걸리는 시간을 더욱 줄일 수 있다는군요. 급속 충전기가 빠르게 보급되어 소비자 입장에서 전기차 구입이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길 바랍니다.

 


 

코스 4 : 새로운 배터리를 발견하다

 

최신형 전기자전거 배터리가 전시된 모습 ⓒ임나라

 

EV 시장이 넓어지고 있는 만큼 배터리와 관련해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에서도 다양한 EV 배터리를 볼 수 있었답니다. 그중 가장 눈에 띄었던 제품은 ‘전기자전거 배터리’였습니다.

 

이 제품을 멀리서 봤을 땐 일반 건전지의 외형과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요. 3시간이면 완속 충전이 가능한 유형의 배터리이며 가정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네요. 전용 충전소를 따로 방문해야 하는 일반 EV와 달리,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220V의 전압으로도 충분히 충전할 수 있다고 해요.

 


 

올해 2회를 맞은 EV TREND KOREA 전시! 재미있게 잘 관람하셨나요? 우리 후손이 살아갈 지구 환경을 위한 이동 수단, EV.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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