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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재생 에너지

메카가 된다?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역사를 다시 쓸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 혹시 알고 계시나요? 작년 10월 30일, 문재인 대통령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에서 전북 새만금 일대를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2022년까지 새만금 일대에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해상풍력 발전 단지를 만들 예정이라는군요. 전북 경제의 발전을 선도할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사업, 자세히 알아볼까요?





새만금,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1987년, 대한민국 정부는 새만금 간척 종합개발사를 발표했어요. 당시 정부는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간척 사업을 공약으로 내놓았는데요. 1991년 방조제 착공 이후 순조롭게 진행되던 새만금사업은 1995년 환경오염과 관련하여 크게 논란이 됐어요. 이후 환경단체와 지역주민들의 소송 등에 휘말리며 10여 년간 사회갈등을 겪었습니다. 2006년 대법원 승소 판결을 받으면서 법정 공방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답니다. 지금은 녹색성장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죠.




새만금의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어떤 모습이 될까?




새만금에 세워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는 약 3GW 규모로 계획돼 있는데요. 이는 우리나라 총 태양광 발전 시설 용량 5.8GW(2017년 기준)의 50% 수준이죠. 개발 수요가 낮은 지역과 소음 및 고도 제한 등의 공항 인접지역에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랍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지역은 현재 70%가량이 물 밑에 위치해있는데요. 그래서 주로 수상태양광 발전장치를 설치할 거랍니다.



ⓒ 정여진



또한 새만금개발청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안전성이 검증된 태양광 패널 제품을 사용할 계획이래요. 크롬, 카드뮴 등의 중금속을 배출하지 않는 결정질 실리콘계 패널만 사용해 수질·생태계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거랍니다. 더불어 새만금의 도시 경관이 훼손되지 않도록 추진하여 스웨덴의 말뫼와 같은 친환경 도시로 탈바꿈할 계획이에요.



▲ 말뫼 시의 랜드마크이자 북유럽 최고층 빌딩인 '터닝 토르소'




스웨덴의 말뫼는 어떤 도시인가요?


말뫼는 스웨덴 남쪽 끝에 위치한 항구 도시예요. 1775년부터 근대적인 어항 시설을 갖춘 말뫼는 조선업을 중심으로 화학, 기계, 제당업 등이 발달한 도시였는데요. 1995년, 시 당국은 조선 산업에 더 이상 집착하지 않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로 했어요. 이후 신재생에너지, 하이테크 등의 신산업을 도시의 신성장동력으로 삼았죠.


말뫼시는 버려진 조선소와 공장 부지에 IT·지식 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태양열과 풍력 등을 이용해 에너지를 100% 자급자족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갔어요. 이런 대대적인 개혁을 거쳐 200여 개 신생기업과 6만 3,0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겼는데요. 그 덕에 현재는 외국인들이 첨단 일자리와 살기 좋은 환경을 찾아 말뫼로 몰려오고 있답니다.




해당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약 9만 7,000여 명의 고용과 25조 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가져올 거라 합니다.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발전 덕에 17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가 창출될 거고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이로 인해 1,8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으로 3억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발생할 거라는군요.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사업은 2019년부터 2026년까지, 8년간 진행될 예정이에요. 사업이 원활히 이뤄진다면 지역 경제 발전의 마중물이 됨은 물론이고 세계의 주목을 받는 친환경 도시가 될 수 있겠죠. 한때 논란이 되었지만 이제는 전북 경제의 새로운 희망으로 주목받고 있는 새만금 간척지.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사업이 무리없이 진행되어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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