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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는 중요하다!

옷은 우리 생활 가장 깊숙한 곳에 스며든 존재입니다. 우리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기도, 사회생활의 언저리를 결정짓는 물건이 되기도 합니다. 더불어 깨끗한 옷을 입으면 기분까지 좋아지죠? 이쯤되면 옷은 마음까지 영향을 주는 신비로운 물건인 듯 합니다.


이 신비로운 옷이 지저분하다면 우리는 곤란한 상황을 맞을 수도 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세탁기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가전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옷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생각해보면 '빨래'라는 행동이 단순히 옷에 묻은 얼룩을 지우는 고된 노동이 아니까요.



빨래를 조금 더 효율적으로

물은 적게 쓰면서 세탁효과가 좋은 드럼세탁기가 가정에서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탁시간이 길어 통돌이 세탁기보다 전력소모가 비교적 크다는 단점 또한 갖고 있죠.


아래 3가지 방법을 활용하면 드럼세탁기의 전력 소모를 줄이면서도 깨끗한 옷으로 우리의 맑은 기분을 항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구매할 때부터 장기적인 사용을 고려해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을 꼼꼼하게 따져서 구매해야 합니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세탁기는 3등급에 비해 29%의 전력절감효과가 있죠.



둘째! 가급적 냉수세탁을 선택하고 필요시에만 온수를 이용하세요. 냉수세탁은 평균 145W, 온수세탁은 1,840W의 전력이 소비되는데요. 온수세탁을 선택하면 에너지의 90%가 물을 데우는데 소비되므로 냉수세탁이 전력 절약 효과가 있습니다.


건조 기능은 세탁 기능보다 전력소모가 더 크므로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 습도가 높은 날이나 우천 시에만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살균 세탁을 해야 하는 경우, 삶기 기능은 소비전력이 2,000W로 건조기능과 비슷한 전력을 소모하므로 온수세탁을 이용하는 편이 요금 절약에 도움이 되죠.


셋째! 세탁물의 양과 상관없이 한 번 세탁 가동 시 똑같은 전력이 소모되므로 사용 횟수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세탁물을 세탁기 적정용량의 80%가량 채워도 세탁 효과에는 지장이 없으니 세탁물은 한꺼번에 모아서 세탁하는 것이 좋겠죠소비전력 500W급 세탁기의 사용횟수를 12회에서 8회로 줄인다면 전력 절감량은 월 2kWh라고 합니다. 



또한 세탁옵션 중 '절약모드'를 이용하고, 탈수와 건조 기능은 5분 이내로 되도록 짧게 이용하면 전력사용량을 낮출 수 있습니다. 특히 건조 기능은  열풍을 이용하여 세탁물을 건조시키므로 세탁 시 필요한 전력의 10배가 넘는, 무려 2,100W가 소모된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건조기능을 장시간 이용할 경우 옷감이 뻣뻣해지거나 마모되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햇빛에 건조시키는 것이 좋겠죠?



마지막으로 색깔 옷은 흰 옷과 구분하여 흰 옷부터 채도가 낮은 순으로 시간차를 두어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셔츠의 단추나 지퍼가 세탁기 내부에 부딪혀 떨어지지 않도록 지퍼와 단추를 모두 잠그고 빨래망에 넣어 세탁하면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한 층 더 상쾌한 기분으로

빨래에서는 다른 가사에서 얻을 수 없는 묘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얼룩 없는 깨끗한 옷을 입을 기대감은 흡사 중요한 일을 앞두고 몸을 깨끗하게 씻는 행위와 유사한 느낌을 갖게 하죠. 여기에 실용을 추가해 전력사용량까지 아낀다면 새하얀 옷을 몸에 걸친 기분이 한 층 더 상쾌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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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성우 2014.09.25 10:50
    드럼이냐~ 통돌이냐~ 고민하다 드럼을 구매했는데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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