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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나에 의한, 나를 위한 공간!

숨겨진 보물같은 공간 아지트





 


인기리에 방영한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SBS 드라마 상속자들‘. 다들 본 적 있으신가요? 두 작품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주인공에게 자신만의 비밀스런 공간인 아지트가 있다는 점이에요. 드라마 등장인물들은 이 아지트에서 함께 놀며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여러분에게도 혹시 이런 아지트가 있으신가요?




나만의, 나에 의한, 나를 위한 아지트


 

아지트(Agit)는 러시아어로 지하 본부를 뜻하는데요. 현대 사회에서는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 찾는 나만의 공간을 의미하게 됐죠. 요즘처럼 힘든 시대에는 단어의 의미도 조금씩 달라지나 봅니다.

 

아지트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내가 선택한 공간이라는 점입니다. 그 공간에 있을 때 즐거움, 편안함, 아늑함 등 마음의 안정을 느낄 수 있다면 그곳이 바로 아지트인 거죠!

 

요즘같이 바쁜 사회에서 나만의 공간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었는데요. 각각의 개성에 따라 아지트도 다양한 모습, 형태를 갖게 됐답니다. 과연 요즘 이들이 선택한 아지트는 어떤 모습까요?




 

 

안과 밖, 다양한 모습의 아지트

 


▲ 구독자 7.5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온도'의 브이로그 영상.

자취방을 아지트 삼아 소소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집에 있기를 좋아하는 집순이라면? ‘내 방을 아지트로 꾸며보는 건 어떨까요?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은 야외 공간 보단 나의 체취가 묻은 내 방이 가장 편안한 공간이잖아요. 요즘엔 셀프 인테리어(Self-Interior)가 인기를 끌면서 자신의 방을 아지트로 삼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내 취향대로 꾸민 방에서 내가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하며 에너지를 충전해보세요.

 

 

 



외출을 좋아한다면, 집 밖의 특정 장소를 나만의 아지트로 만들어 보세요. 커피의 향과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카페를 아지트로 삼는 건 어떨까요? 집 근처의 작고 조용한 카페를 점찍어두고 수시로 방문해 책도 읽고, 컬러링 북도 칠해보세요. 맛난 커피와 원두 볶는 고소한 향기, 잔잔한 백색 소음까지. 생각만 해도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네요.

 



 

책 읽기를 좋아하신다면? 작은 서점을 아지트로 삼는 건 어떨까요! 요즘 책을 읽는 이들이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종이 책이 주는 따뜻한 감성을 여전히 좋아하는 이들은 존재한답니다. 이에 따라 작은 소규모 서점을 운영하는 사람도, 이를 찾는 이들도 많아졌지요.

 

과거에 서점은 책을 구매하는 장소에 불과했는데요. 요즘엔 서점 내에 카페도 마련해둬서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곳도 많아졌어요. 책방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색 서점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한국전력 카카오스토리의 카드뉴스를 참고해보세요☞ https://goo.gl/czTT4L

 

 


 


활동적인 걸 좋아하신다면? 야외 공원도 아지트가 될 수 있겠죠! 폐쇄된 작은 공간만이 아지트가 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내가 진정으로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면 어느 장소든지 아지트가 될 수 있어요. 요즘엔 숲세권이라는 신조어도 탄생했는데요. 서울 연남동에 위치한 경의선 숲길 공원이나 양재시민의 숲 등, 자연과 함께 사색에 잠길 수 있는 공원을 아지트로 만들어보세요! 말만 들어도 머리가 맑아지고 생각 정리도 잘 될 거같네요.

 




 

공간에서 위로를 찾다


 



 

아지트의 장점은 바로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바쁜 생활 속, 우리는 항상 타인과 부딪힙니다. 시간에 쫓겨 끼니를 거르기도 하고 잠이 부족해서 항상 신경이 곤두서있기도 하죠. 늘 이렇게 바쁘게 살다 보면, 온전히 나만을 위해 쓴 시간은 자꾸 적어지지 않을까요? 온전히 나만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그곳에서 시간을 보낸다면 이런 아쉬움은 줄어들 것 같아요.



ⓒ 임나라



ⓒ 임나라

 

 

 

2018년 초, 저는 아지트로 책방을 선택했습니다. 골목길을 한참 지나야 보이는 저의 아지트는 잔잔한 음악, 책 특유의 냄새를 맡으며 간단한 식사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 임나라



ⓒ 임나라


 

이곳에서 배고플 땐 식사를 하거나 커피를 마시며 저만의 시간을 보내는데요. 적게는 한 시간, 길게는 세 시간 동안 머무르며 책도 읽는답니다. 아지트에 있는 순간만큼은 걱정 없이 오로지 책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이 편안해져요.

 






여러분에게 행복이란 무엇인가요? 행복은 눈에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는 개념이죠. 그렇다 보니 사람들은 행복의 의미를 잘못 파악하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합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자랑할 만한 비싸고 큰 이벤트만이 행복은 아닐 거예요. 마음의 위안을 주는 나만의 아지트에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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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다 2018.06.14 11:03
    집 근처에 아지트 삼을 만한 북카페가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