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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디자인

에코디자인

 

여러분은 일주일에 커피를 몇 잔 드시나요?

 

▲커피를 마시는 만큼 커피찌꺼기가 발생합니다.



바쁜 일상 중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은 하루의 휴식이거나, 소중한 사람들과 즐기는 행복이 되기도 합니다. 카페와 커피는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커피의 향 뒤편에는 커피 찌꺼기가 남습니다. 한국에서만 연간 27만 톤의 커피 찌꺼기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커피 찌꺼기가 버려지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카페에서는 무료로 커피 찌꺼기를 나눠주는 등 다양한 방안으로 재사용하고 있죠.

 

독특한 커피 찌꺼기 재사용 방법도 있습니다. 바로 커피 찌꺼기를 이용한 프린터입니다. 일반 잉크가 아닌 커피 찌꺼기를 이용해 출력하는 친환경 프린터(RITI Printer)인 것이죠. 프린트할 때 향긋한 커피 향까지 즐길 수 있으니 일거양득 아이템이랄까요?


 

커피 찌꺼기 프린터처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와 실천을 우리는 에코디자인이라고 부릅니다. 오늘은 에코디자인이 무엇이고, 참신한 사례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코디자인이란? 




에코디자인은 제품의 전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환경 피해를 줄이면서 제품 기능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환경 친화 디자인입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서도 제품의 기능성, 경제성 등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이죠.

 

에코디자인은 1980년대에 자원 순환의 환경적 중요성이 커지면서 일어난 환경운동에 의해 시작됐습니다. 환경운동으로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을 아끼기 위해서는 생활 속 실천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강해졌습니다. 이런 경향과 함께 에코디자인이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에코디자인은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코디자인 제품은 제조 과정과 사용에 드는 에너지양이 적고, 사용이 끝난 뒤에는 분해하고, 재이용하거나 폐기하기 쉽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에코디자인을 설계할 때 중요한 것은 제품 제조 과정부터 사용 후처리 과정까지 전체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악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에코디자인은 재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유해물질과 에너지 소비는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폐기된 물품을 다시 가공해 제품을 제작하고, 친환경적 디자인으로 제조해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합니다. 장기적으로 에너지 절약 효과가 크죠.


 

에코디자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은 에코디자인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가장 먼저 천을 재활용한 에코백이 떠오릅니다. 이런 재활용 아이디어 외에도 상상을 뛰어넘는 정말 참신한 에코디자인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3가지 에코디자인을 소개해 봅니다.



▲컵과 홀더가 하나라면 쓰레기가 많이 줄어들겠죠?

 

첫 번째는 컵과 홀더를 하나로 합친 일체형 컵홀더입니다. 커피를 마신 후에 컵홀더는 재사용이 곤란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쓰레기통에 쌓이는 컵홀더를 볼 때면 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일체형 컵홀더가 바로 이 고민을 해결해주는 아이디어입니다. 이 제품은 컵과 홀더를 합쳐 제조하기 때문에 사용되는 종이 양과 폐기물을 모두 줄일 수 있습니다.



▲빛도 빛이지만 거리를 아름답게 만드는 솔라트리

 

두 번째는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솔라트리입니다. 솔라트리는 태양에너지를 가로등 디자인에 접목한 것입니다. 영국의 한 산업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솔라트리는 그 이름처럼 나무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가로등입니다. 마치 하늘을 향해 가지를 뻗은 것 같이 생긴 이 가로등은 낮에 받는 태양광 에너지를 저장한 뒤 햇빛이 없는 밤에 불빛으로 사용합니다.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에코디자인입니다.

 

솔라트리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blog.kepco.co.kr/103 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요.

 

▲사람들의 수많은 걸음을 에너지로 만든다면?


마지막은 지나가면 에너지가 생기는 타일입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길을 지나면서 땅을 밟는 압력을 에너지로 활용한 아이디어입니다. 이 기술은 영국 에너지 기술 기업인 페이브젠(pavegen system)이 개발한 것으로, 10넓이의 타일 위를 사람이 지나가게 되면 내장되어있는 압전소자를 통해 전기가 생산됩니다. 타일을 통해 형성된 에너지는 거리의 조명을 밝히고 음악을 틀어주는 에너지로 사용됩니다.

 

페이브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blog.kepco.co.kr/93 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 속 작은 변화를 끌어내는 에코 디자인! 생활에 큰 차이를 가져다주지는 않을지 모르지만, 이러한 작은 아이디어가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더욱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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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왕수 2018.02.12 13:12
    새로운 디자인이나 혁신적인 제품을 많이 알게되었네요..
    잘보고 갑니다...
  • 김규용 2018.02.12 15:09
    앞으로 이런 제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환경을 생각하는 디자인~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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