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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입사지원서 작성하려면?



일반적으로, 기업들의 채용절차는 크게 보면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으로 나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중 서류전형의 경우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많이 요구하고 있는데, 이력서는 본인이 갖추고 있는 역량과 경험 및 자격들을 정해진 틀에 따라 작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용은 다른 사람들과 다를지 몰라도 형식적인 면에서는 특별히 차별화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자기소개서의 경우에는 소개하고자 하는 내용뿐만 아니라, 형식적인 측면에서도 남들과 다른 차별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많은 취업준비생분들이 제출되는 지원서류를 기업에서 다 읽어볼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계신데, 회사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다 읽어본다고 생각하시는게 맞습니다. 어느 정도의 규모가 되는 회사들은 채용만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있습니다. 서류전형과정에서는 이 사람들이 1차적으로 우수한 지원자를 가려내게 되는데, 이 업무만 전문적으로 하다보면 자기소개서의 내용들에 대해 상당한 수준의 감각을 가지게 됩니다. 대충 읽어봐도 어떤 내용으로 서술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다는 것이지요. 물론, 대기업의 경우 수천장, 수만장의 지원서를 혼자서 다 읽기 어려운 경우에는 채용담당자가 아닌 다른 인사부서 직원들과 분담하여 가려내기도 하고, 주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보기도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제출되는 서류의 내용은 검토가 됩니다. 


그럼,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작성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면에 소개된 바 있는 한 기업의 인사담당자는 “서류 특히 자기소개서는 회사에 따라, 지원분야에 따라 그 판단의 기준이 매우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연구와 준비가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와 분야의 특성을 알게 해줍니다.”라고 말했는데, 이 말의 의미를 차분히 음미해보면, 결국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와 분야에 대한 사전학습을 통해 그 회사와 분야에서 어떤 특성을 가진 인재를 원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파악할 수 있고, 그렇게 파악된 인재의 특성에 맞추어 자신의 강점을 어필하는 것이 눈에 띄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입사지원서는 면접을 볼 사람을 먼저 가려내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채용담당자가 입사지원서를 읽어보고 ‘이 사람이 우리 회사에 적합할 것 같다’거나, ‘이 사람의 어떤 특성에 대해 확인해보고 싶다’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것이 서류전형 합격의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입사서류를 작성하기 전에 먼저 사전조사를 많이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원하는 회사가 어떤 비전과 사업내용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는지, 연혁이 어떻게 되는지, 원하는 인재상이 무엇인지 등을 파악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입니다. 요즘에는 기업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사업내용과 인재상 등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내용들은 기업에서 내부적인 토론과 검증을 거쳐 확정된 내용들이기 때문에 가장 공식적인 내용입니다. 또한, 그에 맞게 회사내의 업무들도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가장 먼저 해당 기업의 홈페이지를 자세하게 학습해야 합니다. 이렇게 회사의 분위기나 요구하는 특성들을 파악하게 되면 자기소개서에 자신이 그 기업에 대해 충분한 사전학습을 했다는 것도 알릴 수 있고, 요구되는 특성에 맞는 자신의 강점과 지원동기를 분명하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입사지원서에는 회사에서 요구되는 특성과 자신의 경험을 어느 정도 일치시키려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동아리활동, 어학연수, 아르바이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무엇을 배웠고, 내가 지원하는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기술하여 준비된 인재임을 나타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성장과정’을 작성할 때는 일반적인 시간에 따른 기술보다는 특별한 에피소드를 통해 자신의 독창성과 장점을 경험적으로 증명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 읽는 이로 하여금 신뢰를 줄 수 있습니다. ‘장단점’을 언급할 때는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에 대해서는 그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고 어떤 성과를 냈는지에 대해 기술하며 현재는 그 단점을 상당히 극복한 상태임을 강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생활과 경력사항’ 그리고, ‘입사지원동기와 포부’의 경우에는 자신의 학교경험과 사회경험을 통해 어떤 것을 배웠고, 그 배웠던 부분들이 직장생활에서 어떻게 강점으로 발휘될 수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하며, 충분히 준비된 인재임이 드러나야 합니다. 그래야만 직장에서의 포부를 기술할 때에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납득을 시킬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입사지원서는 작성된 내용을 토대로 채용담당자가 나에 대해 자신의 직장에서 함께 일할 준비된 인재라고 느낄 수 있고, 그래서 이 지원자를 면접을 통해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도록 작성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기업의 연혁과 사업내용, 그리고 인재상을 파악하여 그에 초점을 맞추어 작성되는 것이 좋습니다. 


취업준비생 여러분들의 좋은 결과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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