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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과 함께 하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현장

 

 

요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말이 자주 언급 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반적으로 이런 사회적 책임은 봉사활동이라는 이름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물질적으로 돕는 활동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해왔습니다.

 

하지만 사회공헌 활동의 종류는 이런 단순한 기부나 후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요즘 들어서 많은 기업들이 공익사업이나 환경보호 활동들에도 상당히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런 흐름의 일환으로 한국전력 남서울본부 영등포전력지사(지사장 : 박영신)에서는 지역단체와 함께 시흥변전소 담장 벽화그리기 활동을 시행했습니다. 변전소라는 설비는 154kV 또는 345kV의 전압으로 송전선로를 통해서 들어온 전기를 22.9kV로 변환해서 배전선로로 공급해주는 설비입니다. 우리가 전기를 쓰기 위해 꼭 필요한 설비이기도 합니다.

 

 

변전소 ⓒ픽사베이

 

그렇지만 고압전기를 다루는 곳이다 보니 일반인들에게는 위험시설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변전소 주변 환경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 것이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영등포전력지사 직원과 이지웰 가족복지재단, 드림인공존 봉사자 약 150여명은 시흥변전소 안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가족단위의 봉사자들이 많아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참가자들 ⓒ한국전력

 

이번 행사는 피노키오, 꽃 등을 주제로 한 따뜻한 그림들을 그림으로써 주변 환경을 좀 더 쾌적하게 만들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었는데요. 거기에다가 경찰의 마스코트인 ‘포돌이’와 ‘포순이’도 그림으로써 어두운 골목길의 범죄예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합니다.

 

시흥변전소 인근은 금천 노인종합복지관이 있어서 지역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담장 때문에 분위기가 상당히 어두운 느낌이었습니다.

 

봉사자들은 밑그림을 그린 뒤 각자 팀을 나누어 어두운 색상의 변전소 외벽을 색칠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변전소 외벽 Before & After ⓒ 한국전력

 

4시간여의 작업을 마친 뒤 시흥변전소 앞길은 언제 그랬었냐는 듯 이렇게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답니다.

 

 

벽화그리기 작업 완료 ⓒ한국전력

 

벽화그리기 작업은 직접적으로 누군가를 물질적인 방법으로 도와주는 것은 활동은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공동체를 위한 이런 문화적인 활동도 우리 사회를 더욱 더 아름답고 풍요롭게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길을 지나다니던 지역주민들은 분위기가 확 바뀐 골목을 보며 놀란 얼굴들이 되겠죠. 그것을 상상하며 기쁜 마음으로 몇 시간동안을 고생한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봉사자들 기념사진 ⓒ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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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한전인 2019.05.13 20:08
    봉사활동 참가자들의 벽화 그리는 솜씨가 대단한데요?
    전기사랑 기자단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