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동계올림픽의 꽃

피겨스케이팅


 

여러분들은 평창올림픽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최근 SBS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인물에서는 피겨 여왕김연아 선수가 압도적인 1위를 했고, 종목으로는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21개의 금메달을 따낸 쇼트트랙에 이어 피겨스케이팅2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피겨 스케이팅은 화려한 점프, 우아한 동작, 완벽한 표정 연기로 동계올림픽의 꽃이라 불립니다. 피겨스케이팅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비인기 종목이었지만 김연아 선수의 등장 이후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피겨스케이팅의 역사, 규칙, 채점 방식, 관전 포인트가 익숙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가오는 평창올림픽에 앞서 피겨스케이팅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들을 알아보았습니다.



 

피겨스케이팅의 역사


 

피겨스케이팅이 시작된 시기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유럽에서 1600년대 이동수단으로 스케이트를 사용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죠. 일반적으로 1742년 영국에서 창단된 피겨스케이팅 클럽을 피겨스케이팅의 시초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최초 피겨스케이팅은 1894년 경복궁 내 향원지에서 고종황제와 명성황후를 위해 선교사들이 선보였다고 전해집니다.

 

초기 피겨스케이팅은 빙판 위에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일정한 형태의 도형을 그려야 했습니다. 이런 피겨스케이팅을 빙판의 예술로 만든 사람은 발레 무용수 출신의 잭슨 하인즈(1840-1876)입니다. 그 후 1990년 세계스케이팅연맹(ISU)이 초기의 일정한 도형을 그리는 형태를 공식 대회에서 제외하면서 현재의 프리스타일 피겨 스케이팅 모습이 되었습니다.



 

채점 기준?

  

피겨스케이트의 관전 포인트를 알기 위해서는 채점 기준을 알아야 합니다. 주로 기술 부분과 예술 부분, 두 가지 요소로 채점합니다.




 

기술점수에서는 점프, 스핀, 스텝의 완성도를 판단합니다. 고난도 기술일수록 높은 점수를 획득하게 되죠. 위와 같은 기술들을 사용할 때 완벽한 동작의 형태를 기준으로 가산점과 감점이 이뤄집니다. 당연히 실수하면 더 큰 감점이 나오겠죠? 예술 요소에서는 음악의 적합성, 구성과 해석, 관중과의 교감 등을 종합해서 판단합니다. 김연아 선수는 훌륭한 표정 연기까지 선보여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던 것이죠.



 

피겨스케이팅은 테크니컬 패널 3명과 심판 9명이 점수를 매깁니다. 테크니컬 패널은 기술의 완성도를 평가하고 심판은 표현력을 평가하죠.  예술 점수는 특이한 방식으로 채점합니다. 9명 심판 가운데 최고점과 최저점을 준 심판을 제외하고 7명의 점수 평균을 계산합니다. 더 공정한 채점이 이뤄지도록 조치한 것입니다. 


 

피겨스케이팅에는 싱글 경기뿐만 아니라 남녀가 한 조를 이루는 페어(Pair) 경기와 댄스에 무게중심을 두는 아이스댄싱 경기도 있습니다. 남녀가 함께 연기하는 페어와 아이스댄싱은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페어는 남녀 선수가 함께 하나의 기술을 같이 선보이거나 선수들이 각각 기술들을 선보이는데요, 특히 드로우 점프(남자가 여자를 점프할 수 있도록 던지는 것), 리프트(다양한 잡기 자세로 남자가 여자를 머리 위로 올리는 동작), 페어 스핀(두 선수가 한 축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동작), 데스 스파이럴(남자가 축이 되고 여자가 주위를 도는 것) 등은 페어 경기에서만 볼 수 있는 기술입니다.

 

반면 아이스댄싱은 기술보다는 댄스에 집중하기 때문에, 페어처럼 머리 위로 파트너를 들 수 없고, 점프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대신 두 선수가 음악에 맞춰 빙판 위에서 왈츠, 탱고, 삼바 같은 사교댄스를 추면서 다양한 스케이트 기술을 선보입니다. 선수끼리 5초 이상 떨어지거나, 남자 선수가 머리 위로 팔을 뻗어 여자 선수를 들어 올린 상태를 3초 이상 유지하면 안 되는 규정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출전 선수는?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16년 만에 남자 싱글 부문에 차준환 선수가 출전합니다. 차준환 선수는 올림픽 대표 선발전 1~3차 점수를 합쳐 684.23점으로 최종 우승했는데요, 특히 3차 선발전에서 기록한 총점 252.65점은 기존에 자신이 갖고 있던 국내 남자 선수 최고점을 경신한 기록이라 기대됩니다.

 

여자 싱글 부문에서는 최다빈 선수가 김연아 선수의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4월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위를 차지했었죠. 지난해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여자 싱글 금메달을 확보해 유망주로 떠올랐습니다.

 

최다빈 선수와 함께 김하늘 선수도 여자 싱글 부문에 출전합니다.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총점 510.27점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페어 종목에는 김규은 - 감강찬 조가 출전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아이스 댄싱에서는 민유라-알렉산더 겔린 조가 출전합니다.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어떤 감동 드라마를 쓰게 될까요? 다가오는 평창올림픽이 더욱 기대됩니다.

 


댓글쓰기 폼
  • 대한민국화이팅 2018.02.06 10:12
    김연아 선수의 뒤를 이어 새로운 피겨스타의 탄생을 기원합니다!!

한국전력 블로그 굿모닝 KEPCO!