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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의 창의 DNA,

실리콘밸리를 물들이다





혁신, 변화, 창조적 활동이 매 순간 이루어지는 곳, 실리콘밸리(Silicon Valley).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 위치한 첨단 기술 연구 단지를 뜻하는 단어인데요. 1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정부의 투자 증가로 대규모 R&D시설이 들어서면서 미국 전자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한 곳입니다.



이런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2018 실리콘밸리 국제 발명 페스티벌(SVIIF, Silicon Valley International Invention Festival)에서 한국전력이 출품한 발명품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혹시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미국, 중국, 캐나다 등 세계 17개국에서 172건의 우수한 발명품을 전시했는데요. 이 중 한국전력 태백전력지사 윤동수 지사장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답니다.



▲ 한국전력 태백전력지사 윤동수 지사장 

(사진 : 한국전력 사내보 2018년 8월호에서 발췌)



윤동수 지사장이 제출한 발명품은 바로 ‘난착빙설방지 장치 BC-LINK’입니다. 이 장치는 전선에 눈이 쌓이다가 얼음으로 변형돼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해주죠. 전선에 달라붙은 빙설은 다양한 사고를 야기하는데요. 비행기 날개처럼 강풍에 휩쓸리며 큰 진동을 발생시켜서 절연이 파괴되거나, 민가나 차량 등에 낙하하면서 인명피해를 내기도 하죠.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윤동수 지사장은 팀원들과 함께 BC-LINK 장치를 개발했답니다. 망간과 규소 등을 배합한 합금으로 금속 링을 만들어, 송전선에 부착하면 자체 발열하여 달라붙은 눈을 떨어트리죠. 현재 이 발명품은 눈이 많이 오는 러시아, 캐나다 등의 국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 실리콘밸리 국제 발명 페스티벌 홈페이지 화면



이처럼 불편함에서 착안한 발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한전인의 자세가 실리콘밸리에서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실리콘밸리의 핵심 가치관은 과연 무엇일까요? 그곳을 직접 다녀오신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최정욱 교수님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Q1 : 안녕하세요 교수님. 언제 실리콘밸리를 방문하셨나요?


A1 : 네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2017년 여름에 실리콘밸리를 다녀왔습니다.



Q2 : 한국에서도 스타트업을 장려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의 'KEPCO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 정책이 대표적인데요. 실리콘밸리처럼 혁신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무엇이 가장 필요할까요?


A2 :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가 핵심입니다. 실패 원인을 분석하고 교정하여 다시 도전하는 문화가 필요해요. 실리콘밸리에서는 실패를 'great failure'라고 부릅니다. 비록 실패한 사례이지만 의미가 있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면 큰 성공을 할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한국에서는 이렇게 실패를 장려하는 문화가 아직 부족합니다. 3번 실패하면 “포기해”, “끝이야”라는 말을 건네지 않나요? 실리콘 밸리에서는 직원들이 끊임없이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합니다. 틀린 생각, 틀린 답안은 없으니까요.



Q3 : 대한민국 기업들이 실리콘밸리 기업들과 경쟁할 만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A3 : 실패를 바라보는 시선이 실리콘밸리와 한국의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그렇기에 앞서 이야기했듯, 실패를 용인하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합니다.







실패를 용인하고 창의를 장려하는 문화는 시대와 국가를 막론하고 혁신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그래서 한국전력 역시 2018년 7월부터 발명 직원의 발명 특허 기술 수익금을 대폭 강화했답니다. 강화된 직무발명 보상 제도의 보상 규모는 국내 대기업 및 공공기관 중 최고 수준인데요. 한국전력은 이를 통해 회사 내 발명 문화를 확산하고, 혁신성장을 이뤄 한전을 세계 최고 기술 기업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랍니다.


실리콘밸리를 뛰어넘을 한국전력의 도전을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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