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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알못(마라톤 알지 못하는 사람)'의 

전기사랑마라톤 체험기




 지난 414, 서울 평화의 공원에서 15회 전기사랑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예전에 전기사랑마라톤을 소개하는 글이 블로그에 올라온 적 있었는데요. 그 글을 읽은 후 평소 마라톤을 뛰지않고 관심도 없던 사람이 마라톤을 하게 된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10km 마라톤에 도전하게 되었죠.

 


☞ '전기사랑마라톤대회에서 함께 달려요' 

    바로가기 : http://blog.kepco.co.kr/1191


 

 


제15회 전기사랑마라톤 대회 현장 스케치

 

 



행사 당일에는 오전부터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하지만 빗줄기가 마라톤을 사랑하는 이들의 열기를 식히지는 못했나 봅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여 주셨거든요. 초등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정말 다양한 연령대의 마라토너들이 비를 맞으며 함께 뛰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개막 전에 참여자들이 함께 스트레칭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비가 오는 추운 날씨에는 부상 방지를 위하여 몸풀기가 필수이기 때문이죠!!

 


 

스트레칭 이후 본격적인 개막식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전기신문, 산업통산자원부,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협력사, 그 외 다양한 전력 기업들이 참여했는데요. 이번에 새롭게 취임하신 한국전력 김종갑 사장도 행사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운이 좋게도 김종갑 사장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도 얻었습니다.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오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참석자가 적지 않을까 걱정했는데요.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답니다. 오히려 비에 미세먼지가 쓸려내려간 덕분에 맑은 공기를 마시며 달릴 수 있었습니다.

 



 

마라톤, 걷기부터 천천히

 


 

별다른 도구 없이 간편하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으로는 달리기만 한 게 없겠죠. 그래서인지 가벼운 마음으로 10km 마라톤을 신청했는데요. 하지만 마라톤 초보자인 저에게 10km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멀고, 멀고, 먼 거리였습니다. 한참을 뛰어도 반환점이 나오지 않아서 반환점이 없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까지 했으니까요.


 



열심히 달리다 보니 결국 반환점을 만났습니다. 반환점을 돌아서 평화의 공원까지 무사히 도착했는데요. 이번이 생전 처음 해보는 마라톤이었고, 날씨도 좋지 않았지만 오히려 미세먼지도 없고 구름이 해를 가려주어 더 뛰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봄꽃이 가득한 난지도 공원의 경치도 즐기면서 마라톤을 한 덕에 더 건강해진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평소 달리기와 거리가 멀었던 저는 이 대회를 위해 한 달 동안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달리기 연습을 했는데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뛴 덕분에 지쳐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답니다.


 


 

이번에 참가한 한국전력 영암지사 근무자 최민준 씨입니다. 평소 마라톤에 관심이 없었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른 마라톤 대회도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군요.

 




 

이번 행사에서 물품보관소와 탈의실도 설치되었는데요. 그 덕분에 걱정 없이 마라톤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 기획자 분들의 세심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마라톤에 처음 참석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자신의 신체 능력을 제대로 알지 못하여 무리하기 쉬운데요. 신체 통증을 무시하면서 과하게 연습하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하기 쉽답니다. 특히 중년층의 경우 자신도 모르게 관상동맥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요. 이런 분들이 강도 높은 운동을 갑작스레 할 경우 심장마비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마라톤 참가 전 자신의 신체 상태를 세밀히 살피며 연습을 해야 합니다.

 


마라톤 완주를 위해 명심할 점!



① 훈련은 조금씩 단계를 밟아가며!!

: 첫 훈련은 20~30분 정도로 가볍게 시작합니다. 이후 몸이 적응하면 시간을 조금씩 연장해 가는 게 좋습니다.



② 낮은 속도로 꾸준히 달리자!!

: 마라톤 완주를 위해서는 빠른 속도보다 낮은 속도로 꾸준히 달리는 게 좋습니다. 심장과 근육이 부담을 적게 받도록 조절하는 거지요. 아무리 체력이 좋은 사람도 심장의 기능을 100% 다 발휘한다면 2~3km만 달려도 쉽게 지치는데요. 심장의 기능을 50% 정도만 활용해 달린다면 풀코스를 무리없이 완주할 수 있다고 합니다. 5~7분간 1km, 1분당 심박수 120~140회 정도로 유지하며 달리는 게 적당합니다. 개인차가 있으니 자신의 속도에 맞게 달리시기 바라요.



③ 운동화도 중요하다.

: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라는 속담은 마라톤에는 해당되지 않는 말입니다. 일반 운동화를 신고 마라톤 코스를 달렸다가는 무릎이 고장 나기 쉬우니까요. 반드시 자신의 발에 잘 맞고 쿠셔닝이 뛰어난 신발을 골라야 합니다. 신었을 때 발에 딱 맞기보다는 앞부분에 약간의 여유가 있는 신발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마라톤에서 중요한 것은 기록 경신보다 부상 없는 완주겠죠. 내년에 열릴 제16회 전기사랑마라톤에는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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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순간 2018.05.10 10:49
    달리는 건 건강에 굿이죠. 열심히 훈련해서 내년엔 꼭 10km 뛰어야겠어요.
  • 전기사랑기자 손지수 2018.05.11 03:17
    오래 걸을 때 운동화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신발 잘못신으면 마라톤 병이라고도 불리는 족저근막염이 생길 수도 있답니다ㅜㅜ
  • 전기사랑기자단 조형남 2018.05.12 08:50
    같은팀 사내직원분의 알찬기사 잘보았습니다 ㅎㅎ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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