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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영화와 함께 하는

아일랜드 여행기



새로운 해의 첫 달이 벌써 절반이나 지나간 지금! 모두들 만족스러운 시간 보내고 계시나요? 설마 작심삼일이라는 말처럼 새해 목표 달성을 벌써 포기하진 않으셨으리라 믿어요. 제 주변에는 새해 목표로 ‘여행’을 꼽은 친구들도 많은데요. 겨울방학을 맞아 학기 중에는 방문하기 힘든 미국, 유럽 여행을 하는 친구들도 있죠.


혹시 뻔한 관광지 외의 색다른 여행지를 찾고 계시다면? 웅장한 자연과 함께 풍성한 문화체험을 동시에 하고 싶다면? 아일랜드 여행은 어떨까요. 아일랜드는 음악, 특히 펍 문화로 유명한 나라인데요. 그 덕분인지 유명한 음악 영화들이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촬영됐죠.



 


이번 글에서는 아름다운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촬영된 영화와 함께 아일랜드 대표 여행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한국과 비슷한 아픔을 가진 나라


아일랜드는 인구 500만 명 정도의 작은 나라인데요. 근대사를 살펴보면 우리나라와 유사한 부분이 많답니다. 과거에 잉글랜드로부터 지속적인 침략, 수탈 및 식민 지배를 당했거든요. 그럼에도 끊임없이 독립운동을 하면서 자유를 얻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비극적이게도 나라가 남북으로 쪼개지고 말았답니다. 한국의 이야기와 참 비슷하죠?




아일랜드에는 여러 가지 독특한 풍습이 있는데요. 그 중 대표적으로 윤년 2월 29일에 여자가 프러포즈하면 100% 성공한다고 믿는 풍습이 현재까지고 전해지고 있답니다. 이런 재미난 풍습을 소재로 영화도 만들어졌어요. 바로 ‘프로포즈 데이’라는 영화입니다.


웅장한 자연 경관이 매력적인 여행지, 아일랜드. 하지만 단점도 있으니, 바로 한국에서 출발하는 교통편이 많지 않다는 점이에요. 실제로 한국에서 아일랜드로 가는 직항 비행기 편이 없답니다. 그러니 영국 등의 서유럽 국가 여행 도중 함께 다녀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유럽에서 아일랜드로 향하는 저가항공 노선이 참 많거든요!



아일랜드에 갔다면? 여긴 꼭 방문해야 해~!


큰마음 먹고 아일랜드 방문을 결정하셨다면? 다음 두 장소는 꼭 방문하셔요! 바로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과 모허 절벽입니다.




낮뿐만 아니라 밤까지 아름다운 더블린! 시내에만 1,000여 개의 펍이 존재할 정도로 펍 문화가 많이 발달된 곳인데요. 펍 중 어느 곳을 들어가더라도 아일랜드 전통 음악과 함께 아일랜드의 자존심인 기네스 생맥주를 맛볼 수 있어요. 생경하지만 흥겨운 음악을 들으며 마시는 부드러운 흑맥주 한 모금! 본토에서 마셔서인지 그 맛이 더욱 풍부하게 느껴진답니다.




더블린은 음악 영화인 ‘원스’의 촬영지로도 유명한데요. 혹시 본 적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사진의 아이리시 펍과 더블린 시내가 매우 낯익으실 거예요. 더블린 시내를 걷다 보면 길거리에서 기타를 연주하던 영화 속 주인공 글렌 핸사드가 불쑥 튀어나올 것만 같답니다.





더블린 1시간 이내 근교에는 아름다운 소도시가 많은데요. 달키라는 소도시 인근의 명소인 킬라이니 힐 Killiney Hill 역시 영화 촬영지로 유명하답니다. 작지만 아름다운 이 언덕을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면 더블린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요.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보며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된답니다.



거대 절벽의 장엄함! 모허 절벽


더블린을 뒤로하고 아일랜드 신화에 자주 등장하는 모허 절벽을 방문했어요. 거센 파도가 몰아치는 대서양과 마주한 모허 절벽은 높이가 200미터에 달하는데요. 가파른 절벽이 8킬로미터나 늘어서 있는 모습이 참 장관이랍니다.




아일랜드의 서쪽 끝에 위치한 모허 절벽을 방문하는 방법엔 크게 두 가지가 있어요. 첫 번째는 더블린에 숙소를 잡은 뒤 당일치기로 갔다 오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는 골웨이라는 관광도시에 숙소를 잡은 뒤 방문하는 방법이에요.


▲ 구글 지도 캡쳐 화면



첫 번째 방법의 경우 짧은 일정 동안 알차게 여행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죠. 두 번째 방법의 경우, 여러 날을 골웨이에 머물면서 기상상황이 좋은 날을 골라 모허 절벽을 방문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는 ‘프로포즈 데이’라는 제목으로 상영된 영화 ‘Leap year’, 그리고 유명한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가 이곳 모허 절벽에서 촬영됐어요. 영화 ‘프로포즈 데이’에서는 여주인공 에이미 아담스가 4년 동안 사귄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하는데요. 하지만 악천후로 인해 여행이 꼬이는 바람에 그녀는 상심에 빠지고 말죠. 하지만 영화 후반, 바로 이 모허 절벽에서 자신의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된답니다.


더욱 풍성한 아일랜드 여행을 원하신다면, 영화 ‘원스’ 그리고 ‘프로포즈 데이’를 꼭 보신 후에 방문하세요!



웨이에서 모허 절벽을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한 꿀팁!


골웨이 근처에 섀넌 공항(영어: Shannon Airport, 아일랜드어: Aerfort na Sionainne)이란 국제공항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영국 런던행 비행기를 타시면 가격도 저렴할 뿐 아니라 시간도 아낄 수 있답니다~.







음악으로 가득한 더블린 도심 거리, 그리고 웅장한 자연까지. 아일랜드는 긴장을 풀고 힐링 하기 좋은 여행지인데요. 여름철 날씨도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10도 정도 낮고, 겨울에는 더 따뜻하답니다. 그래서 계절과 상관없이 여행하기 좋은 나라이기도 하죠.


기회가 되신다면 아일랜드를 꼭! 방문하셔서 멋진 자연과 음악에 취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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