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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와 ICT의 융합! 

한국형 그린 버튼 이니셔티브



바야흐로 융합의 시대! 산업계에서는 기존 비즈니스 모델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이 결합해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려는 시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요. 이런 현상은 에너지 산업계에서도 예외가 아니랍니다.




현재 세계 에너지 업계는 에너지와 ICT를 결합해 창출되는 에너지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사업을 구상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에너지 빅데이터를 기상·지리 데이터 및 카드 결제 내역 등의 생활정보와 융합한다면 우리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거예요.


전 세계 선진국들은 전기·가스·열 등의 에너지 소비 데이터를 인공지능, IoT 등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 활용하고 있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미국의 그린 버튼 이니셔티브(Green Button Initiative)와 ‘앱스 포 에너지(Apps for Energy)’ 애플리케이션 개발 대회 등을 들 수 있답니다.




초록 단추? '그린 버튼'이란 무엇일까요?





▲ 미국의 그린 버튼 이니셔티브 홈페이지에서 제시하는 그린 버튼의 정의




그린 버튼 이니셔티브란 소비자가 자신의 에너지 사용 정보를 온라인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제3의 서비스 사업자와 이 정보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에너지 정보를 개방하는 서비스예요. 2012년부터 150여 개 전력회사와 서비스 사업자, 6천만 이상의 가구와 기업이 참여하고 있죠. 



▲ '앱스 포 에너지' 소개 영상 (출처 : 미국 에너지국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




이런 그린 버튼 데이터를 활성화해 에너지 사용량과 요금 정보 등을 고객에게 편리하게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할 텐데요. 이런 앱을 개발하기 위해 개최하는 대회가 바로 ‘앱스 포 에너지’랍니다. 미국은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 개선은 물론 새로운 사업 모델과 일자리까지 창출하고 있어요.



국내에서도 차세대 에너지 데이터를 활용한 플랫폼을 구축하려 노력 중인데요. 현재 한국전력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한국형 ‘그린 버튼’ 서비스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에요. 한국전력은 이미 KTㆍSKTㆍLG유플러스 등의 이동통신사 기업과 시범사업 협력 체결을 맺었지요. 



에너지 빅데이터를 활용한 한국형 그린 버튼은 소비한 전력 정보에 관한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기업 서비스 사업자와 공유해 새로운 부가가치 서비스를 만드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플랫폼 사업이란?




플랫폼(Platform)의 뜻은 원래 '기차역에서 기차를 타고 내리는 장소‘입니다. 기차를 기다리고, 기차가 도착하면 타고 내리는 데 반드시 필요한 장소죠. 사람들은 이 플랫폼으로 모여서 돈을 지불하고, 기차는 승객을 원하는 장소에 데려다줍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승강장 주변에 매점이나 광고가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기차와 승객을 만나게 하는 공간이라고만 여겨왔던 ‘플랫폼’에서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사업이 부가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것이죠.


오늘날 이런 플랫폼 사업이 크게 번성해 우리 일상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답니다. 운전자와 탑승자를 연결해주는 모바일 차량 예약 플랫폼인 ‘우버(UBER)’, 여행자와 숙박 업자를 연결해주는 ‘에어비앤비(airbnb)’ 그리고 음식점과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등이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이죠.




▲ 그린 버튼 이니셔티브 홈페이지 화면 




미국의 ‘그린 버튼 이니셔티브’ 홈페이지입니다. 에너지 소비자들은 이곳에서 에너지 소비패턴을 모니터링해 에너지 비용 절감 방안을 얻을 수 있죠. 또한 홈페이지는 가정마다 가장 효과적인 크기의 태양광 지붕 패널도 권해주고 있답니다. 


이처럼 누구나 쉽게 데이터에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 덕에 긍정적인 변화가 많이 일어났는데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그린 버튼 이니셔티브 서비스를 통해 15GW의 발전소를 짓지 않아도 될 만큼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네요!



그린 버튼 이니셔티브,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그린 버튼을 도입하면 정부에서는 각 가정의 에너지 소비패턴을 쉽게 파악하여 이를 에너지 정책 수립에도 적극 반영할 수 있게 됩니다. 한전이 추진하는 빅데이터 기반의 그린 버튼은 사전 동의를 얻은 고객의 에너지 사용 정보를 공유해 민간사업자와 고객이 더 빠르게 만날 수 있게 도와주지요. 또한 소비자는 다양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자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답니다.


2020년까지 전국에 스마트 계량기 2,200만 대를 설치할 경우 매년 5페타 바이트(Peta Byte)의 에너지 데이터가 생성될 것이라고 합니다. 페타 바이트는 테라바이트보다 큰 개념으로, 1페타 바이트는 1000조 바이트와 같은 개념이죠. 정말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정보가 만들어지겠죠? 이런 데이터를 잘 분석하고 다른 공공 데이터와 융합한다면 수많은 사업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거예요.




  


▲ 15분마다 자동으로 전력 사용량 정보를 수집하는 <스마트 계량기>가 설치되어 있다면

<한전 파워플래너> 앱을 통해 

실시간 사용량과 예상 요금까지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그린 버튼을 시행하면 빅데이터 플랫폼 및 에너지 절감 서비스 시장이 확대돼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전기 요금의 예측과 절감도 더 쉬워질 거랍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기대되는 신산업 중 하나인 ‘한국형 그린 버튼’ 사업 ! 깨끗하고 스마트한 미래를 위한 준비, 한전이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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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사랑 2018.08.31 09:15
    아버님 댁에 스마트계량기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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