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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일은 지구!




 

봄이 왔다는 것을 알리는 걸까요? 4월이 됨과 동시에 화사하게 핀 벚꽃 덕분에 봄을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벚꽃을 보며 설레셨을 것 같습니다. 예쁜 벚꽃 덕분에 한전 인스타그램의 피드에도 한동안 꽃 사진이 만개했었죠? 하지만 이렇게 예쁜 벚꽃, 앞으로는 볼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짧아질 수도 있다고 해요. 바로 이상기후 때문인데요.




실제로 올해 예정되었던 벚꽃 축제 중 다수가 이상 기후로 인한 개화 시기 변동 때문에 갑작스럽게 일정이 바뀌기도 했습니다. 예쁜 벚꽃을 더 오래 보고싶다면? 4월의 이 기념일을 꼭 기억해주셔야 하는데요. 바로 지구의 날입니다!




지구의 날, 어떻게 생겨났을까?




지구의 날은 매년 422입니다. 이상 기후, 지구 온난화 등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자연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정해진 날이지요. UN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인 65일과는 달리 순수 민간운동에서 출발했는데요.

 


 

지구의 날이 제정된 계기는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 유출 사고입니다. 당시 미국의 정유회사인 유니언 오일사가 폭발물을 이용하여 원유 시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요. 이 때 산타바바라 남동쪽 8마일 부근에 있던 시추 시설이 파열되면서 갈라진 틈으로 10만 배럴(1천 589만 리터)이라는 엄청난 양의 원유가 바다로 유출됐었죠. 인류 역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였답니다.





이로 인해 약 56km 길이의 기름띠가 바다를 뒤덮어 해양 생태계에 극심한 타격을 줬는데요. 이후 미국 국민들이 환경오염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1970422게이로드 넬슨(Gaylord Nelson) 상원 의원이 지구의 날’ 제정을 주창하였습니다. 그리고 당시 하버드 대학교 재학생이던 데니스 헤이즈(Denis Hayes)가 발 벗고 나서서 첫 번째 지구의 날 행사를 열었지요.


첫 지구의 날 행사에는 2,0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여해 환경보호에 관한 연설을 듣고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뉴욕 5번가에서는 자동차의 통행을 금지시키고, 6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센트럴 파크에서 열리는 환경 집회에 참여하기도 했지요그 덕에 많은 사람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환경파괴를 막기 위해 행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지구의 날은 전 세계 150여 개 국이 참여하는 행사로 발전했습니다한국에서도 환경부와 YMCA 등의 단체가 협력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요그렇다면 세계 각국에서는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어떤 행사를 진행할까요?




지구의 날, 전 세계에서는 이런 행사를!





미국 텍사스 주에서는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주택을 선보입니다.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텍사스 주 댈러스 페어 파크(Dallas Fair Park)에서 어스데이텍사스(EarthdayTX)사가 작은 집 이벤트를 개최하는데요


아름다운 외관과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을 둘 다 갖춘 매력적인 주택을 선보이며 참가자가 환경보호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취지라고 합니다이벤트 참가자들은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을 집에 적용해 환경오염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겠지요.

 




나이아가라 폭포로 유명한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는 환경보존에 전념하는 지구의 주를 실시합니다. 이 주간에 온타리오 주민들은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생활에 대해 고민하는데요. 그 외에도 전 세계 환경주의자들이 모여 재활용과 에너지 보존 등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을 진행한답니다.

 

 


 

한국에서는 그동안 어떤 행사가 열렸을까요? 작년 지구의 날에는 환경부 주최의 전국 소등행사가 열렸습니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여 주요 공공건물, 다리 등 지역의 주요 상징물 불빛을 10분간 소등했는데요. 공공건물뿐 아니라 가정, 상가의 불빛도 10분간 소등하며 약 660,000Kwh의 전력을 절감했다고 해요. 정말 대단하죠?

 

올해 지구의 날에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어린이 환경체험을 연다고 합니다. 스물여덟 가족(100)을 초대해 환경사랑홍보교육관 체험, 환경보호 예방 교육,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고 하네요.

 




올해의 슬로건, 플라스틱 오염 중지




지구의 날 행사는 매해 지구 환경을 고려한 슬로건을 내세워 진행되는데요. 올해의 슬로건은 바로 플라스틱 오염 중지입니다. 지구와 환경을 살리기 위해 플라스틱의 생산과 소비를 대폭 줄일 수 있는 지구적 행동을 전개하자는 취지가 담겨있답니다.

 

지구의 날 본부에 따르면 연간 4조 개의 플라스틱 백이 사용되고 있으며, 인간이 생산하는 플라스틱의 50%1회용이라 합니다. 또한 1분마다 100만 개의 플라스틱 병이 소비된다는데요. 저 또한 카페에서 플라스틱 테이크 아웃 컵을 종종 이용하던 게 떠올라 부끄러워졌습니다. 지구의 날만이라도 텀블러 사용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지구의 날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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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사랑기자 손지수 2018.04.20 20:14
    저도 오늘부터 카페가면 머그컵이나 텀블러 사용 실천해야겠어요!!!
  • 전기사랑기자단 조형남 2018.04.25 02:06
    지구를 사랑하는 다짐을하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