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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권장 시리즈 1 

책,책,을 읽읍시다

 



누군가가 당신의 취미는 무엇인가요?”라고 묻는다면 아마도 요즘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답변이 나올 겁니다낚시, 등산, 영화감상, 여행, 운동, 요리, 게임 등이요. 그래도 그 중 최고의 취미가 무엇인지 다시 물어본다면, 많은 이들이 '독서'라고 대답하지 않을까요? 책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무한한 지식의 보고이자 인류의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2018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책의 해입니다지난 3월 22일에는 '책의 해'를 선포하기 위한 출범식이 서울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열리기도 했습니다.

 


▲ 2018 책의해 공식 홈페이지 (http://www.book2018.org)


 

그런데 올해가 왜 '책의 해'로 선포되었을까요? 바로 우리나라 성인들의 독서량이 현저히 줄었다는 문제의식 때문입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7 국민 독서실태 조사를 발표했는데요.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일반도서(교과서, 학습참고서, 수험서, 잡지, 만화 제외)를 한 권이라도 읽은 성인의 비율(독서율)59.9%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4명은 지난해 책을 1권도 읽지 않은 것이죠. 이는 2015년 조사 때와 비교해 5.4% 감소한 수치로 1994년 처음 조사가 시작된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이라고 합니다. 종이책 독서량도 성인 평균 연간 8.3권으로, 2년 전보다 0.8권 감소했다는군요.

 

 

통계를 살펴보면 2015년 이후 2년 동안 독서에 관한 데이터 전반이 굉장히 악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우리는 왜 책을 읽지 못하게 된 것일까요?

 

 


국민독서 실태조사의 세부 항목 중 하나인 독서 장애 요인에 따르면 책을 읽지 못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일 때문에 시간이 없거나, 휴대전화나 인터넷 게임을 하느라, 다른 여가활동을 하느라 등이지요.




 

그렇다면 책을 읽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창의력이 경쟁력이 될 현대사회에서 독서량이 떨어진다는 것은 곧 국가와 개인에게 큰 위기를 불러올 거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한국 경제연구원은 독서의 경제적 영향’라는 보고서에서 국가별 연평균 독서량이 미래 성장률 및 글로벌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저는 책을 읽어야 할 필요성을 또 다른 곳에서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KBS1 프로그램 명견만리개천용은 어디로 사라졌나라는 주제로 방송을 했습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조사 결과가 하나 나오는데요.

 

  

 

 

바로 우리나라 청년들이 생각하는 '성공 요인'에 대한 인식이 타국 청년들의 인식에 비해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결코 간과할 사안이 아닙니다. 부의 양극화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이 상당히 커지고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지요.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왜 하냐고요? 부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사회에서 계층간 격차를 좁힐수 있는 역할을 독서가 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지난 12년간 추적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독서량이 많은 이들은 부모의 학력과 소득수준을 극복해 계층 상승을 이뤘다고 합니다. 책을 많이 읽는 학생들이 대기업과 공기업, 외국계 기업에 취업한 비율도 상당히 높았습니다. 고등학생 때 책 11권을 읽은 학생과 0권 읽은 학생의 평균 연봉 차이도 200만 원이나 된다고 하는군요.


 



또한 미국 브리검영 대학(Brigham Young University) 연구팀에서 미국의 청소년 추적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발표한 '자녀에 대한 부모의 시간 투자 효과' 논문에 따르면, 부모가 자녀에게 일주일에 30분 정도 더 책을 읽어주면 자녀의 연봉이 5,000달러 정도 오른다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사회는 위에 언급된 것처럼 부모의 재력 없이 성공하기 쉽지 않은, 한 마디로 부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노소 갈등, 남녀 갈등, 지역갈등 같은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지요. 그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천문학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왜 우리는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인지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점점 책을 읽지 않게 되어서 이런 상황이 닥치게 되었고, 이런 현상은 앞으로 더 심해질지도 모른다고 걱정하는 건 지나친 비약일까요?

 

과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혜는 어디에 있을까요? 국가가 이 문제들을 모두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볼 순 없습니다. 우리 개인의 노력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물론 단순히 독서가 개인의 성공을 좌우하고 사회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을 거라 믿는 것은 지나친 낙관론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연구와 논문을 통한 밝혀진 독서에 대한 유의미한 결과들, 그리고 많은 명사들의 독서에 대한 애정과 신뢰는 한줄기 빛과 같은 기대감을 주는 게 사실입니다.




독서로 우리에게 직면한 이런 어려움들을 극복해 낼 수 있는 지식과 스스로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할 수 있는 지혜를 얻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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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루미먼데이 2018.04.23 13:10
    부모가 자녀에게 일주일에 30분 정도 더 책을 읽어주면 자녀의 연봉이 5,000달러 정도 오른다는 논문이 충격적이네요. 반성하게 됩니다.
  • 양원주 2018.04.27 15:43
    감사합니다~
  • 거리에서 2018.04.23 18:41
    책... 읽고 싶은데 너무 피곤해요..ㅠ
  • 양원주 2018.04.27 15:44
    그러게요.
    진짜 피곤하면 만사가 귀찮죠..
    하지만 조금만 시간을 할애해보면 어떨까요?
    저도 실천이 부족해서 지금부터 조금 더 노력해보려구요
  • 피그 2018.04.23 19:15
    좋은건 왜 따라하지 않을가요? ㅎㅎㅎ
  • 양원주 2018.04.27 15:45
    인간의 심리가 원래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ㅎㅎ
  • 희망 2018.04.26 09:59
    작은 시작이 큰 힘으로 자랄수 있디는 희망을 얻습니다.
  • 양원주 2018.04.27 15:46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이네요~
  • 전기사랑기자 손지수 2018.04.27 14:53
    요즘 e북으로 책읽기 도전하고있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그치만 올해는 다독 도전합니다:) 좋은기사 감사해용ㅎㅎ
  • 양원주 2018.04.27 15:45
    올해 다독하시길 빌게요
    감사합니다~
  • 질문자 2018.05.23 07:22
    독서가 좋지 않다는 반론은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