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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미래를 만나다!

5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 방문기



 



지난 4, 서울에서 전기차 엑스포인 ‘EV TREND KOREA 2018’이 열렸는데요. 이 전시회를 통해 전기차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됐었죠. 한편 52일부터 6일까지 제주도 ICC(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5회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가 열렸는데요.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기차 산업 전반의 동향에 대해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정환도 기자의 'EV TREND KOREA 2018' 방문

<올해의 전기자동차 트렌드는?>


☞ 기사 바로가기 : http://blog.kepco.co.kr/1222


 








▲ 문자메시지를 통해 등록 완료 문자를 받으면 참관 가능!



엑스포가 열리는 기간 동안 우연히도 저는 제주도 여행 중이었는데요제주도에 도착해서야 행사 개최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어 부랴부랴 참관 신청을 했습니다다행히 인터넷에서 사전등록만 한다면 입장료가 무료였습니다.




 







서귀포시 중문단지에 위치한 ICC에 도착하니 개막일이라 그런지 방문객이 많았습니다전기차 시승이벤트도 있는 것 같군요.



▲목에 걸고 행사장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 숨은 KEPCO 찾기




 

후원 업체를 살펴보니 당당히 한국전력도 포함되어 있네요. 도래하는 전기차 시대, 한전이 빠질 수 없겠죠? 애사심이 강한 저로서는 회사 로고의 위치가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개회식에서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께서 축사를 해주신다고 하셔서 상당히 기대했는데요. 하지만 일정이 바쁘셨던 모양인지 실물 대신 영상으로 출연해 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개막식에 이어서 열린 개막 특별 세션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학계, 산업계, 정부의 많은 전문가들이 전기차를 비롯한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에 대해 열띤 발표를 진행한 덕이었죠. 장병규 대통력 직속 4차 산업혁명 위원회 위원장, 차인규 현대자동차 부사장을 비롯해

인지도 높은 분들이 다수 참여해주셨습니다.


 

그중 제 눈길을 가장 사로잡은 분이 계셨는데요. 바로 한국전력 제주지역본부의 황우현 본부장 입니다. 본부장님은 ‘V2G(Vehicle to Grid) 시대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주셨습니다.

 











특별세션이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의 다른 장소에서도 다양한 콘퍼런스가 열렸는데요. 그중에서 관심이 가는 제목의 학회가 보였습니다.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미래 배터리 기술’. 제목만 봐도 당장 세미나실 안으로 뛰어 들어가야 할 것 같았습니다






허나 학회 유료 등록이 되어있어야 참석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호기롭게 현장 등록을 하려고 여쭤보니 참가비가 19만 원이었습니다.

 

뜨악!!”

 

아쉽게 발걸음을 돌리려는 순간, 강의실의 문이 잠시 열려서 안쪽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문 사이로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 강의 현장이 보였습니다. 관람객들 모두 진지한 표정이었는데요. 좌석이 부족해서인지 뒤쪽에 서서 참관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참석자분들이 저 안에서 19만 원 이상의 가치를 충분히 찾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층에서 관람을 마치고 행사장 5층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5층에는 전기차 산업 관련 업계의 부스가 있었습니다다양한 기업이 각자가 개발한 아이템을 열정적으로 홍보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1층에는 완성차 업계의 전기차 전시관이 있었습니다. 한 번 충전하면 4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자동차도 보였습니다. 차체 외형의 완성도를 보면 기존의 화석연료 차량과 어깨를 나란히 한지 오래인 듯합니다.

 

전기차 전시장에 특이한 점이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레이싱걸이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자동차만 소개하는 일반적인 모터쇼가 아닌 학술대회가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행사이다 보니 자동차 전시관도 그런 분위기를 반영해 일반적인 모터쇼와는 달리 차분하게 운영되는 듯했습니다.

 





 

많은 부스들 가운데에 한국전력의 부스도 보였습니다.


 


 

한전이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에 대한 홍보관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뿌듯했습니다. 이곳에서 한전 제주본부와 벤처기업이 공동 개발한 전기차 충전기도 볼 수 있었는데요. 자동으로 전기차의 충전단자를 찾아주는 로봇 형태의 스마트 충전기였습니다. 전기차 충전소도 점점 진화하고 있는 모습이 멋지지요?





 

 




 

1층 전시관을 둘러보다가 재미있는 부스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카이스트와 벤처기업 ‘EMVcon’이 공동으로 개발한 고속주행 전기차였는데요. 전기차가 고속주행을 할 때 자율 주행이 가능한지를 테스트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레이싱용 차량이라고 합니다.

 

‘EMVcon’의 김흥섭 대표와 짧은 인터뷰도 나눴는데요. 대표님에 따르면 이 차는 700마력이며 제로백(0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3라고 합니다. (참고로 H사의 S 모델이 240마력, 국산 상용차에서 제로백이 가장 빠른 차는 4.7초입니다.)

 

차량의 성능에 한 번 놀라고, 이 사업이 차량 자체에 목적을 둔 것이 아니라 자율 주행 테스트를 위한 것이라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신선한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바로 스탬프 이벤트였는데요. 이 이벤트가 신선했던 이유는 다른 행사장처럼 일반 도장을 종이에 찍는 방식이 아니라, QR코드를 이용한 방식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생활과 밀접한 많은 것들을 바꿀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5회 째로 접어든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기차와 배터리 관련 산업이 우리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진화 중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내년에는 전기차 산업이 과연 지금보다 얼마나 더 발전해 있을까요? 벌써 기대됩니다.

 

전기차가 이른 시간 안에 경제성과 안정성을 확보 우리 곁으로 빨리 다가와 주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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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가고싶다 2018.05.17 09:19
    저도 여기 가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사진과 글로 보니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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